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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소수라서 외면받는 급성골수성백혈병

뉴스더보이스/ 승인 2023.02.13 06:51 홍준식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급성백혈병 중 가장 흔한 형태인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은 치료하지 않으면 1년 내 대부분이 사망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고강도 항암화학요법(항암치료) 만으로도 좋은 결과를 얻는 약 25%의 환자들을 제외하면,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통한 굳히기 치료가 완치를 위한 최선이며 이식 기술의 발전으로 치료 성적이 향상되어 왔다. 그러나 환자의 다수를 차지하는 고령자는 고강도, 집중 항암치료와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견디지 못하므로 저강도 치료만이 가능하고 이로 인해 전체적인 치료 성적은 여전히 좋지 않다. 골수 안의 조혈모세포는 여러 단계를 거쳐 우리 몸을 순환하는 백혈구, 적혈구, 혈..

환자세상 2023.02.13

니트로사민 사유 P-CAB 보노프라잔 FDA 승인거부

주경준 기자/ 승인 2023.02.13 06:50 1월 승인일정 연기이어 CRL 접수...미란성 식도염 단독요법 다케다 P-CAB계열 소아기관질환 치료제 보노프라잔의 미란성 식도염 단독요법에 대한 FDA 승인이 거부됐다. 다케다로부터 북미지역 판권을 확보, 상업화를 진행하는 패톤(Phathom) 파마슈티컬스는 9일 FDA로 부터 미란성 식도염에 대한 승인신청 관련 완결된 응답서신(CRL)을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불순물인 니트로사민 검출이 문제가 됐다. 당초 승인 목표예정인 1월 11일. 직전에 패톤은 승인검토 일정의 연기를 통보받은지 한달 만에 완결된 응답서신을 접수 받게됐다. 이에따라 불순물 관련 안전성 자료 등을 보완, 제승인 신청의 과정을 다시 거쳐야 한다. 패톤사는 서한에서는 니트로사민의 불순물 ..

제약세상 2023.02.13

"비대면진료 1천3백만명 경험...성공적으로 정착되는 과정"

최은택 기자/ 승인 2023.02.13 07:47 조규홍 장관 "의료약자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비대면진료는 의료약자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면서 "국민들이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제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12일 KTV국민방송 '국정대담 국민이 묻고 장관이 답하다'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비대면진료는 코로나19 상황 심각단계에서 허용된 한시적 조치"라며 "경보가 심각에서 경계로 낮춰지면 비대면 진료는 종료하게 돼 있다"고 했다. 이어 "비대면진료는 의료약자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제도화를 추진 중이다. 이미 1천3백만명이 넘는 국민이 경험했고, 성공적으로 정착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안심하..

의약세상 202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