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세상 571

전문의 중심병원 실행모형 착수 "전공의 진료업무 비중 경감"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4.25 07:12복지부, 25일 연구용역 보고회 마련…연세대 장석용 교수 연구책임자인건비 지원과 근무여건 개선, 입원전담의 제도개선 등 예산확보 필수 보건당국이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전문의 중심 병원 모형 사전작업에 착수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5일 전문의 중심 병원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전문의 중심 병원은 필수의료 패키지에 포함된 핵심 아젠다 중 하나이다.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10월 대통령 주재 필수의료혁신 전략을 발표했다.의료인력 확보 방안 중 지역필수의료 유입 촉진 테마에 전문의 중심 병원 추진이 담겨있다.복지부는 필수의료 분야 전문의 중심 병원 운영 모델을 확산해 의료질 제고 및 필수의료 전문의 안정적 ..

정책세상 2024.04.25

검체채취·혈당검사 임상시험 탄력받나 "의원과 병원 참여 가능"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4.23 06:12 식약처, 지역병원 참여 확대 방안 안내…"임상 신뢰도 무관한 검사 허용" 중소 의료기관 돌파구 기대 "경증질환 국한, 임상연구비 지정기관 총괄" 신약을 비롯한 의약품 임상시험에 병의원 참여가 명문화되면서 지역 의료기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지역 의료기관 임상시험 참여 확대 방안을 담은 '지역 의료기관 임상시험 참여 절차 안내' 공문을 의료단체에 전달했다. 핵심은 임상시험실시기관 관리 감독 하에 지역 의료기관 임상시험 참여를 허용한 것이다. 기본원칙으로 시험책임자가 의뢰자와 협의해 지역 의료기관 참여 필요성 및 범위 설정 등을 마련했다. 임상 대상자 및 Primary End point 등 결과 평가 신뢰도에..

정책세상 2024.04.23

아트랄자, 중증아토피에 급여...두필루맙 등과 교체투여 안돼

최은택 기자 승인 2024.04.22 06:26 복지부, 약제급여기준 신설 추진...5월1일부터 시행 예정 레오파마의 트랄로키누맙 성분의 아토피피부염치료제 아트랄자프리필드시린지가 5월1일부터 약제급여목록에 신규 등재될 전망이다. 급여대상은 만 12세 이상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이며, 두필루맙 등 다른 치료제와 교체투여는 인정되지 않는다. 보건복지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를 개정해 이 같이 아틀라자 급여기준을 신설하기로 하고, 오는 23일까지 의견을 듣는다. 시행예정일은 5월1일이다. 고시안을 보면, 아트랄자 급여 투여대상은 3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성인(만 18세 이상) 및 청소년(만 12~만 17세)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다. 급여 투여를 위해서는 ▲..

정책세상 2024.04.22

삼성바이오, 아일리아 시밀러 '아필리부' 반값에 신규 등재

최은택 기자/ 승인 2024.04.22 06:26 5월1일부터 급여 개시예정...국내 허가 2개월여만 급여기준에도 동일하게 반영...고시 개정 추진 바이엘의 애플리버셉트 성분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프리필드시린지와 아일리아주사가 5월부터 경쟁 체제로 전환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아필리부주가 약제급여목록에 신규 등재되는 영향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인 아필리부주가 5월1일부터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예정이다. 올해 2월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은 지 67일만이다. 상한금액은 35만원으로 아일리아프리필드시린지와 아일리아주사 각각 70만8740원의 49.3% 수준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약가산정 기준에 따라 아필리부주 약가를 더 높게 받을 수 있지만..

정책세상 2024.04.22

아트랄자프리필드, 5월1일부터 급여 개시...페린젝트주도

최은택 기자/ 승인 2024.04.22 06:27 복지부, 약제목록 개정 추진...RSA 재계약 헴리브라 약가인하 레오파마의 아토피피부염치료제 아트랄자프리필드시린지150mg(트랄로키누맙)과 제이더블유중외제약의 철 결핍증치료제 페린젝트주(카르복시말토오스수산화제이철착염)가 5월1일부터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트랄자는 위험분담계약이 체결됐고, 페린젝트는 국내 시판 허가를 받은 지 약 14년만에 건강보험권에 진입하게 됐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 같이 약제급여목록표 개정을 추진 중이다. 오는 5월 신규 등재되는 이른바 협상대상 약제는 총 4개. 먼저 아트랄자 1개 품목이 23만2800원에 등재된다. 초기치료 환급형과 총액제한형, 2개 유형의 위험분담계약이 체결된 재정관리 대상 ..

