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세상 854

[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 4월 1~5일]

뉴스더보이스 승인 2024.04.05 10:58 한국MSD 15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박스뉴반스’ 소아 무료 접종 시작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자사의 새로운 15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박스뉴반스’가 4월 1일부터 소아 대상 국가필수예방접종(이하 NIP)에 포함돼 전국 병∙의원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스뉴반스는 생후 6주 이상 전 연령에서 총 15가지 폐렴구균 혈청형(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2F, 23F 및 33F)으로 인하여 생기는 침습적 질환 및 폐렴 등의 예방에 사용한다. MSD의 40년 폐렴구균 백신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박스뉴반스는 13년 만의 새로운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으로 기존 PCV13과 공유..

제약세상 2024.04.08

글로벌 제약기업들은 '생성형 AI'에 열광 중

문윤희 기자 승인 2024.04.05 06:42 신약개발·연구비 절감·경영효율화 등 다방면에 사용 베인앤컴퍼니, "경영진 60%가 다방면 활용 경험 쌓고 있어" 글로벌 제약기업들이 신약개발과 연구비 절감, 경영효율화 등 기업 경영 전반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잠재적인 질병 표적을 찾기 위한 방안으로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컨설팅 전문회사인 베인앤컴퍼니(Bain&Company)가 최근 다국적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생성형 AI 활용'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경영진의 40%가 2024년 예산 책정 시 생성형 AI(generative AI)를 통해 절감된 금액을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설문에 응답한 경영진 60%는 '생성형 AI'를 통해 비용 ..

제약세상 2024.04.05

당뇨·비만 돌발변수...中, 오젬픽 시밀러 승인신청 수락

주경준 기자/승인 2024.04.05 06:43 구원기원, 최초 세마글루티드 신청...성분특허 26년 만료 추정 2형 당뇨병과 비만치료제 경쟁에 새로운 돌발변수가 발생했다. 중국에서 첫 세마글루티드 시밀러 승인신청이 수락돼 특허우회시 조기에 시밀러와 경쟁이 직면할 전망이다. 중국 의약품청(NMPA)은지난 2일, 중국 항저우 소재 구원기원(九源基因, Jiuyuan Gene)이 신청한 오젬픽 참조(세마글루티드) 바이오시밀러 승인신청을 수락했다.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는 최초의 세마글루티드 승인신청이 수락된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신청 수락 기준으로는 최초다. 출처 NMPA / 세마글루티드주사의 중국명 표기 司美格鲁肽注射液로 검색함 세마글루티드와 관련 중국기업들의 바이오시밀러 도전이 조기에 이뤄질 것이라는 우려는 2..

제약세상 2024.04.05

로슈, 이중항체로만 10조원 매출...공고한 시장 지배력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4.03 07:02 이중항체시장 지난해 85억 달러 규모...11품목중 8품목 승인 2년차 이내 로슈가 이중항체 치료제 4품목만으로 지난해 10조원의 매출을 올리며 공고한 시장 지배력을 유지했다. 뉴스더보이스가 3일 제약사별 실적보고를 기반으로 이중항체 시장현황을 분석한 결과, 현재 절대 강자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로슈가 헴리브라 등 4품목으로 지난해 73억 900만달러(한화 약10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체시장규모는 85억 3070만달러+@(한화 약 11.5조원)로 시장 점유율은 86%에 달했다. 분석: 뉴스더보이스 /로슈매출은 스위스프랑 매출을 달러로 변환함 또한 로슈의 A형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는 지난해 대비 16% 성장한 46억 1900만 달러의 매출로 여전히 이..

제약세상 2024.04.03

보령 vs 릴리, 자이프렉사 시장 두고 오리지널 대결 구도 여전

문윤희 기자/ 승인 2024.04.03 07:03 보령, 지난달 자이프렉사 신규허가…자체생산하며 수익 향상 꽤해 릴리, 자이프렉사 자이디스 1일 재허가 받으며 방어전 릴리와 보령이 조현병치료제 자이프렉사(성분 올란자핀) 시장을 두고 오리지널 제품 간 경쟁 구도를 다시 한번 이어갈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보령은 지난 달 28일 식약처로부터 자이프렉사 2.5mg, 5mg, 10mg 등 3개 용량에 대한 신규 허가를 받은 바 있으며, 릴리 역시 이달 1일 자이프렉사자이디스(성분 미세올란자핀) 5mg과 10mg에 대한 재허가를 받았다. 자이프렉사는 릴리가 지난 2021년 10월 보령제약에 국내 권리를 양도하며 판매 권한이 릴리에서 보령제약으로 완전히 넘어갔다. 릴리는 정제인 자이프렉사의 판권은 보령에게 넘겼지만..

