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세상

7개 질병군 포괄수가 평균 1.7%(↑)...수정체·항문수술 최고

뉴스더보이스 2021. 12. 22. 08:14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12.22 06:18

복지부, 고시개정 추진...내년 1월1일부터 적용
종별 인상률 동일적용...진료비 272억 증가

7개 질병군 포괄수가가 내년 1월부터 평균 1.7% 인상된다. 질병군 중에서는 수정체수술과 항문수술이 2%로 인상폭이 가장 높다. 

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질병군별 포괄수가는 2021년 기준점수 행위부분에 2022년 점수당 단가를 적용하고, 질병군별 빈도(2020년 건수)를 반영해 기준수가 인상률이 산출됐다.

그 결과 내년 수가는 올해 대비 평균 1.7% 오른다. 구체적으로 수정체수술 102.0%,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술 101.4%, 충수절제술 100.9%, 탈장수술 101.0%, 항문수술 102.0%, 자궁 및 자궁부속기 수술 101.0%, 제왕절개분만 101.6% 등이다.

복지부는 수가 인상에 따라 총 진료비 292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 224억원은 보험자부담금이다.

한편 복지부는 질병군 포괄수가 조정방법을 변경해 내년도 수가 인상률을 산출했다. 올해까지는 질병군별·종별 인상률을 모두 반영했는데, 내년부터는 질병군별 인상률만 적용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종별 인상률은 동일 적용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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