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세상

환자안전사고 최대 고질병 '낙상'...여전히 줄지않아

뉴스더보이스 2022. 1. 5. 08:39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1.05 06:26

지난해 10월 안전사고보고 840건 중 절반넘은 424건 집계
약물사고도 247건...상해 40건, 검사 32건, 식사영양 14건 순

환자안전사고의 고질병처럼 되어버린 낙상이 여전히 줄지않고 지속되고 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환자안전사고로 보고된 840건 중 절반이 넘은 424건이 낙상이었다. 

낙상에 이어 약물 안전사고가 그 뒤를 따랐다. 247건이었으며 상해 40건, 검사과정에서의 안전사고가 32건, 식사나 영양에서 나타난 것이 14건, 처치나 시술 9건, 수술이나 행정 관련이 각 7건, 감염 6건, 환자의 자살이나 자해가 5건이었다. 

이밖에 진료재료 4건, 수혈 3건, 화상 3건, 의료장비-기구 3건, 탈원-실종-유괴도 2건이나 됐다. 

안전사고 위해정도는 위해없음이 273건, 경증 252건, 근접오류 168건, 중등증 126건이었으며 사망 16건, 중증 3건, 불명확 2건이었다. 

사고발생 후 조치사항(중복)은 추가검사와 교육이 각 287건이었으며 보존적 치료 227건,  기록 184건, 단순처치 163건, 투약치료 143건, 처방변경 142건 순이었다.

안전사고를 보고한 의료기관은 종합병원이 332건으로 최다였으며 요양병원 171건, 상급종합병원 139건, 약국 118건, 병원 60건, 정신병원 18건 순이었다.

사고 보고자는 전담인력 643건, 보건의료인 179건, 보건의료기관의 장 14건, 불명확 3건, 환자보호자 1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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