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11

창상봉합술 수가 인상...체외수정시술 급여적용 횟수 확대

최은택 기자/ 승인 2021.10.28 18:39 복지부, 건정심서 결정...국내개발 신약 2품목 신규 등재 정부가 창상봉합술 수가를 인상하고 급여 기준도 개선하기로 했다. 체외수정시술도 급여적용 횟수를 늘리고 본인부담을 경감한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천연물신약 포함) 2개 품목도 건강보험을 적용받는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오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신규 등재약제 의결=롤론티스프리필드시린지주 등 2개 의약품이 11월1일부터 건강보험을 적용받는다. 중증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인 한미약품의 롤론티스프리필드시린지주는 고형암 등에 대한 세포독성 화학요법(항암제)을 투여받은 환자의 혈액 내 호중구(백혈구의 일종)의 감소를 예방하기 위해 투약된다. 한림제약의 브론패스정은 급성 기관지..

의약세상 2021.10.29

"항상 제자리" 한약제제분업·조제지침서...약사-한약사 갈등

최은택 기자/ 승인 2021.10.28 06:05 백종헌 의원, 서면질의 통해 집중 추궁...복지부, "노력하겠다" 동어반복 국회가 한약제제분업과 조제지침서 개선을 위해 관련 연구사업을 수행하고도 오랜기간 팔짱만 끼고 있다며, 정부를 질책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정부는 노력한다거나 협의해 나가겠다는 말만 반복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됐던 약사와 한약사 간 갈등 문제도 여전히 실타래를 풀지 못하고 답보상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종합감사 서면답변을 27일 국회에 제출했다. 답변내용을 보면,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첩약 시범사업, 한방분업, 한약사제도 등 한의약 분야 이슈를 집중 추궁했다.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먼저 첩약조제에 대해 급여를 적용하는 방법 중 한의원에서 환자를 통해서 약국에 ..

의약세상 2021.10.28

키트루다 급여기간 연장·C형 간염 국가검진 도입..."글쎄요"

최은택 기자/ 승인 2021.10.14 06:50 보건복지부, 국회 국정감사 지적에 서면답변...신중입장 제시 정부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주 급여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사실상 수용하기 곤란하다는 의미다. C형 간염 국가건강검진 도입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 열린 국정감사 서면질의에 이 같이 서면으로 답변했다. 13일 답변내용을 보면, 먼저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키트루다의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에 효과가 있는 환자에 대해 급여기간을 2년 이상으로 연장할 필요성에 대해 물었다. 복지부는 신중입장을 제시했다. 우선 "키트루다의 임상시험 기간이 2년으로 설계돼 있으며, 대한폐암학회 등 관련 학회에서는 임상시험 등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급..

정책세상 2021.10.14

복지부 "신약개발 의지 고취시키기 위한 약가정책 필요"

최은택 기자/ 승인 2021.10.14 06:50 강기윤 의원 질의에 서면답변..."국제통상질서 내에서" 혁신형제약 약가지원 방안 연구용역 10월 중 공고 정부가 국내 제약산업이 한 단계 성장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신약개발이 중요한데, 이를 고취시키기 위한 약가정책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물론 이런 지원제도는 국제통상질서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점도 함께 거론했다. 혁신형제약기업 약가지원 방안 등을 검토할 연구용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통해 10월 중 공고 예정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첫째날 국정감사 서면질의에 이 같이 서면 답변했다. 13일 답변자료를 보면,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글로벌 제약사를 고려한 혁신형 제약기업 개편 현황과 ..

정책세상 2021.10.14

"원격의료, 의료계 반대 명분없고 오히려 더 도움될 것"

최은택 기자/ 승인 2021.10.08 03:42 | 강병원 의원, 국감서 강변..."바이오헬스기업 지원해야" 권 장관 "안전성 확보 담보, 의원중심 추진 바람직" 박정환 대표 "강원 특구서 심장질환 효과 실증" 여당 의원이 원격의료 도입에 의료계가 반대할 명분이 없고 오히려 의료계에도 더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공법으로 치고 나왔다. 주인공은 최근 관련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던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다. 강 의원은 7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원격의료는) 몇 가지 원칙을 세운다면 의료계가 반대할 명문이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의료법개정안에 반영한 원칙들을 거론했다. 구체적으로는 만성질환 재진환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의료기관 중심의 원격의료다. 강 의원은 "거주지와 가까운..

