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899

피해구제 급여 진료비 상한액 상향...허가-평가 연계 확대

엄태선 기자/ 승인 2024.05.03 06:30식약처, '규제혁신3.0' 과제로 선정...관련 규칙-지침 개정 추진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의 급여 진료비의 상한액이 상향조정된다. 이와함께 환자의 보다 빠른 신약 접급근성을 높이기 위한 허가-평가 연계 대상이 확대된다.식약처는 2일 '규제혁신3.0' 과제를 발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먼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의 급여 진료비 상한액이 현재 2000만원으로 규정돼 있으나 향후 그 상한액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9년 6월 한정된 부담금 재원을 고려해 설정한 바 있다. 그간 현장에서는 의약품 부작용 발생 시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료비 상한액 상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지속돼왔다. 한편 신약, 희귀약처럼 중증질환자에게 시급한 보험..

정책세상 2024.05.03

복지부, 4실에 실장은 6명 "증원 논란 무관, 조직확대 생존본능"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5.03 06:30 의료개혁추진단장 정경실 실장급 발령…기재부와 법무부 등 범부처 파견 '용병부대'장차관 22대 국회 상임위 구성까지 임기 연장…정체된 보건부서 과장급 인사 '급물살'의대 2천명 증원 논란 속 보건복지부 조직 확대를 위한 생존 본능이 되살아나고 있다.총선에서 야당 압승 후 세종청사 긴장감은 대통령실의 견고한 방어막으로 사라진 채 의료개혁을 목표로 전열을 정비하는 형국이다.복지부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보좌할 임시조직 의료개혁추진단 구성에 돌입했다.보건복지부는 4월 26일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을 의료개혁추진단장으로 실장급 승진 발령했다.복지부는 기획조정실(실장 김혜진, 행시 38회, 서울대 간호학과)과 보건의료정책실(실장 전병왕,행시 38회, 서울대..

정책세상 2024.05.03

한국백혈병환우회, ‘I AM LIVE; 살아있는 오늘을 응원해’ 진행

문윤희 기자/ 승인 2024.05.03 06:30창립 22주년 백혈병·혈액암 환자 응원 캠페인한국백혈병환우회 (공동대표: 안기종, 이은영)는 창립 22주년을 맞아 백혈병·혈액암 환자 응원 캠페인 ‘I AM LIVE’를 진행한다. 이번 ‘I AM LIVE’ 캠페인은 올해로 세 번째로, 환자와 가족이 중심이 되어 진행되는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으로, ‘힘든 투병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모든 환자의 삶(Live)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캠페인에서는 백혈병·혈액암 환자 및 가족 대상으로 한 ‘희망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의 주제는 ‘희망’을 소재로, 참가자들은 ‘나에게 희망은 OO이다’ 또는 ‘투병 생활 속 나에게 힘이 된 순간’ 두 가지 주제 중 선택할 수 있다. 공모전..

환자세상 2024.05.03

솔리리스, 바이오심·신약 등장하며 경쟁 심화 예고

문윤희 기자/ 승인 2024.05.02 07:00에피스클리 4월 진입 이후 한독도 엠파벨리 허가로 진입 예고국내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 시장이 3각 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그 동안 이 시장은 솔리리스(성분 에쿨리주맙)와 울토미리스(성분 라불리주맙)가 지배해 았는데 바이오시밀러인 에피스클리와 도입품목인 엠파벨리가 등장하며 본격적인 3각 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주목해 볼 것은 한독이 알렉시온으로부터 인수해 판매했던 솔리리와 울토미리스가 지난해 아스트라제네카에서 둥지를 옮겨 출시되면서 오리지널 간 경쟁구도는 아스트라제네카-한독으로 형성됐다. 한독은 그동안 솔리리스와 울토미리스를 판매한 경험을 통한 경험을 갖추고 있어 엠파벨리의 급여 진입 이후에는 오리지널 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

제약세상 2024.05.02

마시는 린버크 FDA 승인...연하장애에 진심인 빅파마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5.02 07:01애브비, 소아기 특발성 관절염과 건선성 관절염 투약 편의성 강화애브비는 액상제형의 린버크 LQ에 대해 FDA 승인을 받았다.FDA 승인서한에 따르면 지난 4월 26일자로 경구 액상제형인 린버크 LQ가 2세 이상의 소아 특발성 관절염과 건선성 관절염을 적응증으로 승인을 받았다.린버크의 대부분의 적응증이 성인(아토피피부염 12세이상)이나 정제복용이 어려운 소아와 연하장애 환자를 위해 마시는 린버크를 새롭게 출시, 투약의 편의성을 높였다. 서방제형 형태로 기존에 정제를 부수지 않고 복용토록 권장하고 있어 연하장애 환자에 투약이 어려움이 있었으나 제형개선을 통해 환자의 치료편의성을 강화한 것.앞서 애브비와 존슨앤드존슨의 BTK억제제 임브루비카 역시 경구현탁액 제제..

