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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투여주사제 수가 인상...손해만 보던 약국 한숨 덜었다

최은택 기자/ 승인 2021.09.29 06:30 약제비보다 더 비싼 카드수수료 고충 해소 전기 자가투여주사제 수가가 오는 11월부터 인상되면서 그동안 조제건수가 늘어날수록 손해를 감수해야 했던 약국들이 한숨을 덜게 됐다. 무슨 소리냐고? 환자들은 대개 자가투여주사제를 조제하면서 신용카드로 비용을 결제한다. 문제는 약국에 보상되는 약제비보다 카드수수료가 더 비싸서 조제 약국이 손해를 보는 구조라는 데 있다. 이 문제는 매년 국정감사 때마다 지적됐던 단골매뉴 중 하나였는데, 이번에 개선되게 됐고 약국은 숨통을 트게 됐다. 구체적인 사례를 보면 이렇다. 성장호르몬제인 유트로핀펜주36IU는 약품비가 55만4403원이다. 현재 약국에서 조제하면 수가는 580원이 보상된다. 따라서 요양급여 비용총액은 약값과 수가..

의약세상 2021.09.29

MSD, 코로나19 백신 '실기' 딛고 뒷심 발휘 총력

문윤희 기자/ 승인 2021.09.29 06:28 몰누피라비르, 백신 명가 자존심 회복의 '키'로 오가논 분사 이후 항암·백신·HIV 역점 HIV 치료제 피펠트로·델스트리고 급여 진입 MSD가 백신명가 자존심 회복을 위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상용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이미 다수의 글로벌제약기업들이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성과를 내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지만, 임상 (3상)진행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점, FDA의 긍정적 평가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도입 의지와 선구매 요청, 미국의 선구매 계약 완료 등을 고려해 볼 때 경쟁에서 상당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화이자(PF-07321332)와 로슈(AT-527)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는 각..

제약세상 2021.09.29

"2023년 체계화된 환자교육프로그램 등 마련 목표"

엄태선 기자/ 승인 2021.09.28 06:41 신인수 식약처 소통협력TF팀장, 환자단체와 협력방안 마련 신인수 소통협력TF팀장 "환자가 사용하는 의료제품의 안전한 사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환자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처음으로 환자단체와의 협력 관련 사업을 신규예산으로 포함시켰다." 신인수 식약처 소통협력TF팀장은 뉴스더보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은 사업취지를 설명하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했다. 신 과장은 "그동안 6개월마다 간담회 형식으로 환자단체를 만나 주요 정책과 현황, 협력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어왔다"면서 "하지만 짧은 시간에 이뤄지기에 보다 깊은 내용으로 논의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내년부터는 워크숍 등을 통해 심도있게 소통하려고 한다"고 밝..

환자세상 2021.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