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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 대학병원 겸직 신고…"수익 배분, 의사-병원 사적계약"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4.17 06:08 복지부·심평원, 비상진료체계 타 의료기관 진료 한시적 허용 안내 겸직 개원의 '기타' 인력으로 신고…의대 증원 반감 실효성 '미지수' 비상진료체계 일환으로 개원의들의 수련병원을 비롯한 타 의료기관 진료 겸직을 허용하는 인력신고 시스템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타 의료기관 진료하는 개원의는 심사평가원 의료인력신고 포털에 '기타' 인력으로 신고해야 하고, 진료에 따른 수익 배분은 개원의와 병원 간 사적 계약으로 이뤄진다. 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은 최근 '개원의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 한시적 허용방안에 따른 안내' 공문을 의료단체 등에 공지했다. 복지부는 비상진료체계 일환으로 개원의 대학병원을 포함한 타 의료기관 겸직 진료를 일시 허용하고 현황 신고에 돌입했다. ..

의약세상 2024.04.17

J&J, 다발성골수종 팀킬...카빅티·텍베일리 매출간섭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4.17 06:45 카빅티 2차 요법 전진배치 FDA 4월 승인으로 문제 해결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영역에서 절대강자인 존슨앤드존슨이 제품간 포지션 조정 완료전에 약간의 팀킬 현상이 발생했다. 다잘렉스는 연매출 100억 달러 돌파를 위해 순항한 반면 FDA로 부터 2차 치료제로 추가승인을 받은 CAR-T세포치료제 카빅티와 이중항체 텍베일리와 탈베이가 1분기까지 5차 요법영역에 함께 포진해 있다 보니 발생한 매출 간섭현상이 확인된 것. 존슨앤드존슨이 16일 발표한 1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다발성골수종 치료영역에서 공고한 매출 1위 품목인 다잘렉스는 26억 9200만 달러(한화 약 37조원)의 매출을 올리며 고정환률 기준 18.9%로 높은 성장률을 이어갔다. 반면 다발성 골수종 5..

제약세상 2024.04.17

대학병원 의료질평가 패널티 주목…명령불이행 1등급 '하락'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4.16 06:35 복지부, 진료협력체계 등 기준 신설…입원전담의 평가지표 현장에서 '먹통' 전공의들 사직 병원장 책임 고수하나…의료계 "원죄는 대통령실과 복지부" 진료협력체계와 입원전담전문의 등의 운영 여부에 따라 대형병원 의료질평가 등급과 지원금 규모가 달라진다. 특히 의료법에 따른 진료개시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전공의 집단사직이 지속되고 있어 수련병원 패널티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일 '의료질평가지원금 산정을 위한 기준' 고시를 일부개정 발령했다. 개정 기준은 행정예고 변경 지표를 대부분 반영했다. 복지부는 의료질평가지원금 고시를 일부 개정 발령했다. 지난 3일 복지부 조규홍 장관의 병원협회 간담회 모습. 우선, 의료질평가심의위원회 조항을 신설해 ..

의약세상 2024.04.16

이중항체 콜룸비 DLBCL 2차-FDA 확증 3상 성공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4.16 06:36 리툭시맙 대비 전체생존 이점...전진배치·정식승인 전환 추진 로슈의 이중항체 콜룸비(Columvi, Glofitamab)이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DLBCL)치료 영역에서 2차 전진배치 및 FDA 정식승인 전환 기반을 마련했다. 로슈 산하 제넥텍은 14일 FDA로 부터 23년 6월 DLBCL 3차 치료제로 가속승인을 받은 콜룸비 관련 확증 3상에서 1차 평가변수로 살핀 전체생존의 이점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결과를 규제당국에 제출하는 한편 추후 의료학회를 통해 공개키로 했다. 확증 STARGLO 3상(NCT04408638)은 콜룸비와 화학요법(젬시타빈, 옥살리프라틴)병용요법을 대조군으로 리특시맙과 화학 병용요법과 비교 평가했다. 환자군은 한가지 이상의..

제약세상 2024.04.16

"청구액 300억(↑) 인하율 더 높게"...5월부터 PVA지침 바뀐다

최은택 기자 승인 2024.04.16 06:34 건보공단, 제약계 등 대상 개정안 최종 의견수렴 중 협상제외대상 '청구액 30억 미만'으로 상향 조정 청구액 50억·300억 기준으로 산식계수 달리 적용 5년간 2회 이상 합의 약제 등 30% 인하율 감면 감염병·수급불안정 등 감안 일회상 환급제 도입 다음달부터 분석대상 청구액이 30억원 미만인 약제는 사용량-약가연동 협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분석대상기간 청구액에 따라 협상참고가격(인하율) 산출 방식이 달라진다. 구체적으로는 청구액 50억원과 300억원을 기준으로 참고산식에 반영하는 계수를 달리 적용하는 것이다. 아울러 최근 5년간 2회 이상 합의된 이력이 있거나 혁신형 제약기업의 약제는 산출된 금액에서 30%가 감면하고, 감염병 등의 영향으로 일시적으..

