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선 기자/ 승인 2021.09.16 06:06 30대 주부, 14일 청와대 국민청원...이틀만에 3600여명 동의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의 마지막 희망인 킴리아를 소아들에게 하루 빨리 급여화해주세요." 30대 주부는 14일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2015년 3살의 나이에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을 진단받은 9살 아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조속한 킴리아주의 급여화를 촉구했다. 이 주부는 진단 후 항암치료 4년을 받았음에도 지난 20년 11월에 재발판정을 받고 올해 6월 골수이식을 마쳤고 그과정에서 모든 장기를 상하게 만드는 것은 고통을 9살 아들을 받고 있다고 아픈 사연을 알렸다. 이어 "이식 100일쯤 아직 몸도 회복하지 못한 채 또 다시 재발이라는 단어 앞에 울고 있다"며 "태어나 인생의 3분의 2를 바늘에 찔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