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은택 기자
- 승인 2022.11.25 07:32
복지부, 소비자물가지수변동률 반영...올해 청구예상금액 1조7천억원

정부가 내년도 입원환자 식대를 평균 2.5% 인상하기로 했다. 직전년도(2021년) 소비자물가지수변동률을 반영한 결과다. 이에 따른 추가 재정소요(보험자부담애)는 약 295억원으로 추정됐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3년도 입원환자 식대를 이렇게 변경하기로 했다. 식대는 전년도 식대 항목별 수가(금액)에 (1+소비자물가지수변동률)을 곱해 산정된다.
내년도 식대의 경우 2022년도 식대에 (1+2.5%)를 적용해서 정해진다. 올해 대비 2.5% 인상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일반식의 경우 ▲상급종합병원 4970원→5090원 ▲종합병원 4750원→4870원 ▲병원급 4520원→4630원 ▲의원급 4130원→423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치료식은 ▲상급종합병원 6470원→6630원 ▲종합병원 6080원→6230원 ▲병원급 5740원→5880원 ▲의원급 5740원→5880원이 된다.
멸균식은 1만5520원에서 1만5910원으로 오른다.
한편 올해 식대 총 예상청구금액은 1조7천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내년에 2.5%가 인상되면 청구예상금액은 1조759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 입원환자 식대 2.5% 인상...추가 재정소요 약 295억원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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