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 49

김민영 상무, 길리어드行...KRPIA 후임자 못찾아 발동동

문윤희 기자/ 승인 2023.02.22 07:53 2020년 11월 합류 2년3개월만...3월부터 출근 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김민영(54) 상무가 다음달부터 길리어드로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상무 후임자가 정해지지 않아 공백사태도 우려되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상무가 지난해 이미 길리어드행을 확정하고 협회 일을 정리하고 있다. 2020년 11월 협회에 합류한 지 2년 3개월만이다. 김 상무는 그동안 '마켓엑세스 및 정책위원회'를 맡았었다. 출근은 3월부터다. 한편 협회는 김 상무 후임자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적임자를 찾기도 어렵지만, 선뜻 지원하는 인물도 없다는 후문이다. 김 상무 자리는 그 이전에도 김성호 전 전무 사임 이후 3개월 이상 ..

제약세상 2023.02.22

"아파도 걱정없는 세상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최은택 기자/ 승인 2023.02.22 07:35 환자단체연, 환자샤유팅카페 재개 등 주요사업 10개 확정 영문표기 'K.A.P.O'로 변경...정치행위·겸직제한 정관 개정도 환자가족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소통의 장이었던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의 '환자샤우팅카페'가 다시 돌아온다. 이번 시즌2에서는 투병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낼 것으로 보인다. 연합회 영문표기와 약칭이 바뀌었고, 정관에는 임원의 정치행위와 겸직을 제한하는 조항이 추가됐다. 연합회는 지난 20일 2023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우선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10개 사업이 확정됐다. 환자기본법(환자의 투병 및 권익 증진에 관한 법률) 제정, 환자 중심의 보건의료데이터 보호 및 활용 환경 조성, 환자가 참여하는 ..

환자세상 2023.02.22

티쎈트릭, 항암제 글로벌 탑10 진입...다잘렉스의 약진

주경준 기자/ 승인 2023.02.21 07:09 키트루다 부동 1위...2위 두고 옵디포 포함 4품목 자리다툼 예상 트쎈트릭의 가세로 항암제 매출상위 10대 품목에 PD-(L)1 면역관문 억제제 3품목이 자리하게 됐다. 뉴스더보이스는 각 글로벌제약사의 지난해 매출실적 보고를 기반으로 항암제 매출상위 10품목을 집계한 결과, 로슈의 티센트릭이 새롭게 상위 10대 품목에 가세했다.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진 품목은 존슨앤드존슨의 다잘렉스로 32.4%의 성장률을 보였다. 출처: 각제약사 편집: 뉴스더보이스 (스위스프랑 및 엔화 22/21년 평균활률 적용) 키트루다는 지난해 21.8% 성장율을 보이며 10대 품목중 매출액 기준 1위(37.51억달러 증가), 성장률은 다잘렉스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피하주사 제형..

제약세상 2023.02.21

새 술은 새 부대에…'리더 교체'로 변신 꾀하는 일본계 제약

문윤희 기자/ 승인 2023.02.21 07:09 아스텔라스·다이이찌산쿄, 김준일·김정태 사장 선임 핵심 항암 신약 韓진입 '숙제'…외부 영입 VS 내부 선발 '차이점' 김준일 한국아스텔라스 사장(사진 왼쪽)과 김정태 한국다이이찌산쿄 부사장 글로벌제약 시장에서 항암영역에 새로운 신약을 선보이며 변곡점에 서게 된 두 일본계 제약사에 한국인 지사장이 잇따라 선임돼 눈길을 끈다. 김준일 한국아스텔라스 사장은 3월부터 김정태 한국다이이찌산쿄 부사장은 4월부터 신임 사장으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 김준일 사장은 외부에서 영입된 인사로 한국GSK를 시작으로 중국GSK를 거쳐 바이엘로 이직, 독일 본사와 필리핀 대표, 한국 마케팅 총괄을 거쳤다. 이후 바이엘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마케팅 총괄로 재직 후 한국아스텔라스 ..

제약세상 2023.02.21

"약제 환급금은 중증질환자 치료에만"...중증질환회계 도입 추진

최은택 기자/ 승인 2023.02.21 07:28 이종성 의원, 건보법개정안 대표 발의...공단 사업범위에 포함 위험분담제 적용약제 환급금이나 약가인하 등으로 절감된 건강보험재정을 중증질환자 치료에만 쓰도록 용도를 제한하는 '중증질환회계' 도입 입법이 추진돼 주목된다.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법개정안을 20일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을 보면, 먼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수행하는 사업 범위에 중증질환회계 설치·운용을 신설한다. 또 중증질환회계 재원을 법률에 명시하고, 해당 재원은 중증질환자등의 보험급여 지원에만 사용하도록 명문화한다. 명시된 재원은 국가 및 지자체 출연금 및 보조금, 건강보험사업회계 전입금, 위험분담약제 환급금, 급여 조정 및 약가인하 등으로 절감된 금액, 기타 보건복지부..

