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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당·정 "대통령에 간호법안 재의요구 건의"...거부권 행사 현실화

최은택 기자/ 승인 2023.05.15 07:06 "보건의료인 간 신뢰·협업 저해...국민건강 부정적 영향" "의료체계 붕괴법...의료와 간호 분리된 나라 없어" "간호조무사 차별이자 신카스트 제도법" 민주당 "국민 기만한 후안무치한 행태" 정부와 여당이 간호법안에 대한 재의요구를 대통령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간호법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을 기만한 후안무치한 행태"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정부와 여당은 14일 오후 제9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보건의료 현안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국민의힘은 고위당정 직후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야당이 일방적으로 의결한 간호법안에 대해 대통령께 재의 요구를 건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고위당..

정책세상 2023.05.15

고려의대 90학번 예방의학 박형근·이중규·이진석 인생 항로

이창진 기자/ 승인 2023.05.15 06:39 학생회 임원으로 의기투합, 제주의대·복지부·서울의대 ‘다른 삶’ 보건의료 정책 전문가 성장…국민건강 구현, 실행 목표 진행형 뜨거운 청춘을 함께한 의과대학 동기들은 졸업 후 20여년이 지나면 서로 다른 삶을 살기 마련이다. 진료와 연구, 업체, 정부 등 의사로서 쓰임새가 있는 다양한 직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같은 대학에서 같은 전공을 선택한 의사들은 어떤 모습일까. 왼쪽부터 제주의대 박형근 교수, 대통령실 이중규 선임행정관, 서울의대 이진석 교수. 이들은 고려의대 90학번 동기로 모두 예방의학과 전문의이다. 보건의료 정책에 영향력을 미치는 박형근 교수(1970년생), 이중규 국장(1970년생), 이진석 교수(1971년생)는 고려의대 90학번 동기..

의약세상 2023.05.15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제 접근성 문제 개선돼야"

문윤희 기자/ 승인 2023.05.15 06:39 김경아 원장, "의사이자 환자인 나 역시 '악화'오면 일상생활 중단" "환자의 삶의 질과 치료 환경 개선에 관심 가져야 할 때" 영화에서 주로 접했던 천식이라는 질병은 의외로 우리 주변에 산재돼 있다. 천식은 호흡 곤란이라는 주요 증상 외에 기침, 천명과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 천식이 좀 더 발전된, 그러니까 더 심화된 중증 천식의 경우라면 이야기는 더 심각해진다. 중증천식은 국내에 도입된 고용량의 스테로이드와 다른 치료제를 사용함에도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를 말하는데, 한번 악화가 오면 일상 생활이 불가능해지고 치료 비용까지 높아진다. 중증 천식을 앓는 환자들은 악화(증상이 나빠짐)가 일어나면 잦은 기침과 호흡곤란 등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해 진다. ..

환자세상 2023.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