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세상 272

[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10월 30일]

이창진 기자/ 승인 2023.10.30 09:59 ■울산대병원 울산권역 감염관리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울산대학교병원이 27일 울산 라한호텔에서 ‘2023년 울산권역 감염관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울산권역 책임의료기관인 울산대학교병원이 울산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및 울산대병원 감염관리팀과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 감염 관리와 의료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울산 지역 중소· 요양병원 감염관리 종사자 7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워크숍은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 의료관련 감염관리의 나아갈 방향(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 ▲ 카테터 관련 감염 예방·관리(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감염내과 임재형 교수), ▲ 폐렴 예방·관리(울산대학교병원 의과대학 호흡기내..

의약세상 2023.10.31

한미 '탁솔주'-유한 '뉴큅정' 등 아주대병원 신규처방 줄줄이

엄태선 기자/ 승인 2023.10.26 06:51 글락소 '니코틴엘TTS' 3품목과 한미 '브리딘티점안액' 등도 한미약품의 항암제 '탁솔주30mg/5ml'을 비롯해 유한양행의 특발성 파킨슨씨병과 중증의 원발성 하지불안증후군에 쓰이는 '뉴큅정' 2품목이 경기 수원지역 아주대병원에서 환자치료에 새롭게 처방된다. 아주대병원 약제팀은 최근 약품코드 생성 및 폐기, 품절 등의 변경사항을 공유했다. 새롭게 처방코드가 생성된 품목은 '탁솔주'와 '뉴큅정' 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금연 보조제인 '니코틴엘TTS' 3품목, 한림제약의 개방각 녹내장과 고안압에서의 안압 하강제인 '브리딘 티 점안액', 태준제약의 당뇨병과 그와 관련된 질환 상태 진단에 사용되는 처치용 '디아솔에스액'이 신규처방되기 시작했다. 반면 코드가 빠진..

의약세상 2023.10.26

한의원 비만치료제 사용내역 추가 실사 "위반 시 행정처분"

이창진 기자/ 승인 2023.10.25 06:38 복지부, 호르몬제·항생제·국소마취제·백신 공급현황 10월까지 조사 한의사 전문약 사용 법적 불명확…"의과 의료행위 확인되면 조치" 보건당국이 면허 범위를 벗어난 한의사와 치과의사 전문의약품 처방 실태조사와 함께 법 위반 시 행정처분을 예고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서면질의 답변을 통해 "한의원 전문의약품 공급내역에 대한 구체적인 사용실태를 조사 중으로 향후 실태조사 결과 및 관련 판례 등을 고려해 관리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의 국정감사 서면질의에 대해 한의사 전문약 사용내역 추가 조사와 함께 행정처분을 예고했다. 앞서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은 지난 12일 복지부 국정감사 서면질의..

의약세상 2023.10.25

요양병원 현안 욕창 치료법 세미나 열공 "노인의료 전환점"

이창진 기자/ 승인 2023.10.17 06:55 한만협, OPWT 개발자 일본 의사 초청 강연과 현장 적용 사례 큰 '호응' 욕창 치료기간과 비용 대폭 줄여…"전문가 양성과정 수강자 180명 넘어" 요양병원 환자관리 현안인 욕창 치료법 세미나에 전국 요양병원 실무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한국만성기의료협회(회장 김덕진)는 지난 13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센터 1전시장에서 입원환자 욕창관리를 주제로 추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욕창 치료법 OPWT 개발자 일본 슌이치 내과 의사의 한만협 추계세미나 특강 모습. 이번 세미나는 초단기 욕창 치료법인 OPWT(습윤 랩 요법) 개발자인 일본 토리야베 슌이치 내과 전문의 초청 특강으로 시작했다. 이어 희연요양병원 이영인 교육연구부장(의사)의 '근거중심 OPW..

의약세상 2023.10.18

병원 키오스크 장애인 편의기능 필수 "미이행 과태료 3천만원"

이창진 기자/ 승인 2023.10.13 06:44 복지부, 의료단체 설명회 통해 안내…음성·색상, 휠체어 높이 갖춰야 내년 1월 28일부터 시행, 무인처방발매기와 무인주차정산기 등 적용 내년 1월부터 장애인과 고령자 편의 제공을 위해 의료기관에 설치된 키오스크 개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제도를 이행하지 않은 의료기관은 3천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되어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중앙사회서비스원에서 보건의료단체와 함께 '장애인차별금지법' 장애인 접근성 보장 방안 설명회를 가졌다. 복지부는 내년 1월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에 대비해 의료기관 키오스크 개선 설명회를 가졌다. 서울 대학병원 접수 창구 모습. 이번 설명회는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에 따른 키오스크 및 모바일 앱에 대한 장애인 접근성 보장 방안을..

