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윤희 기자/ 승인 2024.06.19 06:00"재발 방지 넘어 발병 초기 진행 억제해야 '사회적 비용' 줄어"로슈, 재발형·일차 진행형치료제 오크레부스 급여 진입 시동김호진 교수 "장애 축적 방지,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김호진 국립암센터 신경과 교수(대한신경면역학회 회장)다발성경화증치료제 신약 오크레부스(성분 오크렐리주맙)가 국내 허가 당국의 문턱을 넘고 급여 시장 진입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해당 약제를 비롯한 고효능약제의 신속한 투여가 사회적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된다는 의료진의 견해가 나와 주목된다.다발성경화증은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 신경계 질환으로 신경을 둘러싸는 수초가 손상돼 뇌부터 신체 여러 부분에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한번 발현되면 지속적인 재발을 경험하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