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세상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지침 업데이트 버전 곧 나온다

뉴스더보이스 2022. 8. 26. 07:53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2.08.26 07:24

복지부, 보건의료발전협의체서 의약계와 개정안 공유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 개정안이 조만간 공개될 전망이다. 이 가이드라인은 의료법상 의료행위와 비의료기관에서 제공 가능한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구분기준을 명확히 해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개발·제공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보건복지부는 25일 보건의료발전협의체를 열고 이 같은 사항을 의약단체와 공유했다고 밝혔다.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사례집 개정 사항=복지부는 지난 2019년 5월 제정한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 및 사례집(1차)'에 그간의 다빈도 민원과 질의 등 사례를 보완하고, 의료법상 의료행위 여부에 대한 유권해석사례 공개절차를 추가한 개정안을 마련하고, 이를 의약단체와 공유했다. 산업계 요구사항도 반영된 내용이다.

복지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수렴한 의약계 의견을 더 반영해 조만간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방향=복지부는 코로나19, 고령화 등 사회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방향’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의약단체와 공유했다.

복지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국민 건강증진을 목표로 디지털 기반 미래의료 실현, 디지털 헬스케어 신시장 창출, 빅데이터 기반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등 3대 정책 방향을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의약단체 등 민간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한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보다 나은 정책 수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정책수립 과정에서 보건의료발전협의체를 통해 제시되는 의약단체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지침 업데이트 버전 곧 나온다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