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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리아 시밀러 미국출시 늦어지나...6건 특허소송 병합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4.18 07:12 웨스트 버지니아 북부 지법 통합...5개사 상대 총 6건 침해소송 함께 심의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위해 FDA 승인신청을 제출한 5개 제약사를 상대로 리제네론이 제기한 특허침해소송이 병합 진행된다. 리제네론이 아일리아 시밀러 승인신청서를 FDA에 제출한 5개사 대상 6건의 특허침해소송이 유사한 만큼 미국사법패널은 최근 병합을 경정했다. 이에따라 리제네론 대 암젠, 마일란(비아트리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2건), 포마이콘 등 5개간의 법정다툼이 펼쳐지게 됐다. 리제네론은 2개지역 지방법원에 6건의 개별소송을 진행했는데 이번 병합결정으로 웨스트 버지니아 북부법원(판사 토마스 클리/Thomas S. Kleeh)에서 심의의 토록했다. 개별소송이 ..

제약세상 2024.04.18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 구성 돌입…의협 반대 난항 예상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4.18 07:12 윤정부 총선 결과 무관 의료개혁 추진…의료계에 위원 추천 지속 요청 전문가와 단체장, 자문단 등 검토 "4월 중 특별위원회 구성 완료 목표" 보건당국이 필수의료 패키지 논의를 위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구성 준비에 돌입했다. 의사협회가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참여에 부정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해 의료계 등에 위원 추천 요청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 민생토론회에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발표하면서 현안을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신설해 별도 논의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특별위원회에서 논의..

정책세상 2024.04.18

베링거, 10조원대 매출 자디앙에 기대 6% 성장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4.17 06:07 지난해 매출 256억 유로...의약품 분야 200억 유로 돌파 베링거인겔하임은 자디앙의 강력한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6%의 매출성장세를 기록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이 16일 발표한 지난해 실적보고에 따르면 자디앙의 매출은 74억 유로(한화 약 11조원)의 매출을 올리며 26% 성장했다. 릴리의 27억 달러 매출을 더해 자디앙(자누메트 등 포함)의 지난해 매출은 109억 달러(한화 약 15조원)에 달한다. 메가블럭버스터(100억 달러이상) 품목으로 첫 이름을 올렸으며 최종적으로 글로벌 의약품 매출순위 8위를 차지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자디앙 더불어 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오페브 등 주력 품목의 실적에 힘입어 지난해 256억 유로의 매출을 올렸다고 ..

제약세상 2024.04.17

개원의 대학병원 겸직 신고…"수익 배분, 의사-병원 사적계약"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4.17 06:08 복지부·심평원, 비상진료체계 타 의료기관 진료 한시적 허용 안내 겸직 개원의 '기타' 인력으로 신고…의대 증원 반감 실효성 '미지수' 비상진료체계 일환으로 개원의들의 수련병원을 비롯한 타 의료기관 진료 겸직을 허용하는 인력신고 시스템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타 의료기관 진료하는 개원의는 심사평가원 의료인력신고 포털에 '기타' 인력으로 신고해야 하고, 진료에 따른 수익 배분은 개원의와 병원 간 사적 계약으로 이뤄진다. 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은 최근 '개원의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 한시적 허용방안에 따른 안내' 공문을 의료단체 등에 공지했다. 복지부는 비상진료체계 일환으로 개원의 대학병원을 포함한 타 의료기관 겸직 진료를 일시 허용하고 현황 신고에 돌입했다. ..

의약세상 2024.04.17

J&J, 다발성골수종 팀킬...카빅티·텍베일리 매출간섭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4.17 06:45 카빅티 2차 요법 전진배치 FDA 4월 승인으로 문제 해결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영역에서 절대강자인 존슨앤드존슨이 제품간 포지션 조정 완료전에 약간의 팀킬 현상이 발생했다. 다잘렉스는 연매출 100억 달러 돌파를 위해 순항한 반면 FDA로 부터 2차 치료제로 추가승인을 받은 CAR-T세포치료제 카빅티와 이중항체 텍베일리와 탈베이가 1분기까지 5차 요법영역에 함께 포진해 있다 보니 발생한 매출 간섭현상이 확인된 것. 존슨앤드존슨이 16일 발표한 1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다발성골수종 치료영역에서 공고한 매출 1위 품목인 다잘렉스는 26억 9200만 달러(한화 약 37조원)의 매출을 올리며 고정환률 기준 18.9%로 높은 성장률을 이어갔다. 반면 다발성 골수종 5..

