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세상 328

요로감염에 '니토푸란토인' 투여 폐암환자, 간수치 상승 발현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4.24 06:15삼성서울병원 약제부, 최근 약물이상반응 보고사례 공유삼성서울병원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추후 요로감염이 확인돼 이를 치료하기 위해 투여한 약물로 부작용을 경험한 사례가 있어 주목된다. 삼성서울병원 약제부는 최근 이같은 약물이상반응 보고사례를 공유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으로 진단받아 항암치료를 시작한 55세 여환자는 기존에 심기능, 신기능 저하와 복합적 기저질환이 있고 부종 및 흉수 증가로 인해 응급실을 통해 지난 1월 입원했다. 환자는 유치도뇨관 거치 중으로 입원 전부터 배뇨시 불편감이 있었고 입원 기간 중 배뇨량 감소와 야간 빈뇨가 관찰, 검사 결과 CRP수치가 삼승하고 농뇨 동반돼 요로감염이 의심돼 항생제 ..

의약세상 2025.04.25

의사 2만5천명, 한목소리..."의료농단 멈추고 정상화하라"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4.20 18:4420일 전국의사궐기대회 개최...정부에 5개 결의사항 요구의료계가 정부를 향해 의료정상화를 위한 다시금 한 목소리를 냈다. 의사협회는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숭례문 일대에서 의사 등 2만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정상화를 위한 전국의사궐기대회'를 열고 5가지 내용을 결의했다. 먼저 △의료 정책은 의료계를 배제한 일방적 구조 속에서 추진될 수 없으므로, 필수의료 패키지를 포함한 윤석열표 의료 개악을 즉각 중단할 것과 △정부와 국회는 전공의 및 의대생의 요구안을 포함한 보건의료 정책 전반을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지속 가능하게 재설계 △정부는 의대생과 전공의에게 가해진 위헌적 행정명령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이들의 학습권과 수련권 회복을 위한 실질..

의약세상 2025.04.21

[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4월 16일]

이창진 기자/ 승인 2025.04.16 09:33■대한요양병원협회안동시장에게 산불 피해 성금 4000만원 전달-의료진 파견 진료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임선재)는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이재민과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안동시에 성금 및 의약품을 전달하고,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현장 의료 지원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임선재 회장과 협회 의료봉사단은 지난 11일 안동시청을 방문하여 권기창 안동시장에게 산불 피해 지원 성금 4,000만 원과 의약품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협회가 지난 3월 21일부터 울산, 경북, 경남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전국 63개 요양병원과 함께 마련한 긴급 구호 성금으로, 총 5,015만 원이 조성됐다. 성금 전달과 함께 협회는 의료봉사단을 대..

의약세상 2025.04.17

[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4월 4일]

이창진 기자/ 승인 2025.04.04 09:39■서울아산병원'TCTAP 2025' 30주년 23~26일 코엑스 개최, 심장 석학 한자리에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제30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TCTAP 2025)가 4월 23일(수)부터 26일(토)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만큼 그간의 역사와 성취를 되돌아보는 행사와 학회의 발전에 기여한 세계적인 심장학 명사들의 축사가 예정돼 있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TCTAP)’는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약 50개국 3천여 명의 심장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아시아 ·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국제학술행사이다. 이번 학..

의약세상 2025.04.07

[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4월 2일]

이창진 기자/ 승인 2025.04.02 09:50■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비만수술도 로봇으로 "고난도 케이스 안전하고 정교하게 수술 가능"비만은 만병의 근원이 되는 대사증후군 질환으로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체내 만성염증으로 인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질환과 협심증, 심근경색 등과 같은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뇌졸중 등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한다. 대한비만학회가 발간한 ‘비만병 팩트시트 2024’ 에 따르면 우리나라 비만병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2년 기준 38.4%인 것으로 나타났다. WHO에 따르면 전 세계 비만 인구는 10억 명 이상으로, 2022년 기준으로 성인은 8억 7900만 명, 전체의 43%는 과체중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에이치플러스..

