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세상

[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4월 2일]

뉴스더보이스 2025. 4. 3. 06:30
  •  이창진 기자/ 승인 2025.04.02 09:50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수술도 로봇으로 "고난도 케이스 안전하고 정교하게 수술 가능"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 되는 대사증후군 질환으로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체내 만성염증으로 인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질환과 협심증, 심근경색 등과 같은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뇌졸중 등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한다. 

대한비만학회가 발간한 ‘비만병 팩트시트 2024’ 에 따르면 우리나라 비만병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2년 기준 38.4%인 것으로 나타났다. WHO에 따르면 전 세계 비만 인구는 10억 명 이상으로, 2022년 기준으로 성인은 8억 7900만 명, 전체의 43%는 과체중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용진 비만당뇨수술센터장은 “비만은 외모 중시 사회에서 미용 측면에만 부각되고 있는데 비만은 단순히 살 찐 것으로 여길 것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며 “비만 중에서도 고도 비만은 방치하면 당뇨 등 다양한 질환으로 건강에 악 영향을 미치고, 스스로 노력만으로 감량하는 것은 쉽지 않아 수술치료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주로 비만은 체질량지수(BMI)로 진단한다. BMI는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국내에서는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이면 비만이다. 이 때부터는 중대한 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비만 인구 증가 원인으로는 육류 위주 식습관과 배달 음식, 인스턴트 음식, 자극적인 먹거리 트렌드를 꼽는다.

비만인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2형 당뇨병 확률이 약 3배 높다. 그 외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대사증후군 등의 대사질환을 유발한다. 이런 대사질환은 생명과 직결되는 뇌졸중, 뇌경색 등 심혈관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사망 위험도 증가한다. 또한 관절염, 요통, 수면무호흡증, 성기능 장애, 지방간, 통풍, 우울증 등 다양한 질환이 생길 수 있다.

고도 비만 이상이라면 본인 의지만으로 식습관 조절과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매일 1200 칼로리 미만의 제한된 식사를 최소 4년 이상 꾸준히 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힘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도 비만에 해당되면 위장관 크기와 위치를 변화시켜 음식 섭취량을 조절하고 영양분 체내 흡수를 제한하는 비만대사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그동안 비만대사수술은 복강경 수술이 대부분이었는데, 최근 투관침에 로봇팔을 설치해 수술하는 로봇수술이 각광받고 있다. 로봇수술은 정교한 로봇 장비를 이용해 정확하고 미세한 수술을 시행할 수 있어 정확도를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로봇수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데, 최근 비만대사수술에도 로봇을 이용한 수술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다빈치 로봇 비만대사수술은 위를 절단하는 장비, 혈관을 처리하는 장비, 위를 들어올리는 장비들이 로봇 팔에  구비돼 있어 이를 조정하며 미세 수술을 진행한다. 로봇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투관침이 들어간 뒤 복벽이 두꺼워 안에서 저항이 높아 움직임이 어려운 환자의 수술이 용이하다는 점이다.

특히 BMI 지수 50이 넘는 초고도비만, 남자, 재수술의 경우 비만대사수술이 어려워지게 되는데, 로봇으로 수술 시 BMI 지수에 대한 부담감이 적고, 1차 수술로 많은 유착이 있는 경우에도 결과면에서 훨씬 유리하다. 집도의 입장에서는 저항감이 덜해 수술이 편하며, 환자 입장에서는 출혈과 흉터, 통증을 최소화해 합병증을 줄이고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미국에서 시행된 비만수술 중 로봇을 이용한 수술은 2022년 17.4%, 2023년 23.1%를 차지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지난 2024년을 추정하면 전체 비만수술 중 약 4분의 1 이상을 로봇수술로 진행한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국내는 의료보험 체계상 로봇수술이 확대 되기에는 많은 제약이 있지만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의 경우 실비보험 적용이 되는 환자만을 대상으로 지난 1년 여간 꾸준히 월 5건 내외의 수술을 진행했고 이 데이터는 이 병원에서 시행된 비만대사수술 사례 중 10%에 해당되는 수치이다. 

김용진 센터장은 “로봇수술은 더욱 정교하고 안전하게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통증을 최소화하고 출혈이 적어 부작용과 합병증, 감염 위험을 줄이고 조기 회복이 가능한 수술법”이라며 “초고도비만에 2차 수술인 남성 환자와 같이 어려운 케이스도 무리 없이 수술 가능하고, 수술 후 경과도 좋아 앞으로 로봇 비만대사수술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국내 첫 AI 음성인식 시스템 구축 "디지털 의료기술 혁신 앞장"

일분일초가 급박한 응급 상황에서도 치료 과정에서 나온 의료진의 대화 내용을 빠짐없이 의무기록으로 자동 저장해 환자 안전을 지키고 의료 질을 높이는 기술이 개발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응급실, 병동, 진료실 등 모든 의료 환경에서 의료진과 환자 간 대화를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요약해 의무기록 작성까지 자동으로 시행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고 최근 밝혔다.