제약세상 2024.04.17

대학병원 의료질평가 패널티 주목…명령불이행 1등급 '하락'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4.16 06:35 복지부, 진료협력체계 등 기준 신설…입원전담의 평가지표 현장에서 '먹통' 전공의들 사직 병원장 책임 고수하나…의료계 "원죄는 대통령실과 복지부" 진료협력체계와 입원전담전문의 등의 운영 여부에 따라 대형병원 의료질평가 등급과 지원금 규모가 달라진다. 특히 의료법에 따른 진료개시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전공의 집단사직이 지속되고 있어 수련병원 패널티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일 '의료질평가지원금 산정을 위한 기준' 고시를 일부개정 발령했다. 개정 기준은 행정예고 변경 지표를 대부분 반영했다. 복지부는 의료질평가지원금 고시를 일부 개정 발령했다. 지난 3일 복지부 조규홍 장관의 병원협회 간담회 모습. 우선, 의료질평가심의위원회 조항을 신설해 ..

의약세상 2024.04.16

이중항체 콜룸비 DLBCL 2차-FDA 확증 3상 성공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4.16 06:36 리툭시맙 대비 전체생존 이점...전진배치·정식승인 전환 추진 로슈의 이중항체 콜룸비(Columvi, Glofitamab)이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DLBCL)치료 영역에서 2차 전진배치 및 FDA 정식승인 전환 기반을 마련했다. 로슈 산하 제넥텍은 14일 FDA로 부터 23년 6월 DLBCL 3차 치료제로 가속승인을 받은 콜룸비 관련 확증 3상에서 1차 평가변수로 살핀 전체생존의 이점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결과를 규제당국에 제출하는 한편 추후 의료학회를 통해 공개키로 했다. 확증 STARGLO 3상(NCT04408638)은 콜룸비와 화학요법(젬시타빈, 옥살리프라틴)병용요법을 대조군으로 리특시맙과 화학 병용요법과 비교 평가했다. 환자군은 한가지 이상의..

제약세상 2024.04.16

"청구액 300억(↑) 인하율 더 높게"...5월부터 PVA지침 바뀐다

최은택 기자 승인 2024.04.16 06:34 건보공단, 제약계 등 대상 개정안 최종 의견수렴 중 협상제외대상 '청구액 30억 미만'으로 상향 조정 청구액 50억·300억 기준으로 산식계수 달리 적용 5년간 2회 이상 합의 약제 등 30% 인하율 감면 감염병·수급불안정 등 감안 일회상 환급제 도입 다음달부터 분석대상 청구액이 30억원 미만인 약제는 사용량-약가연동 협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분석대상기간 청구액에 따라 협상참고가격(인하율) 산출 방식이 달라진다. 구체적으로는 청구액 50억원과 300억원을 기준으로 참고산식에 반영하는 계수를 달리 적용하는 것이다. 아울러 최근 5년간 2회 이상 합의된 이력이 있거나 혁신형 제약기업의 약제는 산출된 금액에서 30%가 감면하고, 감염병 등의 영향으로 일시적으..

정책세상 2024.04.16

복지부 거수기로 전락한 수평위 "병협에서 완전 독립해야"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4.15 06:14 전공의 불참 속 회의 강행…수련교육 국고지원 개선안 안건 일방 통보 전문학회와 수련병원 황당…수평위 출범 당시 위원들 열정과 취지 '퇴색' 전공의 불참 속에 수련교육 개선을 위한 수련환경평가위원회 대면회의가 긴급히 열렸으나 결론없는 논의로 마무리됐다. 복지부 수련교육 상정안건 강행을 놓고 다수 위원들 침묵 속에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취지와 역할이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뉴스더보이스 취재결과, 보건복지부는 지난 5일 병원협회에서 수련환경평가위원회를 열고 수련환경평가 일정과 수련교육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복지부는 지난 5일 전공의 위원들 불참 속에 수련환경평가위원회를 개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 전공의 추가모집 대면회의 이후 3개월 만..

정책세상 2024.04.15

병원협회 신임 회장 이성규 당선 "병원계 위기, 협치로 극복"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4.12 18:36 제42대 회장 임원선출 선거 다득표…필수지역의료와 전달체계 확립 '총력' 지역 중소병원장 첫 수장 등극 "현안과 난관 실타래 푸는 심정으로 최선" 의대 증원 사태 속 병원계를 이끌 수장에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이 선출됐다. 당선 소감을 발표하는 이성규 신임 병협 회장 당선인. 대한병원협회는 12일 오후 5시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65차 정기총회에서 제42대 신임 회장 임원선출위원 40명 투표 결과 이성규 후보가 다득표로 당선됐다. 임원선출 좌장인 윤동섭 현 회장은 비밀투표로 이뤄진 임원선출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득표수는 관례상 함구했다. 앞서 병원협회 신임 회장 선거에 기호 1번 이상덕 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과 기호 2번 이성규 동군..

의약세상 2024.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