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은택 기자
- 승인 2022.01.03 09:56

제4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장에 박은수(65) 전(前)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보건복지부는 3일 이 같이 밝혔다.
박 신임 원장은 1956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2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1983년부터 판사를 시작으로 변호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제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보건복지위원회 활동 당시 '의료사고 피해구제법 제정을 위한 청원'을 제출했고,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제정과 의료중재원의 설립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박 신임 원장은 '가장 나쁜 조정도 가장 좋은 판결보다 낫다'는 법 격언을 강조하며, 법정으로 가져온 분쟁을 설득력과 정성을 다해 조정으로 마무리하도록 노력하는 등 조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복지부는 "박 신임 원장이 다양한 법조·행정·입법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의료인과 소통함으로써 시행 10주년을 맞이한 의료분쟁 조정·중재 제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은수 신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장 약력
○ 1956. 9. 15일생 (65세, 대구)
○ 계성고등학교 졸업(1975)
○ 서울대학교 법학 학사(1979)
○ 나사렛대학교 사회복지 석사(2006)
○ 강남대학교 사회복지 박사(2010)
□ 주요경력
○ 제22회 사법시험 합격(1980)
○ 대구지방법원, 마산지방법원 판사(1983~1988)
○ 변호사 개업, 법무법인 백두 변호사(1988~2004)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2004~2008)
○ 제18대 국회의원(비례대표, 2008~2012)
○ 국회사무처 선정 국회입법활동 최우수 의원(2011)
○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변호사(201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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