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세상

[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등 단신-3월13일]

뉴스더보이스 2025. 3. 14. 17:31
  •  뉴스더보이스/  승인 2025.03.13 15:54

동국, 한독, 휴젤, 지씨셀, 메디톡스, JW메디칼,

[동국제약]

봄 환절기 탈모, 탈모치료제로 효과적인 관리 필요

심한 일교차와 건조한 환경으로 인해 두피의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고, 이로 인해 모발이 손상되거나 탈모가 유발될 수 있다. 또한,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의 외부 자극이 더해지면서 탈모가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2024년 시장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18%가 탈모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 31.1%, 40대 23.9%, 20~30대 13.3%로 나타났는데, 노화를 경험하는 연령대 뿐만 아니라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환경오염 등의 요인으로 젊은 세대에서도 탈모 증상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연령에 관계없이 탈모 예방과 관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탈모는 관리 시기가 늦어질수록 모낭이 제 기능을 상실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어, 초기부터 효과가 입증된 의약품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탈모는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해야 하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정보로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적절한 치료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탈모 초기부터 모발 생성과 성장을 촉진하는 영양소가 함유된 먹는 탈모약과, 두피에 직접 작용하는 바르는 탈모약을 함께 사용하면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의 경구용 탈모치료제 ‘판시딜캡슐’은 모발과 손톱의 구성 성분인 케라틴, L-시스틴 등과 모발 영양 성분인 약용효모, 비타민 등 6가지 성분이 최적의 비율로 배합돼 있다. 모발 필수 영양성분들이 혈액을 통해 모근 조직 세포에 직접 공급되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굵어지고 덜 빠지게 된다. 성욕감퇴나 발기부전 등 성기능 관련 부작용 걱정이 없어 탈모 초기부터 장기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으며, 일반의약품 탈모경구제 시장 10년 연속 판매 1위(2014-2023년, IQVIA 데이터 기준) 제품이다.

바르는 탈모치료제 ‘판시딜액’과 ‘복합판시놀액’은 미녹시딜 성분이 두피의 혈류를 증가시키고 모근 세포를 활성화해 모발에 더 많은 영양 성분이 전달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지난 12월 새롭게 출시된 복합판시놀액은 두피 트러블 완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6,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E, 두피염증과 가려움을 억제해주는 L-멘톨 성분을 함유해 청량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

먹는 탈모약 판시딜캡슐과 바르는 탈모약 판시딜액과 복합판시놀액은 각기 다른 작용 기전을 가지고 있어 병용 시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세 제품 모두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독]

닥터다이어리와 당뇨병 및 비만관리 디지털 생활습관 중재 코칭 서비스 공급 계약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대표 송제윤)는 12일 역삼동 한독 본사에서 당뇨병과 비만 관리를 위한 디지털 생활습관 중재 코칭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독은 4월부터 1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코칭 서비스의 마케팅과 판매활동을 진행하고, 닥터다이어리는 코칭 서비스, 콘텐츠 제공 및 코칭 앱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디지털 생활습관 중재 코칭 서비스는 사용자가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당뇨병과 비만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코칭 서비스는 1차 의료기관에서 의사와 상담 후 구입할 수 있으며, 간호사와 임상영양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코칭팀이 1:1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칭 콘텐츠는 당뇨병과 비만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가이드를 제시하며 심리적 동기를 계속해서 부여해 지속 가능한 생활 습관 변화를 유도한다.

한독 김미연 사장은 “당뇨병, 비만과 같은 만성질환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라며 “만성질환 비즈니스에서 한독이 가진 리더십과 경쟁력에 닥터다이어리의 디지털 역량을 더해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당뇨병과 비만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닥터다이어리 송제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닥터다이어리에서 개발한 코칭 서비스가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한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독은 2023년, 닥터다이어리와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지분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한독과 닥터다이어리는 각자가 보유한 디지털 플랫폼과 제품, 만성질환 비즈니스 경험 및 역량 등을 활용해 비의료 영역에서의 공익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휴젤]

해외 의료진 대상 ‘H.E.L.F. Train The Trainer 2025’ 개최
 

휴젤이 지난 10일부터 3일간 해외 의료전문가(HCP) 대상으로 ‘H.E.L.F. Train The Trainer 2025’를 개최했다.

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는 휴젤이 2013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글로벌 학술 심포지엄이다. 2024년부터는 각 국가별 KOL(Key Opinion Leader)을 휴젤의 핵심 학술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H.E.L.F. Train The Trainer(이하 H.E.L.F. TTT)’라는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H.E.L.F. TTT’에는 중국, 호주, 캐나다, 아랍에미리트를 포함하여 아시아ㆍ오세아니아ㆍ중동ㆍ유럽ㆍ미주 지역 12개국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가 20여 명이 참가했다. 글로벌 교육 역량 및 훈련 인프라 강화를 위해 올해에만 분기별로 4회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는 워크숍과 클리닉 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첫날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해부학교실 김희진 교수와 잇츠미의원 세종 배경태 원장이 강연자로 참여해 안면 해부학적 지식을 토대로 톡신 및 필러 시술의 기본 이론에 대해 설명했다.

