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세상

[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다국적제약 주간 단신- 5월 5주차]

뉴스더보이스 2025. 6. 2. 07:16
  •  뉴스더보이스/ 승인 2025.05.31 11:29

한국노바티스
졸레어 허가 18주년 기념 인포그래픽 공개

한국노바티스는 졸레어(성분 오말리주맙)의 국내 허가 18주년을 기념해 졸레어의 지난 여정과 적응중 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에서의 성과 및 기여를 조명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졸레어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로서 허가 받은 최초의 생물학적 제제로, 2007년 중증 알레르기성 천식에 처음 허가된 후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비용증 동반 만성비부비동염에 차례대로 적응증을 확대해왔다. 특히 2017년에는 기존 치료 옵션인 H1-항히스타민제 요법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의 증상 조절을 위한 추가 요법제로 국내 승인을 받았다.

허가 18주년을 맞이해 제작된 인포그래픽은 ‘졸레어 국내 허가 18주년, 환자들과 함께 달려온 여정’을 컨셉으로 탄생했다. 인포그래픽에는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낮추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의 기본적 질환 정보와 함께 달리기 트랙을 형상화한 이미지를 통해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를 포함한 졸레어의 각 적응증 허가 내용 ▲한국·일본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대상 3상 임상 POLARIS, 임신 중 치료에 대한 임상 EXPECT, 48주 장기 임상 등 주요 연구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형 출시 및 300mg 용량 허가 등 졸레어가 이뤄온 주요 성과들이 담겼다.

또한 졸레어가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에 최초로 허가된 생물학적 제제이자 오리지널 오말리주맙이라는 점과 함께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에서의 주요 연구결과 및 최신 국제 두드러기 진료 가이드라인 내용도 함께 소개됐다.

졸레어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에서 치료 효과를 확인한 대표적 임상인 ASTERIA Ⅰ 연구에서 300mg 군 치료 후 환자들이 빠르면 1주일 이내에 위약 대비 ISS(가려움증 심각도 점수) 개선을 보임을 확인했으며, 이러한 효과는 24주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졸레어는 80% 이상의 높은 치료 반응률을 보인 리얼월드 데이터들을 보유하며 탄탄한 처방 근거를 바탕으로 환자의 증상 조절을 위한 치료제 역할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졸레어 허가 18주년에 대해 한국노바티스 면역사업부 총괄 박주영 전무는 “국내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들의 일상 회복에 기여해 온 졸레어의 허가 18주년을 기념할 수 있음을 진심으로 뜻깊게 생각한다”며, “극심한 가려움증 이상의 고통인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는 예측 불가능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환자의 신체, 심리 상태 및 경제적 부담으로까지 이어지며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질환이다. 한국노바티스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로 인한 고충과 질환 부담에 깊이 공감하며 올해 예정된 졸레어 300mg 용량 출시 등 환자들의 편의성과 안전한 치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로슈
‘AIMS HIGH, VOICE HIGH’ 사내행사 진행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 신경과학사업부는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World MS Day)'을 맞아, 지난 28일 임직원들과 함께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을 응원하고 질환 인식을 제고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MS HIGH, VOICE HIGH’를 주제로,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인식과 치료 목표를 높이며(AIMS HIGH), 환자 스스로 질환과 치료에 대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는(VOICE HIGH) 메시지를 담았다.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은 다발성경화증 국제 협회(MSIF)와 각국의 관련 단체들이 2009년 공동으로 제정한 기념일이다. 매년 5월 30일, 전 세계 67개국 이상에서 다발성경화증 환자에 대한 지지와 연대를 상징하고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이 펼쳐진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을 기념해, 한국로슈는▲AIMS HIGH: ‘고효능 약제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전문가 초청 강의 및 ▲VOICE HIGH: “조금 아프지만 교사입니다” 저자 모진영 작가와의 북콘서트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사내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이현호 사무국장도 함께 참석했다. 

