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세상

'당뇨병치료제 SGLT-2i 통풍 치료 가능성 재확인'

뉴스더보이스 2023. 7. 27. 07:24
  •  주경준 기자/  승인 2023.07.27 06:37

메사추세츠 병원 연구진, DPP-4i와 후향적 비교분석 결과

자디앙과 포시가로 대변되는 SGLT-2 억제제가 통풍치료에도 효과를 제시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연구진이 25일 내과학연보(Octaplex)에 발표한 후향적 연구에 따르면 SGLT-2 억제제의 투약받은 통풍이 있는 2형당뇨환자와 DPP-4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의 통풍 발적율을 비교 조사한 결과, SGLT-2i 복용군에서 발생빈도가 낮게 조사됐다.

1000명ekd 1년간 통풍발적 발생은 SGLT-2i 복용군에서 52.4건대 DPP-4i군에서 78.7건으로 발생률비(rate ratio)는 0.66이었다. 즉 발적 발생률이 34% 낮았다.

통풍으로 인한 응급실방문과 입원 발생률비는 0.52로 절반 가까이 낮았으며 위험도차이(risk difference)는 -3.4였다. 즉 SGLT-2i 복용군에서 1000명/연당 3.4회 더 적었다.

심근경색에 대해한 위험비(HR)는 0.69, 뇌졸중은 0.81 등이었으며 반대로 SGLT-2i 복용한 환자군에서 생식기 감염 위험(HR 2.15)이 더 높았다.

이번 분석은 14년부터 22년 6월 30일까지 2형 당뇨병으로 혈당강하제를 투약받은 환자 8,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SGLT-2 억제제는 요산염을 낮추기 위한 기존요법에 매력적인 병용요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SGLT-2 억제제의 통품치료 가능성은 이전 임상연구 메타분석과 후향적 분석을 통해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 다만 제약업계의 임상도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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