둘째 날엔 리엔장의원 명동점 김재우 원장과 오운의원 삼성점 박종훈 원장, 박준영 원장이 안면 시술법 강의와 라이브 데모를 실시했다. 풍부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 강연자들과 참가자들은 각국 에스테틱 트렌드에 적용할 수 있는 시술 기법에 대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휴젤 관계자는 “H.E.L.F. TTT는 국가별 특성에 맞춤화된 시술 테크닉을 포함해 보다 체계적인 실무 커리큘럼을 제공함으로써 참석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라며 “전 세계 트레이너들과 적극 협업해 각국 의료진들의 임상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씨셀]

T세포 림프종 CD5 CAR-NK 치료제 임상 1상...“첫 환자 투여”

지씨셀(대표이사 원성용)은 글로벌 파트너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이하 아티바)와 공동 연구 진행 중인 CD5 CAR-NK 후보물질인 GCC2005(AB-205)에 대한 국내 임상1상 첫 환자 투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ClinicalTrials.gov Identifier: NCT06699771)

GCC2005는 제대혈 유래 NK세포로 제작된 동종유래 세포치료제로, T세포 림프종에서 높게 발현되는 CD5 마커를 표적으로 하며 CAR와 IL-15를 공동 발현하여 기존 NK세포의 짧은 지속성을 개선한 CAR-NK 세포 치료제이다.

이번 임상은 재발성/불응성 NK 및 T 세포 악성 종양 환자 최대 약 48명을 대상으로 GCC2005의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고 최대 내약 용량(MTD) 및 제2상 권장 용량(RP2D) 결정을 목표로 한다.

T세포 림프종은 림프절 이외의 림프 조직에서 발생하는 NK세포 및 T세포 계열의 림프종으로 일반적으로 B세포 림프종에 비해 예후가 훨씬 더 나쁘며, 치료 옵션이 부족해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GCC2005 임상을 주도하는 서울삼성병원 김원석 교수는 “이번 임상 1상의 첫 환자 투여를 통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며 T 세포 림프종을 비롯하여 CAR-NK세포 치료제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씨셀 관계자는 “이미 작년 미국암연구학회(AACR)와 T Cell Lymphoma Forum(TCLF)에서 비임상 효능평과 결과 발표를 통해 뛰어난 암세포 살상성과 체내 지속성을 보여준 GCC2005에 대한 임상1상 연구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작년 연말,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글로벌 진출 및 파트너링 촉진을 위한 우수 신약개발지원 사업’ 과제에도 선정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계열 내 글로벌 First-in-Class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톡스]

2024년 매출 2,286억원, 영업이익 200억원…2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 경신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13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매출(연결기준) 2,286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순이익 15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4%, 15.6%, 63.5% 증가했다. 

주요 사업 부문인 히알루론산 필러의 실적 호조세와 뉴로더마 코스메틱 뉴라덤의 성장으로 메디톡스는 2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으며, 지급수수료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세부적으로, 필러 부문의 경우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국내와 해외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5% 성장했다. 톡신 부문은 3분기 1공장 가동률 감소와 4분기 일부 수출 국가의 GMP 재인증이 지연된 영향으로 해외는 9%, 국내는 4%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3공장이 해외 수출 물량을 본격 생산함에 따라 올해부터 1공장에 대한 수출 의존도는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오송 3공장 E동을 제조소로 추가하며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한 계열사 뉴메코의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의 글로벌 진출 확대에 더욱 힘을 실을 방침이다. 지난해 페루와 태국에서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뉴럭스’는 올해 20여개 국가에서 허가를 획득을 목표로 글로벌 브랜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메디톡스의 주력 제품으로 성장한 ‘코어톡스’도 지난 달 3공장 E동을 제조소로 추가하며, 대량 공급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 여기에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와 ‘아띠에르’, 홈쇼핑 완판 기세를 이어 시코르 등 오프라인 매장 진출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뉴라덤’을 통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2025년은 ’뉴럭스’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과 차세대 비동물성 액상 톡신 제제 ‘MT10109L’의 미국 FDA 허가 신청 등으로 메디톡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기점”이라며, “오랜 기간 관련 계획들을 준비한 만큼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메디톡스가 보유한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이라는 상징에 부합할 수 있도록 향후 톡신 시장에 혁신을 가져올 프리필드시린지(PFS) 형태의 ‘PF30’과 유전자재조합 톡신 제제 ‘MT951’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JW메디칼]

대한영상의학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영상진단기기 전시

JW메디칼은 대한영상의학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미국 케어스트림 헬스(Carestream Health, 이하 케어스트림)의 영상진단기기를 전시하고, 국내 의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영상의학기술학회는 일반·투시 분야의 기초이론과 영상의학기술의 임상응용에 관한 연구를 촉진하고, 방사선 분야의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매년 방사선 관련 기초·응용 기술 및 골밀도·3D프린터 등의 보수교육과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8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JW메디칼은 케어스트림의 영상진단기기를 전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케어스트림은 카메라 필름으로 유명한 코닥(kodak)의 의료사업 부문이 분사되어 2007년 설립된 의료영상기술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디지털 방사선(DR) 시스템 및 디텍터 등 영상진단 솔루션에 대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JW메디칼은 케어스트림에서 개발한 디텍터 ‘DRX-LC’를 선보였다. DRX-LC는 대퇴골이나 경골 등 긴 뼈의 촬영 시간을 줄여 의료진의 기기 사용 편의성을 높인 최신 디텍터다. 이 제품은 디텍터의 호환성을 극대화하는 ‘X-Factor’ 기능을 지원해 케어스트림의 다양한 영상진단기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JW메디칼은 지난 2020년 케어스트림과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프리미엄 영상진단기기에 대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현재 상급종합병원부터 사립병원, 국군병원, 보건소 등에 케어스트림의 영상진단기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의료현장에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케어스트림과 24시간 ‘All in ONE’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JW메디칼 관계자는 "케어스트림의 영상진단 기술과 제품에 대해 국내 의료진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의료현장의 편의성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술과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의 계열사인 JW메디칼은 영상진단 분야에 집중, 초음파진단장치, 디지털 엑스레이, CT, MRI 등 높은 기술력의 글로벌 프리미엄 혁신 장비 일체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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