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세상

외품 위해물질 사전예방..."순환형 안전검증시스템 강화"

뉴스더보이스 2025. 2. 26. 07:14
  •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2.26 06:45

식약처, 올해 외품 위해물질 관리 방안 지속 추진
식약처가 지난 20일 2025년 의약외품 정책설명회를 통해 올해 위해물질 제조유통 사전 예방을 위한 주요 사업을 설명했다.

식약처가 올해도 의약외품의 위해물질의 제조유통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

식약처는 지난 20일 올해 의약외품정책설명회를 통해 외품의 위해요소 순환형 안전검증시스템을 지속 강화를 밝혔다.

순환형 안전검증을 통해 위해물질관리에 나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올해 구중청량제와 치아미백제, 콘택트렌즈관리용품, 코골이방지제, 모기진드기 등 기피제, 자양강장변질제 등 6개 품목군을 대상으로 안전검증에 필요한 안전성 정보 및 규제 동향 등기초자료를 수집하는 정보조사에 들어간다.

또 12개 품목군에 대한 위해평가 등 탐색적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지난해 정보조사에서 위해우려성분으로 제안된 물질 함유 가능 품목군에 대한 분석 및 위해평가에 착수한다.

대상은 액취방지제, 스프레이파스, 휴대용공기-산소, 구중청량제, 치아미백제 등이 포함됐다.

품질점검 등 주기적 모니터링도 550건을 추진한다. 보건용마스크, 생리대 등 다소비 제품 및 소비자 관심 제품에 대해 해외직구 제품을 포함한 시중 유통품을 수거해 품질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역시 대상은 보건용마스크와 생리대, 탐폰, 외용소독제, 콘택트렌즈 관리용품, 치아미백제, 휴대용공기-산소, 치약제, 구중청량제, 산모패드, 멸균된 거즈-탈지면-반창고 등이다.

여기에 올해 수거검사를 통해 다소비 외품에 대한 품질점검도 강화한다.

정기검사는 전체 외품 중 220품목을, 기획검사에서는 마스크 240품목에 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제조소의 경우 현지실사 4곳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거즈-붕대(중국)와 구중청량제-치약제(미국), 탐폰(독일), 구중청량제(태국)에 대해 현지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외품 광고 집중감시는 오는 1차 4월14일부터 18일까지, 2차 9월8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하며 마스크와 외용소독제, 금연보조제, 생리용품 등 다소비 의약외품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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