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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다중적응증 약제들...국내 검토 가능한 방안은?

최은택 기자/ 승인 2024.06.20 07:13한은아 교수-박성민 변호사, HIRA RESEARCH에 논문 게재"선행요건 준비위해 여러 비용 발생...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고려돼야"다중적응증 약제 증가 추세와 적응증 기반 약가 산정제도에 대한 국제적 논의를 고려할 때, 국내에서도 효과적으로 등재하고 관리하기 위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전문가들의 정책제안이 나왔다.하지만 제도적 선행요건 준비를 위해 보험자 입장에서는 여러 비용이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고려돼야 한다고 했다.연세대 약학대학 한은아 교수와 HnL법률사무소 박성민 변호사는 심사평가원 학술지 'HIRA RESEARCH'를 통해 발표한 '적응증 기반 약가 산정 제도 도입의 어려움과 선행요건 고찰' 논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정책세상 2024.06.21

연말 공개 지출보고서 임상시험명 빠진다..."요양기관명 명시"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6.20 06:15복지부, 제약업체와 의료기기업체 7월말까지 심평원에 자료제출 해야의료인과 약사 명단 비식별화 "검증 없이 믿고 간다, 내부 자정 유도"올해 연말 공개되는 제약업체와 의료기기업체 지출보고서에 임상시험명은 제외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제약업체와 의료기기업체는 7월 31일까지 2023년도 의료인과 약사 등에 제공한 경제적 이익을 담은 지출보고서를 심사평가원에 제출해야 한다. CSO업체 역시 지출보고서 대상이다.제약업체와 의료기기업체는 7월말까지 복지부와 심사평가원에 2023년도 경제적 이익 제공내역을 담은 지출보고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업체는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은 의료인과 약사 이름을 포함한 경제적 이익 제공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 다만, 개인정보보호..

제약세상 2024.06.21

[It's Original]㉚ 남성형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

문윤희 기자/  승인 2024.06.21 06:12은 뉴스더보이스가 각 제약사의 대표 약물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코너입니다. 환자 관점에서 제품을 보기 위해 기자가 일반인의 시선으로 궁금한 점들을 해당 제품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제품을 의인화한 인터뷰이기에 보다 쉽게 정보가 전달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과거 중년층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졌던 탈모질환은 이제 청년 탈모 환자의 증가로 전 국민적 근심사로 자리 잡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안드로젠 탈모증으로 병원에 방문한 환자 2만 6,660명 중 2030세대 남성 환자 비중이 39%를 차지하여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내기도 했다. 더 이상 남성형 탈모가 중장년층만의 고민이 아님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남성형 탈모는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시..

제약세상 202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