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세상

김민영 상무, 길리어드行...KRPIA 후임자 못찾아 발동동

뉴스더보이스 2023. 2. 22. 08:07
  •  문윤희 기자/  승인 2023.02.22 07:53

2020년 11월 합류 2년3개월만...3월부터 출근

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김민영(54) 상무가 다음달부터 길리어드로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상무 후임자가 정해지지 않아 공백사태도 우려되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상무가 지난해 이미 길리어드행을 확정하고 협회 일을 정리하고 있다. 2020년 11월 협회에 합류한 지 2년 3개월만이다. 김 상무는 그동안 '마켓엑세스 및 정책위원회'를 맡았었다. 출근은 3월부터다.

한편 협회는 김 상무 후임자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적임자를 찾기도 어렵지만, 선뜻 지원하는 인물도 없다는 후문이다. 김 상무 자리는 그 이전에도 김성호 전 전무 사임 이후 3개월 이상 후임자가 정해지지 않아 업무공백에 대한 우려가 컸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김 상무가 제약사로 이동하면서 KRPIA는 마땅한 후임자가 없어 고심하는 것으로 안다. 중요한 시점에서 정책을 담당하는 핵심 자리에 다시금 공백이 생겨 KRPIA 보험약제 관련 업무에 차질이 생길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김민영 상무, 길리어드行...KRPIA 후임자 못찾아 발동동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