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택 기자 승인 2022.06.03 07:20 긴급도입의약품 제도에 관심 쏟는 환자단체 '안기종과 최은택의 약약약' 두번째 이야기 안기종 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마치 '매직(마술)' 같은 제도라고 했다. 생명과 직결되는 항암제 등을 국내에서 정식 시판허가를 받지 않고도 신속하게 국민건강보험 약제목록에까지 등재시켜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다면 그런 수식어가 붙을만도 하겠다. 또 환자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허가된 약제로는 치료 대안이 없는 환자에게 이 만한 제도도 없을 것이다. '안기종과 최은택의 약약약'은 이 제도를 두번째 이야기 소재로 삼았다. 긴급도입의약품은 '국민보건상 긴급하게 도입할 필요가 있거나 안정적 공급 지원이 필요한 의약품 중 식약처장이 인정하는 의약품'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