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세상 165

"환자중심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혁신...간병사 제도화 병행"

최은택 기자 승인 2022.01.07 06:25 환자단체, 각 대선캠프에 환자정책으로 채택 제안 환자단체가 가족간병 해소와 간병서비스 질 개선 대안으로 환자 중심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혁신과 간병사 제도화를 제안하고 나섰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4대 환자정책에 간호간병제도 개선안을 포함시키고 각당 대선캠프에 정책으로 채택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7일 연합회에 따르면 가족간병의 육체적·정신적 고통과 개인 간병인 이용 시 고액의 간병비 부담, 부실한 간병서비스 질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간호사·간호조무사 중심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제도를 2015년 도입했다. 현행 간호간병통합서비스제도는 대상 환자가 대부분 경증 또는 중등도 질환이다. 이 때문에 중증질환은 여전히 고액의 간병비를 지급하거나 가족간병에 의존하..

환자세상 2022.01.07

"환자 권리장전, 법률로 구현"...대선 정책제안 '환자기본법'은?

최은택 기자 승인 2022.01.07 06:26 환자단체 활동 지원 법적 근거 마련...국가환자정책위 구성 환자단체가 환자단체 활동에 대한 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환자정책위원회 구성을 골자로 하는 '환자기본법' 제정을 대선 공약으로 채택해 달라고 각 당 캠프에 공식 제안했다. '환자기본법'은 환자 권리장전을 법률로 구현하기 위한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의 노력의 결실이다. 7일 연합회에 따르면 현재 네이버·다음 등 웹사이트를 중심으로 1,400여개의 환우카페, 환우회가 운영되고 있다. 장애인, 여성, 소비자, 청소년, 청년, 노인 등과 관련해서는 장애인단체, 여성단체, 소비자단체, 청소년단체, 청년단체, 노인단체 등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각 단체들의 이런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

환자세상 2022.01.07

"Listen to Patient!"...대선후보들에게 4대 환자정책 제안

최은택 기자 승인 2022.01.07 06:10 생명과 직결된 신약 신속 등재-환자기본법 제정 등 환자단체연합회 "수용여부 확인 후 입장 발표"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야 각 선거캠프에 수많은 정책제안이 전달돼 대선공약으로 모아지고 있다. 환자단체도 목소리를 보탰다. 이른바 '4대 환자정책'인데, 각 후보들의 수용여부를 확인한 뒤 오는 20일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놓기로 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대선후보에게 바라는 4대 환자정책'을 7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이재명·윤석열·안철수·심상정 후보 캠프에 전달했다. 4대 환자정책은 '생명과 직결된 신약 건강보험 신속등재 제도 도입', '환자투병통합지원 플랫폼 설립', '간호간병통합서비스제도를 중증질환·환자중심으로 혁신', '환자의 투병, 사회복귀, 권익 증진 ..

환자세상 2022.01.07

환자안전사고 최대 고질병 '낙상'...여전히 줄지않아

엄태선 기자 승인 2022.01.05 06:26 지난해 10월 안전사고보고 840건 중 절반넘은 424건 집계 약물사고도 247건...상해 40건, 검사 32건, 식사영양 14건 순 환자안전사고의 고질병처럼 되어버린 낙상이 여전히 줄지않고 지속되고 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환자안전사고로 보고된 840건 중 절반이 넘은 424건이 낙상이었다. 낙상에 이어 약물 안전사고가 그 뒤를 따랐다. 247건이었으며 상해 40건, 검사과정에서의 안전사고가 32건, 식사나 영양에서 나타난 것이 14건, 처치나 시술 9건, 수술이나 행정 관련이 각 7건, 감염 6건, 환자의 자살이나 자해가 5건이었다. 이밖에 진료재료 4건, 수혈 3건, 화상 3건, 의료장비-기구 3건, 탈원-..

환자세상 2022.01.05

신규 발생 암환자 25만4718명...갑상선암 최다

최은택 기자 승인 2021.12.29 12:22 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 '2019 국가암등록통계' 발표 2019년 신규 발생한 암환자는 25만 4천여명으로 암 중에서는 갑상선암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 원장 서홍관)는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를 29일 발표했다. 매년 2년 전 암 발생률, 생존율, 유병률을 산출하는 국가암등록통계는 국가 암관리 정책 수립 및 국제 비교의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암환자 수=2019년 신규 발생한 암환자 수는 25만 4,718명(남 13만 4,180명, 여 12만 538명)으로, 2018년(24만 5,874명) 대비 8,844명(3.6%) 증가했다. 2015년 이후 신규 암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다. 전년 대비 ..