정책세상 2023.02.21

극희귀 만노사이드축적증 치료제 '람제드' FDA 승인

주경준 기자/ 승인 2023.02.20 05:22 치에시, 유럽 18년 승인 약물...비중추신경계 증상 치료 극희귀질환인 만노사이드 축적증 환자의 비중추신경계 증상 치료를 적응으로 람제드(Lamzede, velmanase alfa)가 FDA 승인을 받았다. 이탈리아 소재 치에시(Chiesi) 파마슈티컬스는 16일 알파-만노사이드축적증(AM/α-mannosidosis) 성인과 소아환자의 비중추신경계 증상 치료를 위한 미국내 최초 치료제로 람제드가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만노사이드 축적증은 50~100만명중 1명에서 발생하는 극희귀질환으로 만노사이드 분해효소 결핍으로 올리고당을 분해하지 못해 몸 안에 당이 축적된는 질환이다. 이로인해 면역저하, 청력상실, 근육악화 등 다양한 증상이 발현된다. 람제..

제약세상 2023.02.20

타그리소정 등 205품목, 1분기 PVA 협상 후보군 올라

최은택 기자/ 승인 2023.02.20 06:32 건보공단, 유형 가·나 모니터링 대상 약제 공개 동일제품군 기준 총 116개 보험당국이 올해 1분기 사용량-약가연동 협상(PVA) 유형 가·나 모니터링 대상 약제를 선정했다. 116개 동일제품군 총 205개 품목이다. 건강보험공단은 이같은 내용의 ' 2023년 1분기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유형가, 나) 모니터링 대상 약제' 현황을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다만, 월별로 대상약제를 구분하지는 않았다. 19일 동일제품군 기준 주요품목을 보면, 다국적 제약사 제품으로는 린파자, 솔리리스, 바벤시오, 제줄라, 린버크서방정, 피펠트로, 이베니티, 서튤러, 입랜스, 비짐프로, 타그리소, 에리우스, 티사브리, 트루바다, 케릭스, 옵서미트, 빈다켈, 프라닥사,..

제약세상 2023.02.20

"싱그릭스, 대상포진 예방의 게임체인저 될 것"

문윤희 기자/ 승인 2023.02.20 06:33 문연희 한국GSK 백신사업부 전무 "대상포진의 위험이 높은 만 50세 이상의 성인과 18세 이상의 면역저하자에게 싱그릭스가 확실한 답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50대 이상 성인에서 97.2%라는 높은 대상포진 예방 효과를 나타낸 싱그릭스의 본격적인 국내 접종이 시작됐다. 출시 두달을 맞은 시점에서 만난 문연희 한국GSK 백신사업부 전무는 싱그릭스가 "대상포진 예방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기대가 높았던 만큼 성공적인 한국시장 점령을 목표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한 한국GSK의 계획과 목표를 문연희 전무와 인터뷰를 통해 들어봤다. -싱그릭스에 대한 소개 부탁드린다. 싱그릭스는 국내 최초의 유전자 재조합 대상포진 바이러스..

제약세상 2023.02.20

"크론병, '줄기세포'라는 대안 적용 확대해야"

문윤희 기자/ 승인 2023.02.20 06:34 문현준 대표, "희귀·난치 연구 위해 슈퍼컴퓨터 도입 필요" "환자에게 각기 맞는 치료제가 다르다. 치료제를 찾는 과정에서 교차투여 기회를 열어주고 완치가 가능한 줄기세포 치료 기회를 좀 확대해 주는 방안이 필요하다." 문현준 크론가족사랑회 대표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달리 염증이 장의 모든 층을 침범해 병적인 변화가 연속적이지 않고 드문드문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환자들은 예측할 수 없는 면역반응 또는 염증과 사투를 벌여야 한다. 문현준 크론가족사랑회 대표가 지난 17일 뉴스더보이스와 인터뷰에 나선 모습. 그는 인터뷰 당일 새벽에 증상이 악화돼 밤새 ..

환자세상 2023.02.20

"한약사 약국 일반약 공급회피 불공정행위 실태조사 신중해야"

최은택 기자/ 승인 2023.02.17 07:09 복지부, 국회 질의에 답변..."사법기관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정부가 한약사 개설 약국 일반의약품 공급회피를 불공정행위로 전제하고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건 신중을 요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사법기관의 판단과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령안에 대한 심의결과에 따라 달라 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도 설명했다. 보건복지부는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의 서면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16일 답변내용을 보면, 최 의원은 한약사가 약사법상 일반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는 규정이 있다며, 일반의약품 판매 가능 여부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복지부는 "약사법(20조제1항)에 따라 한약사는 약국을 개설할 수 있고, 동법 제50조제3항에 ‘약국개설자는 의사 또는 치과의사..

의약세상 2023.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