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세상

삼바·셀트리온 직접 수혜...美 시밀러 급여수가 2% 인상

뉴스더보이스 2022. 10. 6. 08:26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10.06 06:04

메디케어 파트B 5년 한시적용 수가 106%에서 108%로

미국 메디케어 파트B(원내투약) 바이오시밀러의 수가가 2% 인상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플레이션 감소법이 발효됨에 따라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는 즉각 10월 1일부로 바이오시밀러 원내투약 수가를 평균판매가(Average Sales Price)의 106%에서 108%로 인상했다.

 

바이오시밀러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의료기관은 오리지널 대비 2% 더 많은 추가 환급을 제공받게된다. 이같은 수가 우대정책은 법에 따라 2027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비영리조직 바이오 시밀러 포럼은 4일 CMS의 즉각적인 바이오시밀러 수가 인상제도 시행으로  시밀러 접근성을 개선, 환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이어 포럼은 "바이오시밀러 활성화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조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바이오시밀러 수가 우대정책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주일전 FDA 승인을 받은 셀트리온의 아바스틴 시밀러 '베그절마'와 올해 6월 출시된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젠의 루센티스 시밀러 '바이우비즈' 등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됐다. 

 

단 원외처방 자가투약되는 파트B 약물인 휴미라 시밀러 등은 수혜 품목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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