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약 위고비 급여전략...심혈관 사건위험 20% 감소
- 주경준 기자/ 승인 2023.08.09 07:30

비만치료제 위고비(세마글루티드 2.4mg)가 주요 심혈관 사건(major adverse cardiovascular events, MACE)의 위험을 20% 낮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노보노디스크는 8일 위고비의 심혈관 사건 예방효과를 살핀 SELECT 3상(NCT03574597) 헤드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주1회 위고비 투약군은 위약대비 심혈관 사건을 20% 감소시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임상은 당뇨병이 없는 45세 이상 과체중과 비만성인 17,604명이 참가했으며 이번 결과는 위고비 투약군과 위약군에서 발생한 1,270건의 첫 MACE의 분석의 내용이다.
이전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세마글루티드(오젬핌)의 심혈관사건 예방효과 결과와 달리 처음으로 비당뇨병 성인대상 임상을 MACE 예방효과를 확인했다.
노보노디스크는 이번 임상결과를 기반으로 FDA·EMA 규제승인을 추진하는 한편 세부 결과를 추후 학술대회를 통해 공유키로 했다.
규제승인시 비만치료제의 보험급여에 대한 각국 규제기관의 엄격함을 회피, 급여권 진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노보노디스크는 "비만이 있는 사람들의 심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하지만 체중관리와 함께 심장마비, 뇌졸중, 실혈관 사망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입증된 비만치료제는 없었다" 며 "이번 임상결과는 위고비가 심혈관의 위험을 실질적으로 감소시킨다는 점을 제시하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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