먼저, 'AIMS HIGH' 세션에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준순 교수가 연자로 나서 '고효능 약제 조기 치료의 중요성과 임상적 가치'를 주제로 다발성경화증 최신 치료 지견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다발성경화증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장애가 누적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부터 고효능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고효능 약제로 조기 치료를 시작할 경우 질환의 장기적인 진행을 늦추고 삶의 질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직원들은 해당 전문가 강의를 통해 고효능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이 다발성경화증 관리의 핵심 과제임을 인지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 'VOICE HIGH' 세션에서는 모진영 작가와의 ‘북콘서트: “조금 아프지만 교사입니다” 가 진행됐다. 뇌성마비와 다발성경화증을 극복하고 교사 및 작가로서의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저자의 실제 경험을 통해 질환 극복의 여정과, 그 여정에서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환자들의 소중한 일상에 대해 고민하고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 작가는 임용고시 준비 중 다발성경화증 진단을 받았을 당시의 충격과 두려움, 그리고 일과 치료 중 어느 하나 포기하지 않고 일상을 지켜낸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하며, “다발성경화증을 진단받았을 때에도 교사로서의 길을 이어나가며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희귀질환 환자도 사회의 주체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환자들의의 일상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로슈 스페셜티 의약품 클러스터 김현미 리드는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질환 치료 여정을 되짚어보며, 우리의 역할과 사명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한국로슈는 앞으로도 국내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의 목소리에 계속 귀 기울이고, 미충족 수요 해소를 통해 환자들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오츠카제약
병원영업 채용연계형 인턴제 실시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은 병원영업(MR) 직군을 대상으로 하는 2025년 채용연계형 인턴을 6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인턴제는 신입사원 선발을 목적으로 한 정기 채용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기를 맞는다. 한국오츠카제약은 매년 이를 통해 병원영업 분야의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양성해 왔다.

최근 채용시장에서는 신규채용이 줄고, 실무 능력이 검증된 경력직 채용이 증가하는 추세로, 신입사원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을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오츠카제약은 학사 이상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병원영업(MR) 직군 신입사원 정기 공채를 연 1회 채용연계형 인턴제로 운영하고 있다.

총 3개월간 진행되는 본 인턴십은 실무 중심의 교육과 다양한 부서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기에는 팀 빌딩, 비즈니스 매너, 프레젠테이션 스킬 등 신입사원으로서의 기본 소양을 다지고, 이후에는 병원영업(MR) 관련 직무 교육과 약제·약리학 등의 기초 교육, 질환 및 제품에 대한 전문 교육이 이어진다. 또한 현직 MR과의 현장 동행(OJT), 한국오츠카제약 향남공장 생산 현장 실습, 마케팅 부서 업무 경험, 그리고 제약영업 외 소비자 제품의 영업현장 체험 등 제약업계 전반에 대한 직·간접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인턴십은 4년제 대학 학사 이상 졸업자 및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선발된 인턴은 7월 중순부터 약 3개월간의 인턴쉽 과정을 거친 후 최종 면접을 통해 정규직 채용 여부가 결정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5년 11월 1일자로 정규직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한국오츠카제약 관계자는 “인턴제는 회사 입장에서는 검증된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과정이지만, 인턴으로 입사하는 지원자에게는 실무와 다양한 직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 라며, “2025년 병원영업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한국얀센
외국계 제약사 최초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

한국얀센(대표이사 크리스찬 로드세스)이 국내 외국계 제약사 중 처음으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 

ISMS 인증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 하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기업의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체계적으로 수립, 운영되고 있음을 검증하는 제도다. 이는 정보관리 및 보호 대책과 관련된 80개 평가 기준에 걸쳐 234개 세부 점검 항목을 모두 준수하고 있음이 검증돼야 획득할 수 있다.

