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진 기자 승인 2024.04.12 06:10 의대 증원 여파 막대한 손실 진행형…23년도 경영지표 근거 제시 '한계' 복지부·공단 협상 가이드라인 주목…병원계 "최악의 상황, 일부분 반영해야" 다음달로 다가온 내년도 환산지수 수가협상을 앞두고 병원계 비상이 걸렸다. 전공의 집단사직 장기화로 전국 대학병원 손실액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지만 실제 수가협상에서 근거자료로 제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자료 협조 요청' 공문을 회원병원에 발송했다. 병원협회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병원, 전문병원, 정신병원, 요양병원 등을 대표해 매년 5월 건강보험공단과 수가(요양급여비용, 환산지수) 계약을 수행하고 있다. 협회는 공문을 통해 경기침체와 정부의 정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