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세상

원격의료에 대한 다른 시각...온실가스 배출 감소

뉴스더보이스 2023. 1. 12. 08:00
  •  주경준 기자/ 승인 2023.01.12 06:43

UC 데이비스 헬스 연구팀, CO 2 배출 절감량만 21,466미터톤
저자 Sristi Sharma MD, MPH/ 기사 및 사진 출처: UC Davis Health

원격의료가 탄소중립에 도움이 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 헬스 연구팀은 10일 병원외래환자의 원격의료를 직접방문과 비교, 탄소 중립의 실천과 비용, 시간 절약 등 절감효과를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간 캘리포니아대 5개 의료시스템을 이용한  1,680만 명의 외래 환자를 기반으로 분석이 진행됐다. 이중 외래환자의 18%가 원격의료를 이용했다.

원격의료 이용을 통해 환자는 5,370만 마일(지구에서 달까지 113회 왕복/방문당 17.6마일)의 병원방문을 위해 이동할 필요성가 감소했다. 환자의 이동과 진료에 따른 시간 총 204년(방문당 35분)을 줄였다.

교통비지출 3354만 달러(방문당 11달러)를 아꼈다. 연구원들은 자동차 이용이 줄어듬으로 인해 환자의 시간 및 비용부담 감소이외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추정했다.

2년간  CO2 배출 절감량만 21,466미터톤에 달하며 미국가장 4177채의 1년 전기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 규모라고 해석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유행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로 시행된 원격의료 시스템이 지속 유지되길 희망했다. 끝으로 외래 방문환자의 25%만 원격의료를 이용해도 상당한 환자의 비용부담 감소와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연구은 앞서 원격의료와 이헬스(Journal of Telemedicine and eHealth)를 통해 지난해 말 온라인 개시되고 10일 정식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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