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2.06 06:45
습성 황반변성 웟샷 유전전자치료제 후보 '4D-150'가 주기적으로 투약해야 하는 항VEGF 주사의 필요성을 줄이거나 아에 제거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4D-150는 아스텔라스가 개발사인 4D 모노큘러 테라퓨틱스와 지난해 7월 독점판권 계약을 맺은 후보약물이다.
4D 모노큘러 테라퓨틱스는 3일 아일리아 등 기존 항VEGF 주사제를 자주 투약해야하는 치료부담이 높은 환자 대상으로 원샷 유전자치로제 후보 4D-150를 투약한 결과 안정적인 질환관리를 통해 잦은 주사의 필요성을 크게 낮췄다는 2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학술대회 발표에 이어 5일 웹케스트를 통해 공유한 PRISM 1/2상(NCT05197270)결과는 24주차 랜드마크 분석데이터로 유전자치료제 4D-150를 투약받은 환자는 고용량군 63%, 저용량군에서 50%가 항VEGF 주사제(아일리아)를 투약받지 않았다.
고용량 및 저용량군에서 환자의 84%와 90%가 0회 또는 1회 추가 아일리아를 주사받았는데 이는 연간 아일리아 투약 횟수를 각각 89%, 85% 낮춰 치료부담을 감소시킨 것으로 해석됐다.

초기 임상데이터이나 유전자치료제 원샷 투약으로 최소 항VEGF 주사의 빈도를 낮추거나 아예 제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의 가능성아 높다고 4DMT측은 설명했다.
현재까지 고용량 투약을 받은 3명은 52주간의 추적조사에서 항VEGF 주사 투약을 받지 않았으며 80~104주까지도 주사없이 질환의 관리가 가능한 상태를 유지했다.
이외 대조군 대비 최고 고정시력에 약간의 개선, CST 감소 등 고용량에서 망막의 변동성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현재까지 치료를 받은 환자 15명 모두 새로운 염증이나 스테로이드 상태의 변화 없이 안전한 결과가 유지됐다.
단 시력의 변화데이터는 당뇨병성 황반부종 별도로 진행되고 있는 2상(NCT05930561)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임상은 평군 황반중심두께(CST, central subfield thickness) 442μm, 12개월간 항VEGF 주사횟수가 9.6회, 진단이후 3.1년인 참가자 51명 대상으로 4D-150 고용량(20명), 저용량(21명)과 대조군 아일리아 8주1회 군(10명)으로 나눠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임상은 최대 5년까지 아일리아의 주사 빈도를 얼마나 낮출 수 있는냐를 1차 평가변수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중간평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3상 임상용량은 고용량((3E10 vg)을 선택, 25년 1분기에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4D-150는 유리체내 아데노바이러스 벡터인 R100를 활용, 황반부종과 황반변성을 유발하는 VEGF 혈관신생인자 계열의 4가지 구성원 VEGF A, B, C와 PlGF를 억제하는 기전의 유전자치료제다.
아스텔라스는 지난해 7월 선불 2000만 달러를 지급하고 4D-150를 포함 3가지 유전자치료제 판권을 확보했다. 단기 마일스톤 1500만 달러를 포함, 최대 9억 4250만 달러 규모다.
황반변성 유전자치료제 후보 항VEGF 주사 필요성 제거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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