환자세상 2021.12.30

임상전문가가 1차로 선택하는 노인입원환자 향정신병 약제는?

최은택 기자 승인 2021.12.24 07:30 '부작용 측면에서 안전성' 가장 중요하게 고려...다음은 '기대 효능' 심사평가원, '향정신병약물 사용지침서' 발간 임상전문가들은 치료저항성 우울증 외 모든 증상에서 노인입원환자에게 1차 약제로 쿠엔티아핀 성분 약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7명은 약제에 있어서 '병력 상 과거 동일증상에 효과가 있었던 약물' 외에 '부작용 측면에서의 안전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 같은 사실은 심사평가원 의뢰를 받아 대한정신건강재단과 대한노인정신의학회가 연구보고서로 발간한 '요양병원입원 노인환자 향정신병약품 사용지침서'를 통해 확인됐다. 연구진은 항정신병약제 사용 지침 방향과 적정성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

환자세상 2021.12.24

늘어나는 지정헌혈...혈액부족 사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최은택 기자 승인 2021.12.24 08:05 백혈병환우회, 오늘 10시부터 비대면 토론 혈액부족 상황이 우려를 넘어 심각한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혈액 보유량은 5일분 이상이 돼야 적정수준인데, 올해 이 기준을 충족한 날이 9일 밖에 되지 못했다. 헌혈 실적도 헌혈자 기준 2018년 148만 명, 2019년 142만 명, 2020년 128만 명으로 매년 줄고 있다. 헌혈 건수 역시 2018년 288만 건, 2019년 279만 건, 2020년 261만 건으로 감소 추세이기는 마찬가지다. 올해에도 헌혈자와 헌혈 건수 감소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환자가 수혈받을 혈액이 부족해지면서 일선 의료기관에서는 환자보호자에게 헌혈자를 직접 구해 오라고 요구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환자 보호자가 직..

환자세상 2021.12.24

내시경적 점막절제술 받고 천공 발생...그 결과는?

엄태선 기자 승인 2021.12.21 06:07 60대 환자, 십이지장 제2부 선종 수술 진행 후 문제발생 의료분쟁조정중쟁원, 최근 조정성립 의료분쟁사례 공유 내시경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가 천공으로 사망, 결국 의료분쟁으로 번졌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최근 내시경적 점막절제술 시행후 발생한 천공으로 사망한 사례를 소개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사망에 이른 60대 환자는 고혈압 진단알래 약을 복용중이었으며 2020년 8월 십이지장 제2부의 선종을 주호소로 피신청인병원에 내원해 검사를 계획, 다음달 9월 입원해 십이지장 이행부 선종의 내시경적 점막절제술을 받았다. 이후 지속적으로 복통을 호소해 신체 검진 및 영상검사를 시행했으나 이상소견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소변이 잘 안 나오며 검사 다음날 혈압이 하강..

환자세상 2021.12.21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장기추적...역학적 관련성 분석

엄태선 기자 승인 2021.12.09 06:37 식약처, 2022년부터 4년간 데이터베이스화아 기초자료 구축 진행 최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드러나기 시작한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장기 추적 분석이 이뤄진다. 식약처는 내년부터 4년간 '감염병 백신 유통 및 시판 후 안전관리 기술 선진화'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이후 나타나는 다양한 이상반응에 대해 추적관찰-분석에 들어간다. 매년 4억원을 투입하며 총 16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이번 연구사업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보고된 이상반응의 발생과 관련된 추적관찰, 발생 양상 분석, 드문 이상반응에 대한 새로운 가설 실마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 백신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해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 방지에 나..

환자세상 2021.12.09

열일하는 환자단체...킴리아·키트루다 접근성 위해 바빴던 하루

최은택 기자 승인 2021.12.08 06:11 46일째 1인시위...스페인어 가능한 봉사자 수소문 원주 약제관리실 간담회와 헌혈증진국 방문 환자단체연합회 소속 활동가들의 바쁜 일상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자주 엿볼 수 있다. 안기종 환자단체연협회 대표나 이은영 연합회 이사는 활동상황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가능하면 많은 글을 올리려고 한다고 평소 얘기해왔었다. 실제 안 대표 등은 적극적으로 SNS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고, 각종 현안이나 사건에 대한 자신의 의견도 피력한다. 특히 7일 페이스북에는 최근 환자 접근성 이슈를 이끌고 있는 킴리아주에 대한 활동상황이 동시에 여러 개 올라왔다. 뉴스더보이스는 열일하는 연합회 사람들의 페이스북 게시내용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정리해 봤다. 먼저 안기종 대표는 백..

환자세상 2021.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