정책세상 2024.04.22

병원급 대상 간병재활 로봇 지원사업 착수…20억원 국고 투입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4.19 07:11 산자부, 로봇기업과 컨소시엄 필수…화상환자 등 건강관리 성과 도출 요양병원·대학병원 재활로봇 도입 경쟁…선별급여 적응증과 수가 한계 정부가 고령자와 장애인 등의 간병과 재활서비스 강화를 위한 간병로봇 지원사업에 착수해 병원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산자부가 병원 등을 대상으로 간병재활로봇 지원사업에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중 간병과 재활, 돌봄 등을 위한 간병로봇 지원사업 2차 공고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통해 공지한다. 신체지원로봇 13억원과 정서지원로봇 7억원 등 총 20억원의 국고를 투입한다. 2차 공고는 4월 22일부터 5월 21일까지이며 수행기관 협약 일부터 올해 12월말까지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간병로봇 활용 실증이 가능한..

정책세상 2024.04.19

산·관 입모아 '코로나19' 무료 추가접종 대상자 "접종해 달라"

문윤희 기자/ 승인 2024.04.19 07:11 모더나, 질병청 '코로나19 추가접종' 사업 지원 나서며 예방접종 독려 "코로나19백신, 고령층·면역저하자에서 효과 확인" 강조 이달 15일부터 보건당국의 고위험군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권고가 시작된 가운데 산관이 입모아 추가접종 대상자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나서 주목된다. 전 국민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이 크게 떨어졌지만 건강 취약계층의 코로나 19의 위협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누적된 바이러스성 입원환자 중 코로나19 환자는 34.7%로 가장 많았다. 이는 독감(15.8%) 보다 두 배나 높은 수치다. 또 65세 이상의 코로나19 치명률은 0.15%로 65세 미만의 약 40배의 달한다. 올해 1월 첫째 주부터 8주간 ..

정책세상 2024.04.19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 구성 돌입…의협 반대 난항 예상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4.18 07:12 윤정부 총선 결과 무관 의료개혁 추진…의료계에 위원 추천 지속 요청 전문가와 단체장, 자문단 등 검토 "4월 중 특별위원회 구성 완료 목표" 보건당국이 필수의료 패키지 논의를 위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구성 준비에 돌입했다. 의사협회가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참여에 부정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해 의료계 등에 위원 추천 요청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 민생토론회에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발표하면서 현안을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신설해 별도 논의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특별위원회에서 논의..

정책세상 2024.04.18

"청구액 300억(↑) 인하율 더 높게"...5월부터 PVA지침 바뀐다

최은택 기자 승인 2024.04.16 06:34 건보공단, 제약계 등 대상 개정안 최종 의견수렴 중 협상제외대상 '청구액 30억 미만'으로 상향 조정 청구액 50억·300억 기준으로 산식계수 달리 적용 5년간 2회 이상 합의 약제 등 30% 인하율 감면 감염병·수급불안정 등 감안 일회상 환급제 도입 다음달부터 분석대상 청구액이 30억원 미만인 약제는 사용량-약가연동 협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분석대상기간 청구액에 따라 협상참고가격(인하율) 산출 방식이 달라진다. 구체적으로는 청구액 50억원과 300억원을 기준으로 참고산식에 반영하는 계수를 달리 적용하는 것이다. 아울러 최근 5년간 2회 이상 합의된 이력이 있거나 혁신형 제약기업의 약제는 산출된 금액에서 30%가 감면하고, 감염병 등의 영향으로 일시적으..

정책세상 2024.04.16

복지부 거수기로 전락한 수평위 "병협에서 완전 독립해야"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4.15 06:14 전공의 불참 속 회의 강행…수련교육 국고지원 개선안 안건 일방 통보 전문학회와 수련병원 황당…수평위 출범 당시 위원들 열정과 취지 '퇴색' 전공의 불참 속에 수련교육 개선을 위한 수련환경평가위원회 대면회의가 긴급히 열렸으나 결론없는 논의로 마무리됐다. 복지부 수련교육 상정안건 강행을 놓고 다수 위원들 침묵 속에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취지와 역할이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뉴스더보이스 취재결과, 보건복지부는 지난 5일 병원협회에서 수련환경평가위원회를 열고 수련환경평가 일정과 수련교육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복지부는 지난 5일 전공의 위원들 불참 속에 수련환경평가위원회를 개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 전공의 추가모집 대면회의 이후 3개월 만..

정책세상 2024.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