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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4차 산업혁명과 보건의료서비스의 미래

승인 2022.07.11 07:27 정용익 대표이사(하랑V&S 대표이사)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2000년 우리나라에서 의약분업을 실시하면서 사용되었던 캠페인 구호이다. 본래는 그 이전까지 불확실했던 의사와 약사 간의 역할과 책임을 의약분업을 계기로 명확히 하는 의미로 오랫동안 사용된 것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어떤 일이 발생하면 전문가에게 의존하는 것이 가장 옳은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하다.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여전히 그 의미를 가지고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상품명 처방과 성분명 처방 논쟁이 여전히 진행 중이고, 인터넷이나 병의원에서 건기식을 팔고 있으며, 편의점에서는 상비약을 판매하고 있고 품목 확대까지 요구되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서 여전히 유효한 구..

환자세상 2022.07.11

제네릭 시장점유율, 네덜란드81.1%, 독일 78.7%순

주경준 기자 승인 2022.07.08 06:44 유럽제네릭협회 발표...점유율, 약가인하정책 무관 시장 성숙도 좌우 유럽에서 제네릭 시장점유을이 가장 높은 국가는 네델란드로 81.1%에 달했다. 다음으로 독일 78.7%, 폴란드 76.5%순이었다. 영국의 경우 75.2%, 스웨덴 72.1%순이었다. 주목할 대목은 가장 강력한 약가인상 억제정책의 하나인 '제네릭 입찰제'를 도입한 네덜란드 와 정반대로 약가규제가 거의 없는 자율가격제 기반의 영국과 독일의 제네릭 점유율이 높다는 점이다. 또 제네릭 시장점유율이 높은 국가의 경우 점유율이 낮은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가가 저렴하다는 공통점도 확인됐다. 이같은 내용은 유럽제네릭협회(Medicines for Europe)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개..

제약세상 2022.07.08

알마게이트·티로프라미드, 급여 퇴출 면했다

최은택 기자 승인 2022.07.07 17:20 심사평가원, 약평위 급여적정성 재평가 심의결과 공개 에페리손 '근육연축'-알긴산 '식도염 개선'만 인정 스트렙토키나제-고덱스, "급여 적정성 없음" 알마게이트와 티로프라미드 염산염, 2개 성분 약제가 급여적정성 재평가에서 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현행대로 급여를 유지한다는 의미다. 반면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와 고덱스(아데닌염산염 외 6개 성분 복합제)는 급여를 계속 유지하는 게 부적절하다고 평가됐다. 에페리손과 알긴산나트륨의 경우 일부 적응증만 급여 적정으로 심의됐다. 에페리손은 '동통성 근육연축', 알긴산나트륨은 '역류성 식도염의 자각증상 개선'이 해당 적응증이다. 이들 약제는 평가결과가 확정되면 급여사용 범위가 축소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

제약세상 2022.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