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세상

엠에스디, 중국개발 7개 ADC 항암제 후보 판권확보

뉴스더보이스 2022. 12. 23. 08:05
  •  주경준 기자/  승인 2022.12.23 07:03

선불 1억 7500만달러 및 지분투자...기존 2품목에서 협력확대

엠에스디는 켈룬 바이오텍(Kelun-Biotech) 임상 및 전임상 단계의 항체약물 접합체(ADC) 항암제 후보 7품목에 대한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

엠에스디는 22일 중국 사천성 청두소재 켈룬(Kelun) 산업그룹 제약산업 산하  켈룬바이오텍과 ADC 항암제 후보 7품목에 대한 독점 라이센스 및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따라 켈룬 바이오텍은 1억 7500만달러(한화 약 2200억원)의 선불 계약금을 받고 별로도 지분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판권은 중화권을 제외한 글로벌 판권으로 향휴 규제승인과 상업화에 따른 로열티를 제공키로 했다.

엠에스디는 "ADC의 기술발전으로 종양부위에 정밀하게 표적화돼 전달되는 차세대 후보 물질이 출시되고 있다" 며 "엠에스의 항암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장하고 이번 켈룬과의 협업을 통해 ADC 치료제를 환자에게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7개 약물 중 임상단계가 진행되고 있는 약물은 3폼목으로 확인됐으며 지난 연구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TROP2 표적 MK-2870(SKB-264)도 포함됐다. MK-2870는 토포이소머라제 I 억제제 접합 항-TROP2 항체로 미국과 중국에서 2상 진행중이다.

출처: Kelun Pharmaceut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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