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윤희 기자/ 승인 2025.02.25 06:42
머크·아스트라제네카·릴리·GSK·애브비 등 6개사 20% 이상 투자
노보 노디스크, 매출액 대비 16.55% 연구투자에 쏟으며 13위권으로
로슈가 다국적제약기업 중 매출액 대비 연구투자비를 가장 높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슈의 2024년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604억 9500만 스위스프랑(약 663억 3500만 달러)에 달했는데 지난해 연구 투자에만 매출액의 28.73%에 달하는 190억 5800만 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슈의 매출액은 제약사업 부분과 매출액이 합산된 규모다.
AI 기반 바이오제약산업 분석 업체인 바이오노우(BioKnow)는 최근 'R&D 투자를 주도하는 제약회시'를 주제로 "2024년 주요 제약회사의 평균 R&D 투자액은 약 21%를 나타냈다"면서 순위를 공개했다.
로슈에 이어 매출액 대비 R&D 투자액이 높았던 회사로는 머크(27.94%), 아스트라제네카(25.12%), 일라이 릴리 앤 컴퍼니(24.40%), GSK(22.72%), 애브비(20.40%)가 뒤를 이으며 경쟁을 벌였다.
6위권 이하 회사들은 20%대 이하의 매출액 대비 연구 투자 비율을 나타냈다.

노바티스가 19.92%, 존슨앤존슨 19.48%,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 19.25%, 암젠 18.62%, 사노피 18.00%, 화이자 16.94%, 노보 노디스크 16.55% 등의 비율을 보이며 13위까지 순위를 보였다.
이번 바이오노우의 다국적제약기업 R&D 투자 순위는 Joanna Sadowska의 리포트를 참고해 게재됐다.
바이오노우는 "R&D 투자는 제약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일반적으로 제약회사들은 매출의 19~25%를 임상시험, 신약 개발 및 IP 포트폴리오를 지원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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