한국얀센은 의무 인증 대상 기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보 보안 시스템 고도화 및 고객 신뢰 확보를 위해 1년 전부터 ISMS 인증 준비에 착수해, 정보 보호 위원회를 구성하고 전사 차원의 보안 리스크 진단, 정책 수립, 기술적 보호 조치 강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최신 보안 트렌드 및 규제 요건을 모두 반영한 종합적인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한국얀센은 국내 주요 협력기관인 종합병원 대부분이 이미 ISMS 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인증을 통해 고객사의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의 보안 역량을 확보하며 파트너십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얀센 대표이사이자 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 북아시아 총괄인 크리스찬 로드세스는 “이번 ISMS 인증은 한국얀센이 디지털 기반 환경에서 의료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체계를 유지하며 제약 산업 전반의 보안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ISMS 인증을 통해 한국얀센은 의료기관 및 고객사와의 정보 공유, 협력 과정에서 더욱 견고한 보안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향후 지속적인 보안 고도화를 통해 제약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오가논
KNAPS와 헬시 에이징 위한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 진행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한국약학대학생연합(이하 KNAPS, 회장 김수민)과 지난 24일 반포 한강공원에서 대중을 대상으로 ‘헬시 에이징(Healthy Aging)을 위한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 고령화가 가속화되며 적극적인 건강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우리 사회에서 질환에 대한 편견과 정보 부족을 개선하고 올바른 대처와 관리 방법을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이에 전 생애주기에 걸쳐 신체와 정신 건강을 챙기며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헬시 에이징을 주제로 피임, 가임력과 난임, 폐경, 탈모 등의 질환에 대해 대중의 이해와 인식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오가논과 KNAPS 학생 회원 70여 명은 활발한 논의를 시작으로, 이후 KNAPS 회원들이 반포 한강공원에서 직접 대중을 상대로 하여 자신에게 맞는 현대적 피임법 사용, 만 35세 급격히 감소하는 가임력과 가임력 보존법, 폐경 증상과 관리, 탈모 초기 진단과 대처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퀴즈 풀기와 오답 설명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건강 관리를 응원했다. 

이번 활동은 오가논과 KNAPS가 올해 초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약학대학생들의 학문적 성장과 사회 기여를 함께 추구하는 산학 협력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았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음 달 대구에서도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약학 전공 출신 한국오가논 리더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KNAPS 학생 회원들과 커리어 과정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하며 학생들이 실질적인 커리어 개발에 대한 영감을 얻고 자신의 미래를 탐색할 기회를 갖기도 했다. 

표지현 대외협력부 리드는 “이번 캠페인 활동은 보건의료 및 제약산업 미래 인재들과 생애주기 관점의 건강 관리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동시에 대중들에게 헬시 에이징의 중요성과 실질적인 질환 정보들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오가논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KNAPS 소속 권가예 학생은 “생애주기별로 관심을 가져야 할 여성과 남성 건강 관련 질환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여 전공 지식을 실천으로 연결할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라며 “본 캠페인을 통해 약학전공자로서 약사라는 직업이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지역사회 최전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바이엘 코리아
환경 보호 캠페인 서스테이너빌리티 챌린지 성료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세계 지구의 날인 지난 달 22일부터 한달 간 사내 환경 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스테이너빌리티 챌린지(Sustainability Challenge): 팀별 플로깅과 일상 속 도전‘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스테이너빌리티 챌린지는 2022년부터 시작한 바이엘 코리아의 대표 환경 보호 캠페인인 ‘전 직원 플로깅‘의 확장판으로 바이엘 코리아 전 직원이 지구의 날부터 한 달 동안 1번 이상 팀별로 플로깅 미션을 달성하고, 더불어 개별적으로는 일상 속에서 ▲에코 출근 챌린지 ▲장바구니 챌린지 ▲굿바이 일회용컵 챌린지 등 세 가지 추가 미션을 수행하도록 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올해는 직원들이 프로그램에 흥미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업 맞춤형 챌린지 온라인 플랫폼인 ‘모티너스(Motiners)’ 앱을 활용한 디지털 챌린지 방식을 도입했다. 400여명의 직원들이 29개의 팀으로 나뉘어 미션 수행 과정과 활동기록을 앱을 통해 공유할 뿐만 아니라 댓글이나 좋아요를 통해 소통하고 서로의 활동을 독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챌린지 종료 후에는 팀별 참여도와 실천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팀원 모두가 모든 미션을 가장 성실히 수행하며 지속가능한 생활 실천에 앞장서 탄소 저감에 가장 크게 기여한 팀을 서스테이너빌리티 히어로로 선정했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지속가능성 실천 활동의 임팩트를 직접 느끼고 이것이 더 큰 동기부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달간 바이엘 코리아 전 직원의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미션별 탄소저감 효과와 실질적인 환경기여도를 수치화했다. 실제로 이번 한달 간 플로깅 활동을 통해 1,746 kgCO₂, 에코 출근 챌린지 765 kgCO₂, 장바구니 챌린지 16 kgCO₂, 굿바이 일회용컵 챌린지 95 kgCO₂ 등 총 2,622 kgCO₂의 탄소 저감 효과를 만들어 냈다. 