제약세상 2024.05.02

네카 근거 보건기술진흥법→의료법 추진 "의료정책 싱크탱크"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5.02 07:01이재태 원장, 근거중심 보건정책 브레인 역할…"보건의료 환경 변화 대응"비대면진료와 비급여주사 의료광고 등 핵심과제 "의료계로부터 신뢰 자부" 보건의료연구원이 의료기술을 탈피해 근거중심 의료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위한 풀무질에 나서 주목된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이재태 원장(사진)은 최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에서 "지난 15년 동안 연구원 설립근거인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을 토대로 연구사업을 진행해왔다면 앞으로 의료법 개정을 통해 근거중심 보건의료 정책을 뒷받침하는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지난해 7월 임명된 이재태 원장은 경북의대를 졸업한 경북대병원 핵의학과 교수로 안동의료원 공공의료본부장과 보건복지부 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단장, ..

의약세상 2024.05.02

FDA, 최초 극희귀 WHIM증후군 치료제 '졸렘디' 승인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4.30 06:29X4, 최초 CXCR4 길항제...연간투약 기준 공급약가는 5~7억원 수준X4 파마슈티컬스의 희귀 유전질환 WHIM증후군 환자를 위한 치료제 '졸렘디'(Xolremdi, 마보릭사포)가 FDA 승인을 받았다.X4는 29일 CXCR4 수용체의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희귀 유전성 면역결핍 질환인 WHIM 증후군 환자를 위한 최초의 치료제인 졸렘디 캡슐이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1일 1회 경구 치료제로 12세이상 환자에게 투약되도록 승인됐다.WHIM 증후군은 4가지 주요증상인 인간유두종 바이러스인 사마귀(Warts), 저감마글로불린혈증(Hypogammaglobulinemia), 감염(Infections), 호산구의 골수정체 증후군(Myel..

제약세상 2024.04.30

"현재 모니터링 중인 유형(다) 약제, 30억 미만이면 협상제외"

최은택 기자 승인 2024.04.30 07:15건보공단, 5월1일 시행 PVA 새 지침 관련 질의·응답서 안내참고산식 등 4개 분야 총 17개 Q&A 꼼꼼히 정리5월1일부터 시행되는 새 사용량-약가연동 협상지침은 새 지침 시행일 기준으로 협상중이거나 모니터링 중인 약제부터 곧바로 적용된다. 가령 현재 협상 약제를 선정하기 위해 모니터링이 진행되고 있는 유형(다) 후보군들도 대상이 되는데, 해당 약제의 청구액이 30억원 미만이면 협상요건을 충족해도 협상대상에서 제외된다.건강보험공단은 29일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지침 개정 관련 질의·응답'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질의·응답은 참고산식 및 최대인하율(5개), 청구액 제외기준(2개), 연속인하 약제 인하율 감면(7개), 일회성 환급계약(3개) 등 4개 분야..

정책세상 2024.04.30

"진성적혈구증가증, 급성백혈병 되지 않게 베스레미 급여를"

문윤희 기자/ 승인 2024.04.30 06:30희망솔루션에서 공개된 환자 사례…"7개월 투여로 완전혈액학적 반응""병의 진행 막는 것 가장 큰 장점"…"사혈과 하이드록시우레아 쓰는 환자에 대안을""진성적혈구증가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골수섬유증이 될 수도 있고, 급성백혈병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무섭다. 베스레미는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지난 13일 한국혈암암협회에서 진행된 '진성적혈구증가증 희망솔루션'에서 한 환자가 자신의 사례를 공개하며 베스레미 급여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환자는 2014년 진성적혈구증가증을 진단 받은 이후 치료를 위해 시행한 사혈(병의 치료를 목적으로 피를 뽑는 것)과 하이드록시우레아 부작용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며 베스레미가 유일한 대..

환자세상 2024.04.30

5월부터 코로나 중증환자 치료비·진단검사비 지원 '종료'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4.30 06:26방대본, 5월 1일부터 관련 지침 전면 폐지…감염병 단계 하향 후속책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선제검사 효력 상실…치료제 일부 지원 등 유지5월부터 코로나 증증환자 치료비 지원과 마스크 미착용 과태료 부과 등 관련 지침이 전면 종료된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감소에 따른 감염병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됨에 따라 코로나 관련 지침을 5월 1일부로 폐지한다.지침 폐지에 따라 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업무와 수가 등의 변동이 불가피하다.방대본은 5월 1일부로 코로나19 관련 중증환자 치료 지원 등 요양기관 지침을 폐지한다. 코로나 전담병원 의료진 모습.우선, 코로나 대응 지침이 폐지된다. 보건당국은 추후 관리지침으로 ..

정책세상 202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