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세상 165

"2023년 체계화된 환자교육프로그램 등 마련 목표"

엄태선 기자/ 승인 2021.09.28 06:41 신인수 식약처 소통협력TF팀장, 환자단체와 협력방안 마련 신인수 소통협력TF팀장 "환자가 사용하는 의료제품의 안전한 사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환자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처음으로 환자단체와의 협력 관련 사업을 신규예산으로 포함시켰다." 신인수 식약처 소통협력TF팀장은 뉴스더보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은 사업취지를 설명하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했다. 신 과장은 "그동안 6개월마다 간담회 형식으로 환자단체를 만나 주요 정책과 현황, 협력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어왔다"면서 "하지만 짧은 시간에 이뤄지기에 보다 깊은 내용으로 논의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내년부터는 워크숍 등을 통해 심도있게 소통하려고 한다"고 밝..

환자세상 2021.09.28

환자단체 정책 주문에 "희망고문 아닌 실질적 답 검토"

엄태선 기자/ 승인 2021.09.27 06:10 식약처, 신경내분비종양환자 치료제 접근성 등 간담회 환류 준비중 "환자단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지난 14일 식약처가 환자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에 대한 환류를 준비중이다. 사안에 따라 관련 실무부서마다 정책 반영 등 개선안과 방향에 대한 대답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환자단체는 신경내분비종양환자가 제기한 악티늄 성분의 방사선의약품 환자 접근권 보장을 비롯해 자가치료 의료기기 A/S 고객센터 점검, 환자중심 수집데이터 연구, 피해구제제도 홍보 캠페인 등을 주문한 바 있다. 식약처는 무엇보다 환자단체가 제안한 건의사항 중 시급성이 있는 악티늄 성분 방사성의약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보장하는 사안에 대해 집..

환자세상 2021.09.27

'수술실 CCTV' 개정 의료법 공포...2023년 9월24일 시행

최은택 기자/ 승인 2021.09.24 06:45 정부, 관보게재...환자 등 요청 시 촬영 의무화 이른바 '수술실 CCTV' 법이 24일 드디어 공포됐다. 2년간 유예돼 실제 시행일은 2023년 9월24일부터다. 정부는 최근 국회에서 의결된 개정 의료법을 관보에 게재해 이날 공포했다. 개정 의료법의 주요내용을 보면, 전신마취 등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의 개설자는 수술실 내부에 폐쇄회로 텔레비전을 설치하도록 의무화하고, 이 경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폐쇄회로 텔레비전의 설치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환자 또는 환자의 보호자가 요청하는 경우 의료기관의 장이나 의료인은 전신마취 등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하는 장면을 촬영하도록 의무화했고, ..

환자세상 2021.09.24

'암브록솔'-'트라마돌'-'멜록시캄' 부작용 사망 등 '피해구제'

엄태선 기자/ 승인 2021.09.23 06:23 식약처 의약품부작용심의위 사망일시보상금-장례비 등 결정 거담제로 사용되는 '암브록솔'과 마약성 진통제 '트라마돌'을 복용한 환자가 아나필락시스성 쇼크를 발현돼 사망에 이른 사건에 대해 국가가 피해구제 대상으로 인정했다. 식약처는 지난 10일 의약품부작용심의위원회를 통해 의약품피해구제로 신청된 18건을 심의, 이같이 결정했다. 심의안건을 보면 사망일시보상금-장례비 4건, 장애일시보상금 1건, 진료비 13건이었으며 이중 장애일시보상금 1건과 진료비 1건이 지급 제외 결정됐다. 구체적으로는 사망일시보상금-장례비 지급의 경우 암브록솔, 트리마돌 복용에 따른 아나필락시스성 쇼크, 소염진통제 '멜록시캄'과 항염증제 '세파드록실일수화물', 근골격계질환에 수반하는 동통..

환자세상 2021.09.23

"급성림프구성백혈병 마지막 희망 킴리아, 조속한 급여화를"

엄태선 기자/ 승인 2021.09.16 06:06 30대 주부, 14일 청와대 국민청원...이틀만에 3600여명 동의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의 마지막 희망인 킴리아를 소아들에게 하루 빨리 급여화해주세요." 30대 주부는 14일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2015년 3살의 나이에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을 진단받은 9살 아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조속한 킴리아주의 급여화를 촉구했다. 이 주부는 진단 후 항암치료 4년을 받았음에도 지난 20년 11월에 재발판정을 받고 올해 6월 골수이식을 마쳤고 그과정에서 모든 장기를 상하게 만드는 것은 고통을 9살 아들을 받고 있다고 아픈 사연을 알렸다. 이어 "이식 100일쯤 아직 몸도 회복하지 못한 채 또 다시 재발이라는 단어 앞에 울고 있다"며 "태어나 인생의 3분의 2를 바늘에 찔려..

환자세상 2021.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