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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못믿어...CA 주정부 인슐린 직접 생산 결정

주경준 기자 승인 2022.07.11 07:04 바이오시밀러사 OEM 공급 후 주립 제조시설 건설 목표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높은 인슐린 약가에 대응, 저가 인슐린을 공급하는 주립 제약시설를 자체적으로 구축키로 했다. 캘리포니아 개빈 뉴섬 주지사는 8일 주 예산의 1억 달러를 투입, 주립 인슐린 브랜드 CalRx를 출시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높은 인슐린 가격으로 인한 정치권과 업계의 갈등을 너머 직접 경쟁하는 구도까지 확대되게 됐다. 주정부는 2020년 주립 인슐린 브랜드 'CalRx' 선언적인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주의회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인슐린 자체공급 계획을 추진하게 됐다. 주지사는 이날 성명에서 "인슐린의 약가만큼 시장의 폐해를 더 잘 보여주는 것은 없으며 환자들은 많게는 매달 300~..

제약세상 2022.07.11

(기고) 4차 산업혁명과 보건의료서비스의 미래

승인 2022.07.11 07:27 정용익 대표이사(하랑V&S 대표이사)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2000년 우리나라에서 의약분업을 실시하면서 사용되었던 캠페인 구호이다. 본래는 그 이전까지 불확실했던 의사와 약사 간의 역할과 책임을 의약분업을 계기로 명확히 하는 의미로 오랫동안 사용된 것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어떤 일이 발생하면 전문가에게 의존하는 것이 가장 옳은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하다.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여전히 그 의미를 가지고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상품명 처방과 성분명 처방 논쟁이 여전히 진행 중이고, 인터넷이나 병의원에서 건기식을 팔고 있으며, 편의점에서는 상비약을 판매하고 있고 품목 확대까지 요구되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서 여전히 유효한 구..

환자세상 2022.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