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6.29 07:18
타게스 안자이거 보도, 종양·신약사업부 병합키로

노바티스가 전세계 직원의 약 10분의 1에 해당하는 인력을 정리해고하는 등 구조조정에 나선다.
스위스언론 타게스 안자이거(Tages Anzeiger)는 노바티스 대표 바스 나라심한(Vas Narasimhan)이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등을 기반으로 8천명 규모의 노바티스의 인력구조조정 계획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라심한 대표는 직원들에게 "조직 개편을 통해 조직은 단순화되며 결과적으로 이는 해고로 이어질 것" 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전세계 10만 8천여 직원 중 8천명에 대한 대규모 인력감축과 조직의 병합작업을 통해 10억달러(한화 약 1조 3천억)의 지출을 줄이는 구조조정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조직구조의 경우 법률, 인력, 영업부서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제약사업부와 종양사업부를 병합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중복 인력들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본사가 있는 스위스 바젤의 인력 감축이 많을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적으로 1400명이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고됐다.
'제약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염병 대응, '플랫폼·대규모 투자' 받고 '전략' 세워야" (0) | 2022.06.30 |
---|---|
임브루비카·글리벡 등 급여확대, 암질심서 줄줄이 '불통' (0) | 2022.06.30 |
"허가 3년 만이네"...캐싸일라, '수술후 보조요법'에도 급여 (0) | 2022.06.29 |
케이캡 VS 펙스클루, '7월의 전쟁' 서막 열려 (0) | 2022.06.29 |
급여 골든타임 놓친 '오테즐라' 韓시장 철수 수순? (0) | 2022.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