카테고리 없음 2021.10.08

보건복지부 추진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좌초 위기

최은택 기자/ 승인 2021.10.08 03:46 기재부 반대로 예산 미확보...권 장관 "국회 심의 때 적극 노력" 보건복지부가 내년도 예산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이 예산 미확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7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한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을 불러 "지난 6월 9일 국민권익위 주재 현장 조정회의에서 복지부하고 공공심야약국 시범 사업에 대해서 약사회가 합의했다. 우리 지역에도 공공심야약국 있어서 잘 안다. 지역민들한테 호응이 좋은 사업"이라면서 "공공심야약국 필요성, (조정회의 당시) 기재부 주장 등에 대해 말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대업 회장은 "심야 시간대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 100여 개 정도 ..

정책세상 2021.10.08

의료일원화·통합약사·천연물신약 논란..."신중검토" 일색

최은택 기자/ 승인 2021.10.01 07:32 복지부, 작년 국정감사 처리결과 보고서 국회 제출 "인체용약 동물병원 오남용 대책 협의 중" 의료일원화, 통합약사제, 천연물신약 처방 등 직역간 논란이 있는 쟁점사안에 대해 정부가 '신중검토' 일색의 입장을 내놨다. 동물병원의 인체용의약품 오남용 대책에 대해서는 관련 부처 등과 논의 중이라고 했다. 보건복지부는 30일 국회에 제출한 '2020년도 국정감사결과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에 대한 처리결과보고서(보건복지부 소관)'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국회는 "보건의료인력 증원과 공공의료 강화 측면에서 의료일원화(통합의사제)와 통합약사제를 다시 공론화해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의료일원화 및 통합약사제 논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정책세상 2021.10.01

차이나 리스크·선등재-후평가에 대한 보건복지부 입장은?

최은택 기자/ 승인 2021.10.01 06:45 작년 국정감사 결과보고서 처리결과 국회에 보고 "건강증진기금, 면역항암제 급여지원 신중 필요" 공단 "중증질환약품비계정 장기검토 사항" 심평원 "하반기 2차 급여적정성 약제 공개" 정부가 이른바 '약가 차이나 리스크'는 환급형 위험분담제로 대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선등재 후평가'와 건강증진기금 면역항암제 급여지원에 대해선 신중 검토 입장을 재확인했다. 보험당국은 중증질환약품비 계정에 대해 장기 검토사항이라고 했다. 또 약제 급여적정성 본평가 2차 대상 약제 성분을 하반기 중 공개예정이라고 했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은 30일 국회에 제출한 '2020년도 국정감사결과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에 대한 처리결과보고서(보건복지부 소관)'..

정책세상 2021.10.01

류근혁 비서관, 복지부 2차관 내정

문윤희 기자/ 승인 2021.09.30 16:02 여준성 정책보좌관,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 내정 청와대가 30일 인사 발표를 통해 보건복지부 제2차관에 류근혁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을,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에 여준성 보건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류근혁 신임 차관은 1964년생으로 서울 중동고, 인하대 행정학과를 거쳐 영국 스완지대 석사, 인제대 보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과 인구정책실장,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으며 사회정책비서관으로 근무 중이다. 청와대는 류 신임 차관에 대해 “건강·보건 분야 핵심 보직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으로 재직 중인 보건의료 전문가”라며 “세계보건기구(W..

정책세상 2021.10.01

임상재평가 약품비 환수계약 콜린, 첫 '사전약가인하' 품목 나와

최은택 기자/ 승인 2021.09.27 06:09 유한 알포아티린 등 3품목 각 10%-한미 콜리네이트 5% 임상 성공해도 약가회복·기대이익 손실보전 등 없어 임상재평가와 연계한 약품비 환수협상이 최근 모두 마무리된 뇌혈관질환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중에서 제약사 자진인하 형식을 빌어 다음달부터 상한금액이 조정되는 첫번째 약제들이 나왔다.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했던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제품들인데, 사전인하율은 유한 제품의 경우 각각 10%, 한미 제품은 5%로 다르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유한의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인 알포아티린리드캡슐과 알포아티린연질캡슐, 알포아티린정 등 3개 품목의 상한금액이 10월1일부터 각각 10%씩 인하된다. 건강보험공단과 체결한 약품비 환수계약에 따라 사전 약가인하가 ..

제약세상 202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