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세상 571

예고대로 2025년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 약제 공고

최은택 기자 승인 2024.03.06 06:49 애엽추출물 등 8개 성분..."이후 선정기준 관련 변동사항 미반영" 정부가 애엽추출물 등 8개 성분 약제를 대상으로 내년에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를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예고대로 '건강보험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계획'을 5일 공고했다. 대상약제는 ▲올로파타딘염산염(Olopatadine hydrochloride) ▲위령선·괄루근·하고초(위령선, 괄루근, 하고초 30% ethanol ext.) ▲베포타스틴(bepotastine) ▲구형 흡착탄(spherical adsorptive carbon) ▲애엽추출물(artemisiae argyi folium) ▲L-아스파르트산-L-오르니틴(L-ornithine-L-aspartate) ▲설글리코타이드(sulglycot..

정책세상 2024.03.06

10기 암질심 위원 40명 확정...위원장엔 삼성서울 임호영

최은택 기자/ 승인 2024.03.05 06:40 9기 위원 중 17명 연임...김국희 약제관리실장도 위원으로 오는 2026년 2월까지 2년간 항암제 급여 첫 관문 문지기 역할을 할 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 40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위원장은 삼성서울병원 임호영 교수가 맡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10기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을 확정하고 최근 공개했다. 임기는 2월16일부터 2026년 2월15일까지 2년 간이다. 이번 10기 암질심은 전문학회 중심으로 개편돼 새롭게 변모했다. 앞서 심사평가원은 암질심 운영규정을 개정해 10기부터 적용하기로 했는데, 대한의학회장 추전 전문가 9명을 전문학회장 추전 임상전문가 25명으로 변경하고, 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과 고형암·혈액암 약제심사 담당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정책세상 2024.03.05

환자·노인·장애인 지역사회 돌봄 정부와 지제체가 책임진다

최은택 기자/ 승인 2024.03.04 07:22 의료·요양 통합지원법 국회 통과...시행은 공포 후 2년 뒤 남인순 "지역사회 계속 거주·삶의 질 향상 이바지 기대" 돌봄과 미래 "복지분야 큰 진전...사회·경제적으로 큰 변화 불러올 것" 환자와 노인, 장애인 등의 의료·요양 등에 대한 지역 돌봄 통합지원을 국가와 모두 지방자치단체의 의무이자 임무로 규정한 입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지역사회 계속 거주·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겼고, (재)돌봄과 미래(이사장 김용익)는 "복지분야 큰 진전이자, 사회·경제적으로도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환영했다. 국회는 2월29일 본회의에서 정춘숙·전재수·남인순·신현영·최영희·최재형·최종윤 등 7명의 의원이 각각 ..

정책세상 2024.03.04

희귀필수약, 더 안정적 공급...센터, 도입 빠르고 자급화도

엄태선 기자/ 승인 2024.02.27 06:00 올해 업무추진계획 발표...주문생산 매년 1품목 추가, 희귀약 구매처 다변화 등 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공급중단 필수의약품의 국내 자급화를 위해 주문생산을 한층 강화한다. 매년 1품목씩 신규 추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공급중단 필수의약품의 국내도입을 기존 4개월서 2개월로 단축하기로 했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원장 김진석, 이하 센터)는 17번째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2024년 업무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센터는 희귀·난치성 환자의 치료기회 보장을 위해 희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대응기반을 강화하고, 안전사용 및 접근성 강화의 업무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희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대응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희귀·필수의약품 국내외 수급모니터..

정책세상 2024.02.27

'대체약제 줄줄이' 듀피젠트, RSA 재계약 가능했던 이유는?

최은택 기자/ 승인 2024.02.27 07:30 약평위, 투여대상 연령 범위·환자군 등 고려 필요성 인정 연간 재정소요금액 표시가 기준 1010억5천억원 규모 재계약으로 환급률 조정...총액초과 시 100% 환급 사노피아벤티스의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두필루맙)가 위험분담계약을 연장했다. 대체약제가 줄줄이 존재하는데도 재계약이 가능했던 건 보험당국이 듀피젠트만이 갖고 있는 특이점을 인정한 결과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듀피젠트는 프리필드주와 펜, 2가지 타입으로 각각 200mg과 300mg 제품이 위험분담계약(RSA)을 통해 급여목록에 등재돼 있다. 계약 유형은 환급형, 초기치료환급형, 총액제한형 등 3가지다. 최초 등재는 2020년 1월1일에 이뤄졌는데 처음에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환..

