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세상

영국·호주·캐나다 HTA기관, 공동평가 모색 협력 계약

뉴스더보이스 2022. 9. 14. 07:47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9.14 06:27

평가 프로세스 개선 정보교환...코로나19 긴급사용 정보공유 등

영국, 호주, 캐나다의 6개 의료기술평가(HTA) 기관이 향후 의약품 등의 공동평가와 구매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협력을 진행한다.

영국 NICE와 캐나다 CADTH 등 3개국 6개 HTA기관는 의료서비스 이용하는 환자를 위해  공통된 과제에 대해 협업을 진행키로 학고 6일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6개 평가기관는 향후 의료기술평가와 규제관련 상호협력의 가능성을 살피면서 궁국적으로 공동평가 등의 구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앞서 각국의 HTA 프로세스의 발전을 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론적 주제에 대해 함께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이를 포함해 총 5개의 초기 우선순위 협력 부문에 대해 합의됐다. 각부문은 △코로나19, △HTA시스템 △규제기관 협력 △평가작업의 공유 및 효율성 향상△디지털과 인공지능 등이다.

협력계약을 체결한 HTA기관은 영국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 Excellence (NICE), 캐나다 Canadian Agency for Drugs and Technologies in Health (CADTH), 호주 Australian Government Department of Health and Aged Care 등이다.

여기에 스코틀랜드 Healthcare Improvement Scotland와 웨일즈의 Health Technology Wales 및 All Wales Therapeutics and Toxicology Centre 가 포함된다.

연연방 중심 3개국은 이번 협력계약을 통해 EU산하 비슷한 조건의 유럽내 국가간에 활발하게 진행되는 공동 의료기술평가와 의약품 약가구매협상을 위한 진행하는 연합체 구성 움직임이 대륙을 넘어 확대될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한편 유럽내에는 공동HTA 평가활동이 가장 활발한 베네룩사, 규모가 가장 큰 발레타 얼라이언스 등이 있으며 이외 노르딕 파마슈티컬스 포럼, 비세그라드 그룹  등이 유럽내 다국가 연합을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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