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세상 328

[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3월 24일]

이창진 기자/ 승인 2025.03.24 09:27■온병원김건국 센터장, 다빈치 단일공 첫 수술 성공 "복강경보다 15배 시야 확대"부산 온병원이 다빈치 SP 로봇을 사용해 다발성 담낭폴립과 담석증환자의 단일공 담당절제술에 성공했다. 온병원은 개원 15주년을 맞아 3월초 수술로봇 가운데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다빈치 SP(Single Pot)의 최신 버전을 도입해 ‘로봇수술시대’를 선언했다.온병원(병원장 김동헌·전 대한외과학회 회장) 통합소화기센터 김건국 센터장(전 가천의대 길병원 간담췌외과 교수)이 지난 20일 다발성 담낭 폴립과 담석증 환자인 50세 남성에게 다빈치 SP 수술 로봇을 이용한 단일공 담낭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환자는 수술 이틀만인 22일 증상이 호..

의약세상 2025.03.25

[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3월 21일]

이창진 기자/  승인 2025.03.21 09:43■온병원신규 간호사 100명 채용-간호법 개정과 700병상 대비의정갈등 후유증으로 대학병원들에서 채용 규모를 크게 줄이면서 사상 처음으로 간호사 구직난이 발생한 가운데, 부산 온병원이 올해 2025년 신규 간호사 225명을 대거 채용하기로 했다.온병원(병원장 김동헌·전 부산대병원 병원장)은 “700병상 풀가동에 대비해 올해 간호대를 졸업한 신규간호사 100명을 2월말부터 우선적으로 채용, 병동 등 현장에 배치했다”고 20일 밝혔다.온병원은 올해 신규 간호사 채용시험에서 225명을 최종 합격시켰다. 출신학교별로 살펴보면 △대동대 19명 △가야대·신라대·춘해보건대 각 18명 △동의과학대 14명 △경남정보대 11명 △인제대 9명 등의 순으로 합격자를 많이 배출..

의약세상 2025.03.24

위기의 회복기 재활병원…재활정책 싱크탱크 학회 창립으로 '돌파'

이창진 기자/  승인 2025.03.20 06:44오는 27일 대한회복기재활학회 창립총회 개최…회장 김연희, 이사장 우봉식 선임재활의료기관협회 임상 정책 연구 주도…성과 보상과 비용 절감 보건정책 견인 기대 위기에 직면한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이 싱크탱크 학회 창립으로 재활환자 중심의 임상 및 정책 연구에 돌입한다.초고령사회에 대비한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중요성과 정책 지원을 근거중심 학회 활동을 통해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여 주목된다.왼쪽부터 김연희 회장, 우봉식 이사장.대한회복기재활학회 창립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연희, 우봉식)는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의사협회 대강당에서 창립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학회는 창립취지문을 통해 "회복기 재활 분야 연구와 조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우리..

의약세상 2025.03.21

"의료사고 분쟁 해법, 면제 특례법 아닌 입증책임 전환"

문윤희 기자/  승인 2025.03.17 16:11환연, "의료사고 형사처벌 특례추진 반대" 입장 밝혀"정부, 1년간 고통받은 환자·국민 외면 말라" 호소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7일 오전 11시 국회 정문에서 '의료사고 형사처벌 특례 추진 반대·의료공백 재발방지와 피해구제 촉구'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환자단체가 의대 모집인원 동결과 의료사고 형사처벌 면제 특례 추진을 강력히 비판하며 지난 1년간 의료계 파업으로 고통을 당한 환자와 국민의 염원대로 의료공백 재발방지를 위한 피해구제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7일 오전 11시 국회 정문에서 '의료사고 형사처벌 특례 추진 반대·의료공백 재발방지와 피해구제 촉구'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연 자리에서 "환자와 국민의 고통과 피해는 외면하고 ..

의약세상 2025.03.18

서울아산 쏘아올린 몽골 간이식술 "현지 의료진 15년간 300례 달성"

이창진 기자/  승인 2025.03.13 10:222010년부터 현지에서 생체간이식 전파…"몽골 의료인들 이식술 완전 자립 이뤄"몽골 의료진 초청 연수와 아산 의료진 파견 결실 "2월 복강경 절제술 첫 성공" 서울아산병원이 몽골 의료진에 전수한 간이식술이 15년간 300례를 달성해 K의료 금자탑을 기록했다. 간암 사망률 전 세계 1위에도 불구하고 간이식을 할 수 없어 자국 환자를 해외로 보내야했던 몽골을 위해 2010년 한국 의사들이 생체간이식 전수에 나섰다. 그로부터 15년, 총 5,400일 동안 한국과 몽골 의료진 406명이 양국을 오갔고, 몽골은 300명이 넘는 자국민에게 생체간이식을 시행하며 한국 의사들의 노력에 큰 결실로 보답했다.서울아산병원 외과 이승규 석좌교수가 몽골 현지 수술을 집도하고 몽..

