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세상

강남세브·분당서울대·춘천성심 등 11곳 연구중심병원 추가 선정

뉴스더보이스 2025. 3. 27. 06:51
  •  이창진 기자/  승인 2025.03.26 12:01

복지부, 인증제 전환 첫 21개 확정…연구중심 R&D 사업 자격 갖춰 
바이오헬스 연구생태계 선도 "진료와 연구 병원계 환경 조성 기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경희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춘천성심병원 등 11개 병원이 연구중심병원에 추가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연구중심병원 인증평가를 실시한 결과, 21개 의료기관을 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인증제 도입 이후 첫 인증으로 1기 인증기간은 25년 4월 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이다.

연구중심병원 제도는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2013년 처음 도입되어 10개 병원을 지정 운영해왔다.

2024년 법 개정을 통해 지정제를 인증제로 개편했다.

이번 인증 평가를 통해 기존 지정 병원 10곳은 모두 인증을 통과했으며, 11개 의료기관이 새롭게 연구중심병원으로 합류했다.

신규 연구중심병원은 강남세브란스병원, 경희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고려대안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이대목동병원, 인하대병원, 전남대병원,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등이다.

1기 인증 의료기관은 연구중심병원육성 R&D 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며, 보건의료기술진흥법에서 정한 연구중심병원 운영 취지에 맞게 바이오헬스 연구 생태계 중심으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연구중심병원이 늘어날수록 진료와 연구가 균형을 이뤄 병원 환경을 더욱 튼튼하게 하고, 우수한 바이오헬스 성과가 병원을 기반으로 신속하게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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