바이엘 코리아 이진아 대표는 “기후 변화 완화는 바이엘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바이엘은 2030년까지 기후 중립을 달성하고 2050년까지 가치 사슬 전반에서 온실가스배출에 있어서 ‘Net-Zero’를 달성하겠다는 명확한 기후 전략을 세우고 있다”며, “이번 서스테이너빌리티 챌린지는 전 직원 400명 모두가 바이엘의 기후 전략을 이해하고, 이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직접 소통하며 환경을 위한 실질적 임팩트를 함께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 지속가능성의 실천이 바이엘 코리아의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머크 헬스케어

‘다발성 경화증 바로 알기’ 사내 캠페인 성료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세계 다발성 경화증의 날을 기념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발성 경화증의 질환 인지도를 높이고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다발성 경화증 바로 알기’ 사내 캠페인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5월 30일은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질환 인식을 제고하고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발성경화증국제협회(MSIF, MS International Federation)가 제정한 ‘세계 다발성 경화증의 날’이다.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2018년부터 매년 세계 다발성 경화증의 날에 맞춰 질환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세계 다발성 경화증의 날 2024-2025년 주제인 ‘진단(MY MS Diagnosis)’에 맞춰, 임직원들의 질환 이해도를 높이고 환자들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이번 달 22일 진행된 ‘다발성 경화증 바로 알기(Understanding MS)’ 사내 강연에는 약 70명의 직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국립암센터 김수현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김수현 교수는 다발성 경화증의 원인과 증상, 진단 등 자세한 질환 소개와 함께, 치료 트렌드, 실제 다발성 경화증 환자 사례 등을 심도 있게 소개했다.

다발성 경화증은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대표 자가면역질환으로, 5분마다 환자 1명이 진단되어 전세계 약 280만명이 질환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추신경계 내 발생 부위에 따라 시신경염, 감각저하 혹은 이상감각, 운동 조정 장애 등 다양한 증상으로 발현된다. 주로 20-40세의 젊은 층에서 발병하며, 발병 초기에는 재발 후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재발이 반복되면서 장애가 남으므로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 교수는 “다발성 경화증은 환자마다 증상과 발현 정도가 모두 다르고, 재발이 반복되면서 장애를 남기는 질환인 만큼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며 “짧은 복용 기간으로 복용 편의성을 높이고, 우수한 치료 효능을 통해 재발률을 낮출 수 있는 경구 치료 옵션이 등장한 상황에서, 환자들이 조기 진단 및 치료를 통해 치료 예후를 더욱 개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임직원들은 사내 강연과 더불어, 4월 21일부터 5월 16일까지 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가 주최한 ‘MS 걷기 챌린지’에도 참여해 총 10만보 달성이라는 상징적인 미션을 수행했다. 이는 전세계 마벤클라드 처방 환자 10만명을 의미하는 숫자로, 직원들은 걷기 인증과 함께 환자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공유하면서 마음을 전했다. 챌린지 결과, 미션 기간인 약 한 달 동안 약 350만보가 달성되었으며, 20개의 응원 메시지가 환자들에게 전달됐다.

한국머크 헬스케어 크리스토프 하만 대표는 “다발성 경화증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낯선 질환인 만큼 질환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은 그 노력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국내 환자들의 삶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실질적인 지지를 보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레비프®프리필드주사, 레비도즈™ 프리필드펜, 마벤클라드®정과 같은 혁신 치료제를 통해 국내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치료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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