정책세상 2024.04.16

복지부 거수기로 전락한 수평위 "병협에서 완전 독립해야"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4.15 06:14 전공의 불참 속 회의 강행…수련교육 국고지원 개선안 안건 일방 통보 전문학회와 수련병원 황당…수평위 출범 당시 위원들 열정과 취지 '퇴색' 전공의 불참 속에 수련교육 개선을 위한 수련환경평가위원회 대면회의가 긴급히 열렸으나 결론없는 논의로 마무리됐다. 복지부 수련교육 상정안건 강행을 놓고 다수 위원들 침묵 속에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취지와 역할이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뉴스더보이스 취재결과, 보건복지부는 지난 5일 병원협회에서 수련환경평가위원회를 열고 수련환경평가 일정과 수련교육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복지부는 지난 5일 전공의 위원들 불참 속에 수련환경평가위원회를 개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 전공의 추가모집 대면회의 이후 3개월 만..

정책세상 2024.04.15

병원협회 신임 회장 이성규 당선 "병원계 위기, 협치로 극복"

이창진 기자/ 승인 2024.04.12 18:36 제42대 회장 임원선출 선거 다득표…필수지역의료와 전달체계 확립 '총력' 지역 중소병원장 첫 수장 등극 "현안과 난관 실타래 푸는 심정으로 최선" 의대 증원 사태 속 병원계를 이끌 수장에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이 선출됐다. 당선 소감을 발표하는 이성규 신임 병협 회장 당선인. 대한병원협회는 12일 오후 5시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65차 정기총회에서 제42대 신임 회장 임원선출위원 40명 투표 결과 이성규 후보가 다득표로 당선됐다. 임원선출 좌장인 윤동섭 현 회장은 비밀투표로 이뤄진 임원선출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득표수는 관례상 함구했다. 앞서 병원협회 신임 회장 선거에 기호 1번 이상덕 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과 기호 2번 이성규 동군..

의약세상 2024.04.15

소아 처치·수술료-동반 마취료 연령 가산 대폭 인상

최은택 기자 승인 2024.04.15 06:10 복지부, 관련 고시 개정...5월1일부터 시행 예정 정부가 필수의료 공공정책수가 지원 일환으로 다음달부터 소아 대상 처치·수술료와 동반 마취료 연령 가산을 대폭 인상한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고시를 12일 이 같이 개정 공고하고 5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주요내용은 ▲소아청소년과 분야 전문병원 외래관리료 산정기준 확대 ▲소아 대상 처치·수술료, 동반 마취료에 대한 연령 가산 인상 ▲sdLDL콜레스테롤 검사 [화학반응-장비측정] 비급여 적용 등이다. 먼저 전문병원의 소아청소년과 분야 외래관리료 산정기준이 확대되다. 현재는 안과, 이비인후과 2개 분야에만 적용되고 있다. 소아 대상 처치·수술료와 동반 마취..

정책세상 2024.04.15

사노피, NK세포치료제 개발중단...키아디스 폐쇄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4.11 14:49 3년전 3억 유로 투자 합병 확보 동종유래 SAR445419 사노피는 3년전 인수합병을 통해 확보한 동종유래 자연살해(NK)세포치료제 후보약물 'SAR445419'의 개발을 중단한다. 또한 20년 11월 인수제안을 통해 합병했던 네델란드 소재 키아디스(Kiadis) 사이언스를 폐쇄키로 결정했다. 당시 모든 주식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총 거래금액 3억 800만 유로에 합병한바 있다. 의약언론사인 엔드포인트는 10일 클리니컬 트라이얼에 지난 8일자로 업데이트된 SAR445419 관련 1상 임상의 중단과 중단사유로 키아디스의 폐쇄 발표를 기반으로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출처: 클리니컬 트라이얼 국내의 경우도 지난 4월 1일 자회사인 사노피 파스퇴르를 합병하고 건..

제약세상 2024.04.12

삼성 하드리마 골든크로스...휴미라 시밀러 점유율 1위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4.12 06:09 삼성바이오에피스 및 아이큐비아 보고서 교차분석 결과 시밀러 시장 점유율은 2% 불과....PBM 리베이트로 환자는 8조원 절감 기회 놓쳐 하드리마가 암젠의 암제비타에 비해 5개월 이상 늦은 후발주자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난해 연말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가논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하드리마 이외 레미케이드 참조 '렉플렉시스', 허셉틴 참조 '온트루잔트', 엔브렐 참조 '브렌시스' 등 모두 4품목에 대해 협업하면서 좋은 케미를 보여주는 가운데 또 다른 성과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아이큐비아가 최근 발표한 별도의 미국 휴밀라 참조 바이오시밀러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을 기점으로 하드리마가 시밀러중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

제약세상 2024.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