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세상

킴리아, 첫 투약 환자 2명 12년 생존 보고

뉴스더보이스 2022. 2. 4. 07:57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2.03 08:38

펜실베니아 대학 연구팀 네이처지에 발표

원샷치료제 CAR-T 킴리아를 2010년 임상시험을 통해 최초 투약을 받은 2명이 관해상태를 유지했다.

펜실베니아 대학 연구팀은 2일 네이쳐지에 킴리아로 치료받은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2명의 건강상태를 1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 2명은 꾸준히 관해 상태를 유지했다.

장기추적 결과에 대해 연구진은 투약 후 10년이 넘도록 지속적으로 암세포의 생성을 억제하는 CAR T 세포의 기능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효과지속성은 꾸준하지만 주입 직후에는 CD8 세포가 활성화돼 암세포 등을 식별 공격했으나 이후에는 다른 유형의 CAR T 세포가 우세해 졌다고 추적 내용을 소개했다. 이중 차후 활성화된 CD4는 두 연구 참가자 분석을 퉁해 암세포를 죽이는 특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CAR-T 치료를 받은 환자의 25~35%만이 완전관해를 경험했으며 개선을 통해 그 비율은 증가했지만 초기 성공적인 반응을 보인 환자의 일부는 여전히 재발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추적 관찰 만으로 투약후 모든 백혈병 암세포가 파괴됐는지 혹은 지속적으로 CAR T 세포가 순찰하며 검출 가능한 수준에 도달하기 전 암세포를 꾸준히 파괴하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연구의 한계를 이야기했다.

연구진은 이어 이번 추적 관찰 연구결과는 그간 CAR-T 요법의 장기효과에 대한 충분하지 않은 자료를 쌓아가기 시작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킴리아는 2017년 8월 FDA 승인된 약물로 현재 생존 환자는 임상시험 참여를 통여 투여받은 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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