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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환우회, "의료공백 해소에 국회 나서달라" 청원

문윤희 기자/ 승인 2024.04.09 06:42 안기종 대표 "환자, 더 심각한 피해 입기 전 사태 종결돼야" "중증·희귀난치성질환자 피해 가중"…"환자중심 의료계혁 필요" 안기종 백혈병환우회 공동대표가 장기간 의료 공백 사태로 인해 증증·희귀난치질환자에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며 문제 해결에 국회가 나설 것을 촉구하는 청원을 내 주목된다. 안 대표는 지난 4일 '정부와 의료계 대치에 따른 의료공백의 신속한 해결 및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 구축에 관한 청원'을 제목으로 하는 청원을 통해 "초유의 의료공백 사태 장기화는 중증·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에게는 엄청난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고, 실제 직접적인 피해도 입고 있다"며 "의료계와 정부 양측이 사태 해결을 위해 전혀 양보하지 않으면 조만간 걷잡을 수 없는 다수의..

환자세상 2024.04.09

협상결렬 뒤 장고 중인 레테브모, 언제 다시 기지개 켤까

최은택 기자 승인 2024.04.09 06:43 릴리, 작년 12월 3상 결과 도출..."급여 재도전 등 내부검토 중" 이른바 '경제성평가 자료제출 생략' 대상 의약품은 진료상 필수약제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도 시급히 급여 등재가 필요한 약제로 볼 수 있다. '경평생략' 자체가 환자의 치료 접근성 높이기 위해 도입된 일종의 신속등재제도이기 때문이다. 요건도 깐깐해서 웬만해서는 충족시키기 어렵다. 그런데 이런 약제가 급여 등재 절차 중 사실상 마지막 관문인 건강보험공단 협상 단계에서 발목이 잡혀 급여등재에 실패했다면 어떻게 될까. 두 말할 필요없이 환자 입장에서는 '천청벽력' 같은 일일 것이다. 그것도 비급여로는 환자가 약값을 감내하기 어려운 고가 약제라면 더욱 그럴텐데, 한국릴리의 RET(REarrang..

제약세상 2024.04.09

복지부 소아협력체계 퇴짜 이유 "단톡방 만든다고 수가 주나"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4.09 06:43 건정심 위원들 난색…"의료진 간 정보공유에 건보 재정 투입 의미 있나" 우리아이들병원 모형 보완없이 차용…실행안 구축 노력과 설득력 '부족' 소아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이 건정심에서 보류됐다. 소아청소년과 병의원 간 야간과 공휴일 진료 분담 네트워크 구축 방안이 건정심 위원들 반대에 부딪친 것이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보건복지부는 3월 28일 심사평가원 국제전자센터에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고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의결 안건으로 상정했다. 복지부는 지난 3월 건정심에 소아진료 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상정했으나 위원들 반대로 보류됐다. 복지부는 건정심 종료 후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정책세상 202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