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세상

'가자, JP모건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집결

뉴스더보이스 2023. 1. 9. 08:00
  •  문윤희 기자/ 승인 2023.01.09 06:05

전통제약 한미약품 비롯 CDMO 보유기업 롯데·삼성 출격
중소제약·바이오기업 다수 참여…파이프라인 소개 등 기업 홍보 주력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행사에서 기업의 이미지를 재고하겠다."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41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한미약품, LG화학, SK바이오사이언스, 유한양행, 종근당, 동아에스티 등 국내 전통 제약사들과 함께 롯데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에스디바이오센서 등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 수출과 개발 현황 등 기업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정보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기업 발표에 나서는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 에스디파이오센서 등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7년 연속 메인트렉 발표에 나선다. 

기업발표에서 존 림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능력과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 등 주요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0일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중남미 섹션에서 주요 기업으로 발표에 나선다. 롯데는 최근 인수한 미국 시큐러스 바이오의약품 공장의 인수 후 운영계획과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역시 같은 섹션에서 기업 발표에 나선다. 회사는 향후 인수합병 계획과 신성장동력에 관한 비전을 제시하고 지난해 인수한 메리디언의 운영 방향에 대한 소개도 이어갈 예정이다. 

국내 중소기업도 대거 참여한다. 대형 제약사를 중심으로 참석했던 기존 행사와 달리 올해에는 지아이이노베이션, 티움바이오, 유틸렉스, 에이비엘바이오, 지놈앤컴퍼니, 메드펙토, 에스씨엠생명과학, 강스템바이오텍, 진원생명과학 등이 참여해 기업 소개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바이오협회도 '202 글로벌 IR @ JPM'을 열고 바이오기업을 소개하는 장을 연다. 참가기업으로는 에스씨엠생명과학, 지아이이노베이션, 에이비온, 앱티스, 포투가바이오, 휴이노 등이 있다. 

한편 이번 JP모건 컨퍼런스에는 글로벌제약사인 존슨앤드존슨, 화이자, 로슈, 애브비, 노바티스, 머크, BMS, GSK, 사노피, 아스트라제네카, 다케다, 일라이 릴리, 바이엘, 길리어드 사이언스, 암젠, 바이오엔테크, 모더나, 비아트리스 등이 참석해 지난 한해 동안 진행했던 주요 파이프라인과 주요 사업 동향에 대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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