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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미라가 키운 애브비, 린버크·스카이리치 차기 주자 찾기

문윤희 기자/ 승인 2021.10.25 06:18 치매·낭포성섬유증 개발 집중 면역·항암 분야 연구 몰두…미충족 분야 치료제 '도입'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시작해 성인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12개 이상의 적응증을 확보하며 애브비의 캐시카우 역할을 했던 휴미라의 매출 상승이 정점(2020년 매출 23조원)을 찍자 애브비가 차세대 성장 동력 찾기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휴미라는 미국에서 특허 보호가 2023년까지로 설정돼 있지만 이달 베링거인겔하임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실테조에 대한 FDA 승인을 얻는 등 매출 하락 요소가 산재해 있는 상황이다. 휴미라는 앞선 2018년 유럽에서의 특허만료로 바이오시밀러에게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시장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도 삼성바이오에피스 아달로체..

제약세상 2021.10.25

우울증약 푸로작, 건성 황반변성 첫 치료제 가능성 제시

주경준 기자/ 승인 2021.10.25 06:17 버지니아 의대 연구팀, 전임상 및 보험DB 분석 결과 릴리의 우울증 치료제 푸로작(플루옥세틴)이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로서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버지니아 의대연구팀은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치료약물이 없는 건성 황반변성 첫 치료제 후보로 오래된 우울증 치료제 푸로작을 제안하고 전향적 연구을 필요성을 제기했다. 연구팀은 연구논문에서 전임상연구를 통해 효과를 확인하고 1억명 이상의 미국인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를 분석, 프로작을 복용하는 우울증 환자들에서 건성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미국국립과학원보(PNAS) 10월호에 게시됐다. (https://doi.org/10.1073/pnas..

의약세상 2021.10.25

넥시어드 등 10품목 약가 자진인하...레보펜 등 671품목 퇴출

최은택 기자/ 승인 2021.10.22 07:28 보건복지부, 약제목록 개정 추진...11월1일부터 적용 대웅제약의 에스오메프라졸 제제 넥시어드정 등 기등재의약품 10개 품목의 상한금액이 해당 업체의 자진인하 신청으로 하향 조정된다. 안국뉴팜 레보펜시럽 등 671품목은 미청구, 미생산·유효기간 도과로 급여목록에서 삭제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 같이 11월1일부터 적용되는 약제급여목록 개정을 추진 중이다. 먼저 넥시어드정20mg 등 6개 제약사 10개 품목은 자진인하로 상한금액이 조정된다. 인하율은 넥시어드정 20mg과 40mg 각각 4.8%와 5.3%, 콜마파마 리페넥스정2mg 24%, 유앤생명과학 도네파정5mg 9.7%, 아주약품 뮤코나액 2.8%, 한국팜비오 오에이비정 5mg과..

의약세상 2021.10.22