제약세상 2024.04.03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국내 라이선싱 규모 '원탑'

문윤희 기자/ 승인 2024.04.02 06:18 3년 간 7건 체결…대웅제약·GC녹십자랩셀·보로노이 順 "빅파마 집중 신규 모달리티 개발·R&D 강화 주력해야" 국내 라이선싱 아웃 규모 1위에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올랐다. 지난 3년간 체결한 라이선싱 건수만 7건에 달하고 금액 규모만 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를 포함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라이선싱 아웃 계약 체결 건수는 최근 5년간 총 104건(비공개 포함)으로 그 규모만 47조 7,69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계약규모는 2019년 8조 4315억원, 2020년 10조 9782억원, 2021년 14조 516억원, 2022년 6조 3458억원, 2023년 7조 9622억원을 나타냈다. 또 국내 라이선싱 아웃..

제약세상 2024.04.02

킴리아·임브루비카 조합으로 부활할까...MCL 시너지 효과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4.02 06:20 연구자 파일럿 임상, BTK억제제+CAR-T 세포치료제 활성화 촉매 후발 경쟁품목으로 인해 매출 부진을 겪는 동병상련의 원조 항암제 임브루비카와 킴리아의 연합 전선 구축을 통해 위기를 정면돌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특히 원샷 CAR-T 세포치료제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첫번째 조합의 임상결과라는 점에 또다른 의미를 갖는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텍사스 MD 앤더슨 암센터 연구진은 최근 재발성 블응성 맨틀세포 림프종(MCL) 환자에서 BTK억제제 임브루비카(이브루티닙)과 CAR-T 세포치료제 킴리아를 조합 할 경우 완전반응(CR) 비율이 80%에 달했다고 미국혈액학회의 블러드지에 발표했다. 연구진이 20명의 고위험 MCL 환자를 대상으로 두 약물..

제약세상 2024.04.02

'고진감래' 콩팥병 경구 빈혈약 '바프세오' FDA 승인

주경준 기자/ 승인 2024.03.29 06:58 아케비아, 국내 23년 승인 '바다넴'....GSK의 두브로크와 경쟁 아케비아의 혈액투석 만성 콩팥병 성인환자의 빈혈치료제 '바프세오(바다두스타트)가 FDA 승인을 받았다. 국내에는 아시아 판권을 보유한 미쓰미시다네베 파마가 23년 3월 '바다넴'을 상품명으로 허가를 받은 품목이다. 아케비아는 27일 최소 3개월간 투석을 받은 만성 신장질환(콩팥병)으로 인한 빈혈칠료를 위한 바프세오 정제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22년 안전성 문제를 지적받아 FDA로 부터 승인거부된지 2년만에 재신청 끝에 결국 허가를 받게 됐다. 승인은 기존 주사제형인 다베포에틴 알파와 비교 20, 24주차의 헤모글로빈의 농도에 대한 비열등성과 심혈관계 사건 및 모든원인의 사망관련 이점을..

제약세상 2024.03.29

'위기는 기회' 정책 압박 속 성장 기회 잡는 국내제약

문윤희 기자/ 승인 2024.03.29 06:58 강도 높아지는 약가 인하 물살에 '신약 개발· 생산망 강화' 나서 지출효율화 카드 꺼낸 정부…"약가인하 압박 거세져" "국내제약, 혁신신약 개발·필수원료의약품 생산 집중 강화로 경쟁력 갖춰야" 점차 강도를 높여가는 제네릭 약가 인하 압박 속에서 국내 제약산업이 필수원료의약품 생산망을 강화하거나 혁신 신약 개발에 드라이브를 걸고 나서 주목된다. 보건당국이 약가인하 일변도에서 기업의 연구개발 활동과 필수의약품 공급 등에 대한 지원방안도 분명히 하고 있어 이를 기회로 삼아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려는 노력이 감지되고 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혁신신약 가치 보상 강화 △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기반 마련 지원 △보..

제약세상 2024.03.29

글로벌 제약산업 '블루오션' 희귀의약품은 성장 중

문윤희 기자/ 승인 2024.03.28 06:53 지난해 10.8% 성장 이어 향후 5년 간 두 자릿수 성장 예측 케미컬 의약품 비중 낮아져…항체치료제 비중 높아져 글로벌 제약산업에서 희귀의약품 분야가 두 자릿수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 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와 주목된다. 그 동안 케미컬 의약품이 주류를 이뤘던 치료제 역시 바이오의약품이 증가하며 두 유형이 역전되는 상황이 2026년에 일어날 것으로 봤다. 한국바이오협회가 발행하는 브리프(BRIEF)는 최신호 '글로벌 희귀의약품 시장 현황 및 전망'을 통해 향후 5년간 글로벌 희귀의약품 시장규모가 전년대비 10.8% 증가한 3,458.8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3년 글로벌 희귀의약품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0.8% 증가한 2,068억 달..

제약세상 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