의약세상 2025.03.14

함암제 조제-배송로봇 도입 후 그 효과 있으나 개선점도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3.11 06:04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 자동화따른 분석결과 고찰항암제 조제-배송로봇을 도입 이후에도 여전히 개선할 점이 남아있다?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연구자 황은정, 이상, 송명진, 유용진, 조희련, 정승우)는 최근 병원약사회지를 통해 '주사제 무균조제 안전성 향상을 위한 시설 개선 및 자동화에 다른 변화 분석'을 통해 이같은 개선점을 도출했다. 이들은 시설 개선 이후 자동화 장비 도입 이전에는 특수조제실에서 조제가 완료된 약이 사용부서에 신속하게 전달되지 않아 환자 민원과 직원 간의 마찰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배송로봇 도입 이후 조제 완료된 항암제가 환자에게 투약되기까지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게 돼 환자와 직원들의 만족도가 증가했으며 이러한..

의약세상 2025.03.11

내시경 시술 '포셉' 자율점검 강행…공단 방문확인으로 '촉발'

이창진 기자/ 승인 2025.03.11 06:04심평원, 3~5월 자율점검 운영…36개월분 착오청구 재료대 자진 반납해야자료 미제출과 위변조 시 현지조사 의뢰 "부당이득금 반납 시 처분 면제"내시경 시술 시 절제술용 포셉(FORCEP)을 동시 청구한 의료기관을 겨냥한 자율점검이 이번달부터 본격 시행된다.심사평가원은 최근 의료단체에 전달한 '자율점검 운영 및 협조 요청 안내' 공문을 통해 내시경하 시술 시 동시 청구된 절제술용 FORCEP 항목 자율점검을 3월부터 5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대상기간은 21년 7월부터 24년 6월까지 청구한 36개월분이다.자율점검 대상통보서를 받은 의료기관은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 제출해야 한다. 필요 시 30일 연장 가능하다.점검사항은 절제술용(생검 포함) 포셉 산정기준..

의약세상 2025.03.11

면역증강제 사용 60대 환자, 호흡곤란 등 부작용 발현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3.05 06:20해운대백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약물이상반응 보고사례 공유면역증강제를 사용한 60대 환자가 전신 발진, 호흡곤란 등의 부작용이 발현된 사례가 보고돼 관심이 모아진다. 해운대백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이하 지역센터)는 최근 소식지를 통해 이같은 약물이상반응 보고사례를 공유했다. 사례를 보면 면역증강제(싸이모신 알파1, thymosin alpha 1) 주사 후 발생한 DRESS 증후군 사례로 환자는 67세 남자로 기저 특이 질환이 없었다. 해당 환자는 내원 6일 전 면역증강을 위해 주사를 투여 받고 발진, 가려움증, 고열, 호흡곤란 발생해 내원한 것으로 내원 3주 전에도 동일한 주사를 투여 받았고 당시 심하지 않은 발진이 생겼다가 없어졌다고 한 것이다. 전신에..

의약세상 2025.03.05

의-한 협진은 환자 양질서비스..."선별적 지원-협력행위 보상"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3.05 06:20심평원, 의·한 협진 4단계 시범사업 성과평가 연구 공개지난 2016년 첫발을 내디뎠던 의-한 협진 시범사업의 4단계 시행이 지난해 마무리됐다. 86개 국공립 및 민간 의료기관이 참여한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에서 보여준 결과는 과연 무엇일까.심평원은 최근 의-한 협진 4단계 시범사업 성과평가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서울대 산학협력단에 의뢰돼 진행된 이번 연구는 이태진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박민정-신승원 조교수가 연구원으로 참여했으며 연구보조원으로 이정민, 문원경, 이다현 씨가 참여했다.  연구진은 협진 시범사업의 의미와 활성화 기여에 대해 설명했다. 분석 결과에서 환자 주도 의과-한의과 병행진료에 비해 전문가 협의에 의한 의과- 한의과 협진은 환자에게 신뢰를..

의약세상 2025.03.05

입원전담의+간호사 협업 필수 "전담의, 교육자·관리자로 전환해야"

이창진 기자/  승인 2025.03.05 06:20통합 심포지엄에서 집중 토의…팀 진료 중요, 처우개선과 위상 강화 시급  간호사들 "번아웃 불구 지속 이유, 전문간호사로서 견뎌내야 하는 업무" 입원전담전문의와 간호사의 팀 진료가 전문의 중심 협업 모델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전담의는 입원환자 치료와 관리의 리더와 매니저로서 전문간호사와 진료지원간호사 등 숙련도 간호인력과 협업을 통해 중증 입원환자 치료와 조기 퇴원 의료체계 구축의 핵심 인력으로 재평가 받고 있다.내과학회 입원의학연구회(회장 한승준)와 외과계입원전담전문의연구회(회장 정윤빈)는 지난 1일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열린 '2025년 입원의학 통합 심포지엄'에서 전문의 중심병원 속 진료지원간호사 주제를 중점 토의했다.입원전담전문의와 간호사 협업..

의약세상 202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