정책세상 2024.02.27

'세푸록심' 코니스증후군...NSAIDs계열, 임부주의 신설

엄태선 기자 승인 2024.02.23 06:52 식약처, 유럽 의약품청-미국FDA 안전성 정보 등 허가사항에 반영 항생제 '세푸록심'제제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에 대한 허가사항이 변경된다. 식약처는 유럽 의약품청(EMA)서 '세푸록심' 성분 제제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품청 등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계열 성분 제제에 주의정보를 안전성 정보 검토 결과를 토대로 허가사항 변경안을 마련했다. 세푸록심의 경우 오는 3월8일까지 의견조회를 실시하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의견조회를 끝내고 오는 5월22일 허가변경이 반영된다. 먼저 세푸록심은 이상반응에서 코니스증후군이 신설된다. 이에 일반적주의에도 코니스 증후군(심근경색을 초래할 수 있는 급성 알레르기성 관상독맥연축)으로 진행한 과민반응 사례가..

정책세상 2024.02.23

암환자에 치료기회 확대...중입자치료기 신속허가 '모범사례'

엄태선 기자/ 승인 2024.02.23 06:52 식약처, 2023년 특정감사 결과 '첨단제품허가담당관' 최우수 선정 암환자에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하는 데 기여한 식약처 첨단제품허가담당관이 칭찬을 받았다. 식약처 감사담당관은 최근 '특정감사 결과보고'(우수한 공적 미 모범적 업무추진 실태)를 통해 우수공적 및 모범사례를 발굴-선정내용을 공개했다. 식약처 본부와 평가원, 지방청 6곳과 산하기관 7곳을 대상으로 지난 2020년 이후 수행한 우수한 공적의 모범사례를 발굴해 접수된 46건 중 최종 모범사례 4건을 선정, 최우수 '첨단제품허가담당관', 우수 '운영지원과'와 '식품안전정책과', '식품안전정보원'을 낙점했다. 첨단제품허가담당관은 적극행정을 통한 중입자치료기 신속 허가로 난치성 암치료 성과 제고로 규..

정책세상 2024.02.23

전문의 병실 투입 하루 2만 5천원…지역 응급수술 150% 가산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2.23 06:54 복지부, 비상진료 지원방안 건정심 상정…중증환자 배정병원 별도 보상 입원전담의 업무 분담…박 차관 "국장까지 현장투입, 보건정책 추진 차질" 전공의 집단사직 공백에 투입된 전문의들에 대한 응급실과 병실 지원 수가가 대폭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오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의사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 지원방안 등을 상정했다. 복지부는 22일 건정심을 통해 전공의 집단사직에 따른 비상진료 지원방안을 상정했다. 복지부는 중증 응급진료 기능 강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건강보험 지원을 상향 또는 신설한다. 우선, 응급실 전문의진찰료를 100% 인상하고 응급중증 수술 가산 인상 및 확대를 적용한다. 경증환자 회송료 수가를 30% 인상하며, 중앙응급의료센터로..

정책세상 2024.02.23

심뇌혈관 네트워크 임박 "지원금, 참여 전문의 인건비로 사용"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2.22 06:47 복지부, 시범사업 지침…다른 의료기관 소속 전문의 7명 이상 참여해야 최적의 환자 전원과 이송 모형 구축…심평원, 지원금과 모니터링 '총괄' 이번달 가동될 심뇌혈관 네트워크 구축 시범사업 세부 기준이 나왔다. 일괄지급과 성과별 차등지급을 원칙으로 지원금의 90% 이상은 시범사업 참여 전문의 인건비로 사용해야 한다. 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은 최근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 지침'을 공지했다. 복지부는 이달 중 심뇌혈관 골든타임 모형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필수의료 강화 차원에서 중증 및 응급 심뇌혈관질환자 발생 및 전원 필요 시 전문의 간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응급자원(병상, 수술실 등) 확보와 신속 치료 제공..

정책세상 2024.02.22

"환자 곁 떠난 의사들 어떤 말해도 국민 지지받지 못할 것"

최은택 기자/ 승인 2024.02.22 07:03 건정심 가입자단체들 공동입장 발표..."집단행동 즉각적으로 중단해야"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이른바 가입자단체들이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환자 곁을 떠난 의사들의 주장은 그것이 무엇이든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며, 집단행동을 즉각적으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8개 건정심 가입자단체는 21일 공동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하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투쟁 로드맵 등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그간 역대 정부마다 제한된 보건의료자원으로 국민 건..

정책세상 2024.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