그동안 의료계에서 음성 AI 기술은 의료진의 음성 데이터가 입력되면 AI가 이를 텍스트로 변환해 의무기록으로 저장하는 ‘보이스 EMR’ 방식으로 사용돼 왔다. 서울아산병원이 구축한 이번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은 외래, 검사뿐 아니라 각종 응급상황에서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때문에 진료 기록의 정확도를 높이고, 정밀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023년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을 개발해 정형외과, 성형외과 외래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했고, 이후 효율성과 정확성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 최근 모든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을 완료했다.

대규모 언어모델(LLM)이 적용된 이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은 진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진, 환자의 음성 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 텍스트 변환, 주요 증상 기록, 질병 분류, 대화 요약 등의 작업을 수행한다. 또한, 의료정보시스템(AMIS 3.0)과 연동되어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데이터를 가공해 전자의무기록(EMR) 등에 자동으로 저장한다.

분과별 의료용어와 수만 시간 분량의 진료 음성 데이터를 AI 모델에 학습시켜 의료진과 환자 간 대화의 인식 정확도를 높였으며, 전용 마이크를 활용해 주변 사람들의 말과 소음을 걸러내고 사람의 음폭 등을 정밀하게 계산하는 등 음성 인식률을 높였다.

의료진은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을 활용해 의무기록 작성 대신 환자의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고, 치료 계획의 근거가 되는 환자의 증상 정보를 빠짐없이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특히, 심폐소생술 등이 필요한 응급상황에서 긴박한 의료진의 대화를 실시간 텍스트로 변환해 의무기록으로 자동 저장하고 추후 활용할 수 있어 환자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종양내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16개 진료과를 비롯해 응급실, 정형외과 병동 등에서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으며, 향후 모니터링을 거쳐 사용 범위를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다.

김영학 서울아산병원 디지털정보혁신본부장은 “AI 기반의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을 통해 진료 과정에서 휘발되는 수많은 음성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기록, 저장할 수 있다. 의료진뿐만 아니라 환자의 목소리까지 반영된 정확한 증상 정보가 의료 질을 높이고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바탕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진료 현장과 긴밀히 협업하며 AI 등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을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미래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RPA), 디지털 병리시스템, 모바일 개인건강기록 서비스, 정밀의료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에서 시행하는 의료기관 디지털 정보화 인프라 평가 모델인 ‘INFRAM’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7단계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개최-4월부터 매월 현장 간담회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은 지난 26일(수),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2025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개최했다.

공공의료본부(본부장 장영수)에서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사업성과 및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2025년도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서울 서남권 內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등 5개 자치구 소속의 방문 간호사와 행정 지원 인력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 설명회에서는 ▲지역사회 대상자 발굴 신규 제안 ▲방문진료 및 방문간호서비스 확충 방안 ▲의료 위기 대상자 돌봄 연계 사례 및 모니터링 상황 공유 ▲지역사회 심폐소생술 교육 사업 소개 ▲다문화가족 이주여성 건강관리 사업 소개 ▲재가 장애인 건강 증진 및 지역사회 복귀 지원 사업 소개 ▲심뇌혈관 튼튼 프로젝트 사업 소개 등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사례별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설명회 현장에서 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팀 오혜인 대리는 “지난해 총 649명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의료지원을 제공했다.”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발굴 노력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대상자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온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자폐증 인식의 날 홍보 "맞춤형 치료법 기대"

매년 4월 2일은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이다. 이 날은 자폐인과 그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알리고, 사회적 지지와 포용을 촉진하려고 지난 2007년 유엔 총회에서 지정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는 신경 발달 장애의 일종으로, 주로 사회적 상호작용이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제한적이며 반복적인 행동을 하거나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 게 특징이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에는 26,703명이었던 자폐 스펙트럼 장애 환자의 수가 2022년에는 37,603명으로 70%나 급증했다. 부산·울산·경남권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지정된 온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김상엽·소아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는 “대개 장애 환자 등록을 기피하므로, 실제 자폐 스펙트럼 장애 환자 수는 더욱 많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2021년 기준으로, 국내 8세 아동 중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 비율(유병률)은 1.85%이다. 환자의 절반 이상이 9세 이하이고, 남성 환자가 83%로, 여성(17%)보다 5배나 많다. 

지난 5년간 자폐 스펙트럼 장애로 진료를 받은 사람의 수가  55%나 증가했고, 이는 조기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는 반가운 지표이지만, 여전히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조기진단을 어렵게 한다.

발달 속도가 다소 느린 ‘늦되는 아이’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는 구분돼야 한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주요특징은 다른 사람과의 눈맞춤, 표정 읽기, 감정 공유 등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곤란함을 겪는다는 거다. 또 언어 발달이 지연되거나, 몸짓이나 표정 등 비언어적 의사소통에도 어려워한다.

