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세상

마시는 린버크 FDA 승인...연하장애에 진심인 빅파마

뉴스더보이스 2024. 5. 2. 07:36
  •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5.02 07:01

애브비, 소아기 특발성 관절염과 건선성 관절염 투약 편의성 강화

애브비는 액상제형의 린버크 LQ에 대해 FDA 승인을 받았다.

FDA 승인서한에 따르면 지난 4월 26일자로 경구 액상제형인 린버크 LQ가 2세 이상의 소아 특발성 관절염과 건선성 관절염을 적응증으로 승인을 받았다.

린버크의 대부분의 적응증이 성인(아토피피부염 12세이상)이나 정제복용이 어려운 소아와 연하장애 환자를 위해 마시는 린버크를 새롭게 출시, 투약의 편의성을 높였다. 서방제형 형태로 기존에 정제를 부수지 않고 복용토록 권장하고 있어 연하장애 환자에 투약이 어려움이 있었으나 제형개선을 통해 환자의 치료편의성을 강화한 것.

앞서 애브비와 존슨앤드존슨의 BTK억제제 임브루비카 역시 경구현탁액 제제를 출시하며 연하장애 환자를 위한 옵션을 추가한 바 있다.

최근 노바티스가 연하장애 환자를 위한 과립제형으로 FDA 승인을 받아 심부전치료제인 엔트레스토 스프링클을, 성장(과증식) 스펙트럼(PIK3CA-Related Overgrowth Spectrum, PROS)치료제 비조이스(vijoice)을 출시한바 있다.

SK바이오팜 역시 뇌전증치료제 엑스코프리의 현탁액 투약 방식에 대해 FDA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틈새시장으로 여겨지던 액상 또는 과립제형를 추가하면서 투약편의성과 함께 매출의 극대화를 꾀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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