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세상

아스트라제네카, 심·신질환 전문 신코파마 18억달러 인수

뉴스더보이스 2023. 1. 11. 08:14
  •  주경준 기자/ 승인 2023.01.10 08:24

2상 개발단계 고혈압 치료제 후보약물 박스드로스타트 확보

아스트라제네카는 최대 18억달러(한화 약 2조2천억원)을 투자 신코파마(CINCOR PHARMA)을 인수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신코파마를 인수하기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인수를 통해 신코파마의 새기전 알도스테론 합성 효소 억제제(ASI)계열의 고혈압치료제 후보약물  박스드로스타트(baxdrostat/CIN-107)를 확보하게 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인수를 통해 확보한 박스트로스타트를 활용 당뇨병치료제 포시가와 병용을 통한 신질환 관련 치료효과를 높이는 등 시너지를 기대했다.

박스트로스타트는 2상 임상 단계의 후보약물로 치료저항성 고혈압 환자 대상으로 진행한 BrigHTN 2상에서 12주차에 수축기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보여줬다. 혈압조절이 되지 않은 환자 대상 HALO Phase II에서는 혈압감소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지는 못했다. 올해 상반기 3상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수는 주당 26달러에 신코의 모든 발행주식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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