‘늦되는 아이’는 다른 영역에서는 정상 범위에 있지만, 언어, 운동, 사회성 등 특정영역에서 발달이 조금 더디다는 거다. 이는 가정환경, 교육, 건강 상태 등 외부 요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발달 속도가 느릴 수도 있고, 모든 아이들은 각자의 속도로 성장하므로 발달 속도가 더딘 아이도 있어 개인차에 따라 다르다.

자폐스펙트럼과 늦되는 아이는 보이는 증상이나 행동의 지속성 여부로 가늠할 수 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일반적으로 생후 초기부터 나타나는 특징들이 지속되는 반면, 늦되는 아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발달 과정을 따라잡을 수 있다. 또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특정한 패턴의 행동과 제한된 관심사를 보이나, 단순히 발달이 늦은 아이는 다양한 관심사를 보일 수 있다. 사회적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는 자폐스펙트럼 장애환자와는 달리 늦되는 아이들은 사회적 반응이 비교적 자연스럽다.

△다른 사람들과 눈을 맞추는 것이 어려운가 △다른 사람들과 감정을 공유하거나 공감하는 것이 어려운가 △특정한 주제에 대해 강한 관심을 보이며, 그 주제에 대해 과도하게 이야기하나 △반복적인 행동이나 루틴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나 △특정 소리나 감각에 지나치게 민감하거나 둔감한가 등의 질문사항에 해당하는 것이 많으면 전문의에게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대한 상담을 받아보는 게 바람직하다.

온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김상엽 센터장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전문적인 진단과 평가가 필요한 복잡한 것이므로, 자가 진단은 권장되지 않는다”면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반드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임상심리사 등 전문가의 평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한 약물 치료가 최근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 약물 치료는 불안, 과잉행동 등 환자의 특정 증상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FDA 승인을 받은 최신 약물들이 자폐 증상 완화에 효과적일 가능성 높을 것이라는 거다. 유전자 연구를 통해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원인을 밝히고, 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치료법도 개발되고 있다.

현재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인 온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에서 운영 중인 행동치료법의 경우 응용행동분석(ABA)이 여전히 중요한 치료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ABA는 행동 변화를 통해 자폐인의 사회적, 인지적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 치료는 단일 방법이 아닌, 행동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거나, 가족과 학교, 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통합적 접근도 강조되고 있다. 온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에서는 지난 2024년 3월 초중등학교 발달장애인들로 ‘그린필하모니오케스트라’를 구성해 피아노, 바이올린 등의 연주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다.

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치료법 개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온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김상엽 센터장은 “최신 치료법들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개별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하면서도, “조기진단과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므로 늦되는 아이로 의심되면 하루 빨리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며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리아이들병원

의료질평가 우수기관 선정과 전문병협회장 표창 수상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이사장 정성관)은 지난 28일 서울 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룸에서 개최된 ‘대한전문병원협회 제13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의료질평가 우수기관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의료질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의 전문병원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 진료의 적정성, 의료서비스 질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엄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 우리아이들병원은 소아 환자에게 특화된 전문적 진료역량과 체계적인 진료환경을 인정받아 이 같은 영예를 안게 됐다.
  
우리아이들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으로서, 환아들이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감염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진료 및 다양한 검사와 입원 치료 전반에 걸친 다각화된 협진 시스템을 운영하며, 소아 성장의 전 과정에 걸쳐 최적화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리아이들병원 외래진료를 책임지고 있는 백설희 부팀장이 병원의 외래진료 운영 및 환자 응대, 의료서비스의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전문병원협회장 표창을 받으며 더욱 의미를 더했다.

백정현 병원장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노력이 객관적이고 엄정한 평가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아이들병원은 전문성과 따뜻함을 겸비한 신뢰받는 병원으로서 환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아이들병원은 앞으로도 환아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소명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3일 연세의대 윤인배홀에서 25년도 의료기관 회계기준 교육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의료기관 회계 담당자를 위한 「2025년도 의료기관 회계기준 교육」을 4월 23일(수) 오후 2시부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윤인배홀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의료기관 회계기준 규칙」 개정('21.2)으로 올해 의료기관 회계기준이 적용된 결산서 제출 의무 대상이 1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확대됨에 따라, 의료기관 회계기준에 대한 인식도 제고와 회계 담당자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교육은 △의료기관 회계제도의 이해와 활용 △의료기관 회계기준 결산서 작성 방법 △의료기관 회계·세무 실무 등 3시간 교육과정으로 진행되며, 의료기관 회계담당자와 본 교육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가비 무료).

교육 신청 방법과 세부 내용은 「의료기관 회계정보공시」 누리집 (https://haspa.khidi.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재는 누리집에서 자료를 내려받거나 교육 당일 현장에서 배부한다.

한편 진흥원은 의료기관의 회계 역량 강화를 위해 상시 학습이 가능한 온라인 교육과정을 6월부터 개설・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심화 교육과정으로 확대해 갈 예정이다. 

진흥원 의료기관경영지원팀 김은영 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기관 회계에 대한 이해와 결산서 작성 등 실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의료기관 회계기준 정착을 돕고 병원 회계 투명성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