의약세상 2023.10.13

당뇨병학회 "1형당뇨 요양비 문제, 정부에 지속 건의 중"

문윤희 기자/ 승인 2023.10.12 07:09 日,인슐린 펌프 렌탈로 합병증 감소 '의료비 절감' 강조 "중증난치질환 인정 위해 환우회와 같은 입장 전달 중" 문준성 대한당뇨병학회 총무이사 대한당뇨병학회가 인슐린펌프, 연속혈당측정기 등 1형 당뇨환자의 혈당 관리에 필요한 의료기기와 부속재료를 요양비에서 의료비로 설정해 달라는 의견과 1형당뇨의 중증난치질환 인정에 대한 필요성을 보건당국에 지속적으로 전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함께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임신성 당뇨와 2형 당뇨 환자 대상 연속혈당측정기(CGM) 급여와 관련해서는 일시적인 제도가 아닌 지속적 정책 추진을 주문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문준성 대한당뇨병학회 총무이사는 11일 한국사회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대한당뇨병..

의약세상 2023.10.12

균형배치 수련병원별 전공의 선발 정원 오는 20일 나온다

이창진 기자/ 승인 2023.10.10 06:17 복지부, 수평위 통해 최종안 논의…감축된 수도권 병원들 혼란 예상 26개 진료과 중 4~5개 학회만 기준 충족 "지방병원 미달 시 대책있나" 의료계 혼란이 예상되는 내년도 수련병원별 전공의 균형배치 정원 최종안이 이달 말 확정될 전망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그리고 진료과별 인턴과 레지던트 선발 정원 증감 수치가 명문화될 경우 병원계와 젊은 의사들 대혼란이 예상된다. 뉴스더보이스 취재결과, 보건복지부는 오는 20일 수련환경평가위원회 대면회의를 통해 2024년도 인턴과 레지던트 수련병원별 선발 정원 방안을 안건으로 상정한다. 복지부는 오는 20일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서 2024년도 수련병원별 전공의 정원을 확정할 예정이다. 필수의료 강화와 지역 발전 차원의 전..

의약세상 2023.10.10

호스피스완화의료, '암'에서 '말기환자'로 확대 타진 중

문윤희 기자/ 승인 2023.10.06 06:26 학회, "관련 정책 수립 중, 학회 참여해 의견 제시" "1차 의료 기반 약해 '지역사회 중심' 완화의료 시행해야" 홍영선 대회장, 이경희 조직위원장(사진 왼쪽부터) 암 환자를 대상으로 제공됐던 호스피스·완화의료를 만성질환 말기환자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관련 학회가 추진 중에 있어 주목된다. 고령화에 따른 말기 환자 증가를 1차 의료기관이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태를 감안해 거주지 중심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제도를 추진해야 한다는 복안이다. 정부가 수립 중인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과 제2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에 이 같은 의견을 관련 학회가 전하고 있어 현실적인 제도 수립이 가능할 지 주목된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는 4일과 5일 양일간 인천 ..

의약세상 2023.10.06

의료계, 의대 정원 확대·병원 간병인 관리 법제화 '제동'

이창진 기자/ 승인 2023.10.04 06:31 병원협회, 의료법안 입장 전달…"의사 인력 추계 거버넌스 구축해야" 공적 전자처방전 신설 '반대'…"전문가단체와 사전협의, 인센티브 필요" 의료계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간병인 의료기관 관리 감독 등 국회의 법제화 움직임에 제동을 걸었다.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의료법 개정안 관련 입장을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실과 보건복지부 등에 제출했다. 우선,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지난 6월 발의한 의료법안에 반대 입장을 개진했다. 최 의원은 복지부 산하 의료인 정원 조정 위원회 설치를 전제로 2025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600명 더한 인원으로 하고, 2034년 전형까지 지속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병원협회는 "의사 인력 추계 과정은 객관적 ..

의약세상 2023.10.04

엔데믹 병원 규제 되풀이 "보상책 없이 중환자실 강화라니"

이창진 기자/ 승인 2023.09.27 06:57 복지부 강제화 입법예고 반발 조짐…중소병원·요양병원 음압병상 '확대' 병협, 신·증축 병원 한정 제안 "공사비 지원과 자율 신청 유도 바람직" 엔데믹 이후 의료기관 시설기준 규제가 강화되는 보건행정 관행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반복됐다.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중환자실과 음압병상 강제화를 놓고 의료계가 합리적 보상방안 없는 규제책에 반발할 조짐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중환자실과 음압격리병상 의무화를 골자로 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및 고시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복지부는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중환자실과 음압병상 확대를 담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복지부는 과거 메르스 사태 종료 후 병실 내 병상 간격 확보..

의약세상 2023.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