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세상

연2회 주사 다발성경화증치료제 브리움비 FDA 승인

뉴스더보이스 2023. 1. 2. 08:02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01.02 06:38

TG 테라퓨틱스, 우코닉 가속승인 철회 아쉬움 달래

연 2회 주사하는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브리움비(Briumvi/유블리툭시맙)이 FDA 승인을 받았다.

TG테라퓨틱스는 28일 재발한 다발성경화증을 적응증으로 한 브리움비가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우코닉'의 가속승인을 자발적으로 철회한 아쉬움을 달랬다.

승인은 테리플루노미드((상품명 오바지오/사노피)와 효과를 비교한ULTIMATE I, II 등 2건의 3상을 기반으로 한다. 95주를 중앙값으로 추적관찰한 결과 ULTIMATE I에서 연간재발률은 유블리툭시맙 0.08로 대조군 0.19대비 59% 줄었다.

유블리툭시맙은 당초 우코닉과 병용요법으로 만성 림프구성백혈병과 소림프구성 림프종을 적응증으로 FDA 승인을  구했던 성분이다. 우코닉이 사망위험 증가 우려로 승인이 철회돼 단독으로 다발성경화증을 적응증으로 승인 신청, 승인이 이뤄졌다. TG 테라퓨틱스는 1분기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브리움비는 경쟁약물인 로슈의 오크레버스와 동일하게 6개월에 한번씩 정맥주사하는 치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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