의약세상 2025.04.03

의료기관 의료사고 피해구제 의무 보험가입?..."국민이 가입"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3.31 06:30의사협회, 이언주 의원 대표발의 관련 법안에 반대의사 표출의료사고 피해구제를 위해 의료기관이 책임보험가입을 의무적으로 하도록 하는 법안에 대해 의료계가 반대입장을 공식화했다. 대한의사협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반대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보건의료기관개설자로 하여금 의료배상공제조합 또는 의료사고배상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함으로써 의료사고 피해자에 대한 실효적 피해구제 수단을 확보하려는 내용이다. 의협은 이와관련 의료서비스의 공공재적 성격과 수익자 부담의 원칙 인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의료서비스는 공급자가 자율적으로 가격을 책정할 수 있..

의약세상 2025.03.31

건보 일산병원 "경기 서북 기능적 상종급 거점병원 역할할 것"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3.27 05:59한창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장, 개원 25주년기념 기자간담회서 밝혀26일 한창훈 병원장이 주요 업무현황에 대해 설명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경기서북부의 기능성 상종급 거점병원의 역할을 제대로 만들어간다는 청사진이 공개됐다. 한창훈 건보 일산병원장은 26일 개원 2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병원'이 되기 위한 변화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 병원장은 이날 "일산병원은 지난해 수입 확충과 지출 절감을 통한 재정 안정화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재정 자립과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데, 내년부터는 공공성과 경쟁력을 겸비한 경기 서북권역 최고의 종합병원으로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립대, 상종부재 지역에 상응하는 역할을 위해 ..

의약세상 2025.03.27

강남세브·분당서울대·춘천성심 등 11곳 연구중심병원 추가 선정

이창진 기자/  승인 2025.03.26 12:01복지부, 인증제 전환 첫 21개 확정…연구중심 R&D 사업 자격 갖춰 바이오헬스 연구생태계 선도 "진료와 연구 병원계 환경 조성 기대"강남세브란스병원과 경희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춘천성심병원 등 11개 병원이 연구중심병원에 추가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26일 연구중심병원 인증평가를 실시한 결과, 21개 의료기관을 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증은 인증제 도입 이후 첫 인증으로 1기 인증기간은 25년 4월 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이다.연구중심병원 제도는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2013년 처음 도입되어 10개 병원을 지정 운영해왔다.2024년 법 개정을 통해 지정제를 인증제로 개편했다.이번 인증..

의약세상 2025.03.27

[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3월 25일]

이창진 기자/  승인 2025.03.25 09:57■세종충남대병원김태석-김민수 교수팀, 지역 첫 3차원 펄스장 심방세동 시술 성공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 심장내과 김태석, 김민수 교수팀이 지역 최초로 3차원 펄스장 절제술(3D Pulsed Field Ablation)로 심방세동 치료에 성공했다고 3월 25일(화) 밝혔다.심방세동은 심장의 심방에서 비정상적인 전기신호가 생성돼 심실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는 질환이며 치료가 필요한 가장 흔한 부정맥이다.환자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지만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허혈성 뇌졸중 발생률을 높이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다.심방세동 치료는 우선 뇌졸중 위험이 큰 환자들에서 경구 항응고제를 복약하고 항부정맥제 약물치료를 시작하는데 약물에 ..

의약세상 2025.03.26

퇴원지원 시범사업 동일권 환자 거주지 연계병원 수가 인정

이창진 기자/  승인 2025.03.25 06:07복지부, 2단계 시범사업 지침 개정…환자관리료 인정 범위 확대재택관리료 뇌손상과 척수손상 등 인정 "참여병원 자료제출 필수" 급성기병원과 요양재활병원 간 퇴원지원 시범사업 평가 범위가 동일권역 환자 거주지 연계 의료기관으로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급성기환자 퇴원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활동 2단계 시범사업 지침'을 개정 공지했다.복지부는 급성기병원과 요양재활병원 간 퇴원환자 연계 2단계 시범사업 지침을 개정 공지했다.올해 1월 시행된 2단계 시범사업은 총 23개 기관이 추가 선정됐다. 급성기 의료기관 18개소, 연계 의료기관 5개소(재활의료기관 1개소, 요양병원 4개소)이다.개정된 지침을 살펴보면, 급성기 퇴원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관리료 산정 범위에 동..

의약세상 202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